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창렬 기자 | 인천광역시교육청학생교육원 해양환경체험학습장은 논곡초, 송도초, 영종중, 용유중, 청천중, 비즈니스고 등 6개교 학생을 대상으로 ‘2024 제6회 찾아가는 시네마공작소’ 교육활동을 12월까지 운영한다.
올해로 6회를 맞은 시네마공작소는 제작 과정을 통해 ▶해양생태 보전을 위한 글로벌마인드 신장 ▶비대면 프로그램의 확산 속 1인미디어, 다채널 미디어 시대가 요구하는 인재 양성 ▶방송 및 영화 제작으로부터 소외된 학교 및 희망하는 학교에 자체 제작 능력 전수 등을 목적으로 운영한다.
선정된 학교로 멘토교사가 찾아가 학생들에게 영화 제작에 관한 전반적인 이해와 도움을 주고, 시나리오 작성, 영화촬영, 배우 등 모든 제작 활동을 학생들 스스로 할 수 있도록 지도하며 영화 제작 교육활동은 4월부터 11월까지 진행한다.
7월에는 파도소리 1박 2일 캠프를 통해 영화 제작 중간 점검 및 영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12월 시네마공작소 시사회를 통해 1년간 만들었던 영화들을 극장에서 상영한다. 시사회는 이재영 해양환경체험학습장 소장이 진행을 맡아 학교별 영화 상영 및 인터뷰, 시상, 관객 한 줄 평으로 운영한다.
시네마공작소에서 제작된 영화들은 ▶인천어린이영상페스티벌 대상 ▶대한민국청소년영화제 은상 ▶서울국제어린이창작영화제 우수상 ▶부산국제영화제 넓은 바다상 등 다양한 영화제에 출품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바 있다. 이 영화들은 유튜브 채널 ‘시네마공작소’에 탑재되어 있으며, 1회부터 5회까지 제작된 모든 영상을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해양환경체험학습장 관계자는 “시네마공작소 사업 외에 일일체험, 생태환경프로그램, 가족캠프, 방문교육, 시네마공작소 운영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인천 관내 학생, 학부모, 교사들에게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인천교육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수준 높은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