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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전남도, 수소분야 예비수소전문기업 12개 선정

프로그램별 맞춤형 지원으로 전문기업 육성 총력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전라남도는 28일 예비수소전문기업 지원사업 대상으로 12개 기업을 선정하고, 맞춤형 지원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예비수소전문기업은 수소산업 분야 관련 기술력 또는 매출실적을 보유하고 있는 중소·중견기업으로, 향후 수소전문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업이다.

전남도는 지난 3월 산업부의 ‘예비수소전문기업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를 확보했다. 2025년까지 국비 9억 원에 도비 9억 원을 매칭, 총 18억 원으로 예비수소전문기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12개 기업에는 수소분야 진입기업을 위한 엔트리, 수소산업 초기 진입기업을 위한 테크, 수소산업 성장단계에 진입한 기업을 위한 비즈 등 프로그램별 맞춤형 지원이 이뤄진다.

전남도는 이번에 선정된 기업을 적극 지원해 여수·광양 수소배관망 구축사업, 수소도시 조성사업 등 대규모 수소 산업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는 수소전문기업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오는 11월 개최되는 ‘전남 청정수소 발전 국제포럼’에서 선정기업들의 성과를 선보이는 부스전도 함께 마련할 예정이다.

강상구 전남도 에너지산업국장은 “도내 수소전문기업을 적극 육성하고, 일반기업 또한 수소산업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거나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지원을 받은 기업들이 전남의 대규모 수소산업 프로젝트를 견인하는 탄탄한 강소기업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