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제주도교육청 서귀포도서관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제주의 자연과 환경을 주제로 한 인문학 탐방 프로그램 ‘2024년 나의 곶자왈 산책기’를 10일 도서관 평생교육실에서 개강했다.
김정순(곶자왈사람들 공동대표) 강사의 지도로 곶자왈에 대한 강의와 탐방을 통해 제주의 생태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지며, 성인 30명을 대상으로 7월 24일까지 총 3회 과정으로 운영한다.
첫 시간에는 “화산이 만든 곶자왈”을 주제로, 곶자왈의 어원을 살펴보고, 곶자왈의 분포 현황과 식생에 대하여 깊이 있게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제주의 자연환경에 대한 이해력을 높이고, 곶자왈 보전에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