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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경상남도가족센터, 경남관광재단과 업무협약(MOU) 체결

19일, 경남관광재단과 업무협약 체결․간담회 개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조희동 기자 | 경상남도가족센터는 결혼이민자 인력 활용과 경남 관광 활성화를 위해 19일 경남관광재단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간담회)에는 관광통역안내사 자격을 취득한 결혼이민자들과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하여,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경상남도가족센터는 경남관광재단과 함께 결혼이주민 관광 통역 인력을 활용하여 외국인 관광객 유치는 물론 경상남도의 관광 자원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관광통역안내사를 포함한 도내 결혼이민자 통·번역 전문 인력을 지역 축제, 비즈니스, 무역, 의료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방안도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간다.

박해월 관광통역사는 “도내 외국인 사업가와 관광객의 유입이 증가하는 추세”라며 “지역사회 보탬이 될 수 있도록 결혼이주민 통·번역사가 활동할 기회가 늘어나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연희 센터장은 "본 협약을 통해 경남 관광 활성화뿐만 아니라 2개 국어를 구사하는 결혼이주민의 일자리가 확대되고, 지역사회 참여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상남도가족센터는 2016년부터 결혼이민자 글로벌 리더 아카데미 등의 여러 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관광통역안내사 3개국 32명을 포함한 전문 통·번역 인력 23개국 약 400명을 양성하으며, 양성된 통·번역사들은 관광, 사법기관, 외국인근로자 안전보건교육 등 여러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