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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전북자치도, 혁신의료기기 기술진흥 기본구상 연구용역 착수

탄소소재 의료기기 등 혁신의료기기 개발, 실증, 상용화 전주기 과제 발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조희동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2일 용역수행기관인 전북대학교병원과 함께 ‘탄소소재 의료기기 기술진흥 기본구상’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용역은 의생명 산업 거점 조성 특례 중 하나인 탄소소재 의료기기 기술의 진흥 특례 실행 방안을 구체화하고 지역 내 의료기기 관련 인프라와 기술력을 고도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용역의 주요내용은 탄소소재 의료기기 관련 기술 현황 분석과 생태계 조성 비전 및 목표, 전략 수립, 활성화 및 사업화를 위한 유관기관과의 협력 방안 등이다. 이를 통해 탄소소재 상용화 및 생산 관련 후속 과제 발굴을 통한 전주기 지원 체계 구축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전북자치도는 지난해 전북대학교 병원 내 탄소소재 의료기기 개발지원센터를 개소해 의료용 탄소소재 가공․성형에 필요한 장비 등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이어 지난 5월 보건복지부 글로벌 혁신의료기술 실증지원센터 사업 공모 중 인체삽입형 신소재 분야에서 선정돼 탄소소재 의료기기 개발 및 시제품 제작, 실증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전북자치도는 이번 연구 용역을 통해 탄소소재 의료기기 등 혁신의료기기의 개발과 실증, 나아가 관련 산업이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전주기 지원 기본구상이 도출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윤세영 바이오방위산업과장은“우리 도가 보유한 우수한 탄소 기술력과 의료 인프라를 바탕으로, 전북이 탄소소재 의료기기 선도지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