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11일부터 일주일 간 도내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여름철 재난‧안전사고 집중 안전 점검에 나선다.
도교육청과 학교‧교육지원청이 합동으로 진행하는 이번 점검은 여름철 학교 안팎에서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호우·태풍, 물놀이 안전사고, 폭염·감염병․식중독 등 부서별 8개 주요 분야를 정리해 ‘한눈에 보는 여름철 주요 재난·안전사고 예방 요령’을 알기 쉽게 안내한다.
이번 집중 안전 점검 기간에 △ 학교는 학생·교직원·학부모 대상 △ 교육지원청은 유·초·중학교 대상 △ 도교육청은 고·특수학교 대상으로 각각 면밀한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안전과 관련한 학교 의견 수렴도 함께 진행한다. 점검을 통해 발견된 미비 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보완 조치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올해부터 ‘안전사고 ZERO화’를 목표로, 예방에 중점을 두고 체계적으로 안전 관련 정책을 추진 중이다. 각 학교에서는 ‘365일 안전한 학교만들기’를 통해 일상 및 교육활동 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자율점검을 생활화하고 있다.
강상철 안전복지과장은 “안전교육 및 안전점검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며, “전남의 학생 및 교직원이 여름철 안전하고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더 세밀히 살피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