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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청년내일저축계좌 신규 대상자 모집

일하는 청년이 3년간 월 10만 원 저축 시, 근로소득장려금 최대 1,080만 원 등 지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부산시는 '청년내일저축계좌' 신규 대상자를 오는 5월 1일부터 21일까지 3주간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년내일저축계좌'란, 일하는 청년이 3년간 매월 10만 원을 저축할 시 근로소득장려금 최대 1,080만 원을 지원해 목돈으로 돌려주는 복지 사업이다.

차상위 이하 청년은 월 30만 원을, 차상위 초과 청년은 월 10만 원을 지원받는다.

3년 만기 시 근로소득장려금 최대 1,080만 원과 이자, 정책대상자별 추가지원금을 지원받게 돼 저축액의 두 배 이상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다.

‘청년내일저축계좌’를 통해 3년간 쌓인 목돈은 청년들의 창업, 교육, 주거 등 자립을 위한 자금으로 사용돼 부산청년의 희망은 배로, 고민은 반으로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 자격은 ▲기준 중위소득 50퍼센트(%) 이하 가구의 청년은 15 부터 39세 이하로 월 10만 원 이상의 근로·사업소득이 발생해야 하며, ▲기준 중위소득 50퍼센트(%) 초과 부터 100퍼센트(%) 이하 가구의 청년은 19 부터 34세 이하로 월 50만 원 초과 부터 230만 원 이하의 근로·사업소득이 발생해야 한다.

가입을 희망하는 청년은 주민등록 주소지 관할 구·군 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직접 방문해 신청하거나, 복지로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한편, 기타 궁금한 사항들은 시에서 운영 중인 '자립 꿀단지' 챗봇을 통해 365일 24시간 신속·정확하게 상담받을 수 있다.

'자립 꿀단지' 챗봇은 부산 청년에게 청년내일저축계좌 등 좋은 제도를 추천하고, 꼼꼼한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고 있어 청년들의 이용 만족도가 매우 높다.

배병철 시 사회복지국장은 “'청년내일저축계좌'는 경제적 자립과 함께 꿈을 펼칠 시기에 있는 부산 청년들에게 행복한 미래 설계와 경제적 자립을 지원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부산 청년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