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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포천시 소흘읍 행정복지센터, '사회적 고립 1인 가구 실태조사' 실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순철 심기옥 기자 | 소흘읍 행정복지센터는 오는 28일까지 50세부터 64세까지 사회적 고립 위험이 있는 중장년 1인 가구를 조기에 발견하고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해 위험 상황을 예방하고자 '사회적 고립 1인 가구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대상 가구는 소흘읍 관내 원룸, 빌라, 모텔, 여인숙 등 주거 취약지역에 거주하는 1인 가구 153명과 올해 3차 복지 사각지대 대상자로 발굴된 1인 가구 22명 등 175명이다. 이외에도 주민, 마을 이장 등의 제보를 받아 대상 가구를 발굴할 예정이다.

실태조사는 대상 가구에 방문해 고독사 위험 판단 기준 체크리스트를 기반으로 경제, 주거, 건강 상황, 고독사 위험도 등을 종합적으로 조사하는 과정으로 이뤄진다. 이후 결과를 바탕으로 대상 가구의 위기 상황을 상황별로 분류한 뒤 추적 관리에 나서며, 개인의 수용에 맞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할 방침이다.

유재현 소흘읍장은 “중장년 1인 가구의 증가로 고독사 문제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번 실태조사가 사회적 고립 가구를 집중적으로 발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1인 가구를 중점적으로 발굴해 소외되는 사람 없이 모두가 함께 잘사는 함께하는 희망 소흘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