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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구, 학교‘현장체험 버스’출발합니다

동구희망교육지구 사업으로 초․중학교에 현장체험버스 확대 운영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부산 동구는 학생들의 안전하고 풍부한 학습 환경 조성을 위해 현장체험버스 지원 사업을 확대 운영 중에 있다고 23일 밝혔다. 동구희망교육지구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체험ON버스 지원사업’은 학교 밖 체험학습의 기회를 제공하여 학생들의 교육 활동을 돕는다.

2024년도에는 동구 내 초·중학교 12개교에 총 88대의 체험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는 자유학기제의 전면 시행과 체험활동, 동아리 활동 증가에 따른 조치로, 학교 밖 안전한 교통 수단 제공을 통해 학생들의 학습 기회를 확대하고자 한다.

4월 23일에는 동일중앙초등학교 학생 100여 명이 이 버스를 이용하여 부산진구에 위치한 부산글로벌빌리지로의 체험학습을 안전하게 마쳤다. 학부모와 학교로부터 열띤 호응을 얻고 있는 ‘체험ON버스 지원사업’은 동구 학생들이 학교 밖에서도 살아있는 교육을 경험할 수 있게 함으로써, 교육의 질을 한층 더 높이고 있다.

김진홍 동구청장은 “현장체험 버스가 우리 아이들이 학교 밖에서도 안전하게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지자체, 학교, 교육청, 마을이 협력하여 아이들이 성장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조성하는 희망교육지구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동구는 열악한 학교 통학로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을 위해 부산 최초 구청 공공통학버스를 운영하는 등 자라나는 아이들의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동구는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여 올바른 성장을 지원하는 교육 도시로서의 역할을 계속해서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