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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행사

울산시교육청 땡땡마을, 어버이날 사랑의 빵 나눔

마을동아리 지역 어르신 70세대 빵 꾸러미 전달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현민 기자 | 울산마을교육공동체거점센터는 제52회 어버이날을 맞아 지난 7일 울산시 울주군 상북면 궁근정리 어르신 70세대를 방문해 빵 꾸러미를 전달했다.

센터는 2021년부터 해마다 어버이날을 기념해 지역 어르신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의미를 담은 ‘사랑의 빵 나눔’ 행사를 열고 있다.

이번 나눔 행사에는 빵빵빵 마을동아리 회원 9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센터 요리실에서 반죽부터 굽기까지 6시간 동안 빵 꾸러미 70개를 만들었다.

이날 마을동아리는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빵 만들기 맛보기 교실도 운영했다.

마을동아리는 울산 시민 누구나가 동아리를 신청하면 센터 시설을 활용할 수 있는 사업으로 영상, 제빵, 타로, 밴드, 댄스 등 동아리 8개가 운영 중이다.

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고 배우며, 성장하고 나누는 마을교육공동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울주군 상북면에 있는 (구) 궁근정초등학교 폐교를 활용해 울산지역 학생, 학부모, 시민에게 다양한 체험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자 2020년 센터를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센터는 아이들, 어른들 누구나 오고 싶을 때 언제든 환영한다는 의미로 ‘땡땡마을’이라고도 불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