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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행사

대구북부도서관, 직접 보고 만지고 읽어보는 그림책 순회전 운영

서변초 등 12개 학교도서관, 5월 1일부터 11월 29일까지, 그럼책 100권 순회전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현민 기자 | 대구북부도서관은 학생들의 독서 흥미 유발 및 학교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위해 5월부터 11월까지 12개 학교를 대상으로 ‘학교도서관 실물 그림책 순회도서전’을 운영한다.

이번 전시는 북부도서관과 한국그림책출판협회 협업으로 마련됐으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천개의 바람, 북극곰 등 27개 출판사의 신간그림책 100여 권을 순회 전시한다.

전시 도서로는 ▲어린 시절의 조부모님과의 추억을 따뜻하게 그려낸 ‘할머니의 감기약(김희주 글)’, ▲인삼 탄생 스토리를 재미있게 풀어낸 창작동화 ‘인삼 오형제(걍귤 글)’, ▲독도 바닷속 생물들을 소개하는 환경 그림책 ‘독도 바닷속으로 와볼래?(명정구, 안미란 글)’ 등이 있다.

첫 번째 전시 학교는 서변초등학교로 5월 1일부터 10일까지 2주간 전시한다.

학교도서관 한쪽 코너에 전시 공간을 마련하여 학생들이 책을 보고, 만지고, 읽을 수 있도록 꾸몄다.

신연실 서변초 사서교사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도서를 소개해 주고 싶어 이번 순회전시를 신청했다.

신학기가 시작된 후 학생들의 도서관 방문이 많은데 최신간들로 구성된 그림책을 아이들에게 직접 보여줄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제갈선희 대구북부도서관 관장은 “이번 전시는 그림책 출판사에서 엄선한 최신 그림책으로 학생들이 가장 가까이서 빠르게 만나볼 수 있다. 간결하지만 함축적이고 아름다운 그림책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