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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진안교육지원청, 뜨거운 관심 속 기초학력 지도강사 양성과정 운영

진안교육지원청, 진안 학생들을 위한 학교 밖 학력향상 지원 노력 다각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진안교육지원청은 6월 25일부터 7월 18일까지 총 10회기에 걸쳐 기초학력 지도강사 양성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 양성과정은 학생들의 발달단계과 학년별 교육과정에 맞춘 초등 문해력과 수리력 지도 실습과정으로, 진안 관내 학교에 출강하고 있는 외부강사와 기초학력 지도에 관심이 있는 학부모, 지역민 20명이 뜨거운 열의를 가지고 연수에 임하고 있다.

연수를 통해 학교의 기초학력 지도강사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진안 내 강사 인력풀 구축을 통하여 학교 안팎 학생 맞춤형 학습지도 지원에 내실을 기하고 있다.

연수에 참여한 한 기초학력 지도강사는 “방과 후에 만나는 아이들의 한글지도를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했는데 아이들이 학습에서 어려움을 겪는 포인트 하나 하나에 대한 지도 방법을 알고, 왜 그렇게 지도해야 하는지 이해할 수 있어서 너무 유익했다. 이걸 모르고 작년에 가르친 아이에게 미안한 생각이 들었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이 연수는 진안교육지원청이 진안 학생들의 기초학력 향상과 학습결손 해소를 위하여 학교 밖 늘봄과 연계한 ‘기초학력 향상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 중이다.

지난 3월 진안교육지원청과 사)전북청소년교육문화원이 업무협약을 맺고 진안교육지원청이 학교 밖 늘봄기관인 안천아동놀이터를 발굴하여, 6월부터 교육봉사단 『섬돌』의 퇴직교원들이 늘봄에 참여하는 안천초등학교 학생들에게 국어·수학 학습 지도를 주 1회 하고 있다.

송승용 교육장은 “학교에서 기초·기본학력 지도를 하고 있음은 물론, 하교 후 학생들이 학교 밖 늘봄기관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는데 호응이 좋아 향후에도 늘봄기관을 발굴하여 아이들의 학습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