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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지방정부가 주관하는 첫 ESG 포럼 열어… ESG 행정 선도 도시로 도약

ESG 스타트업 사례 공유하며 지속가능한 창업 정책 방향 논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차천영 기자 | 광명시는 지난 1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ESG 친화형 스타트업과 ESG에 관심 있는 시민 등 9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ESG와 마주한 로컬 스타트업 이야기’를 주제로 ESG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ESG 경영이 생존전략이자 시대적 사명인 요즘 지속가능한 창업 정책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포럼에서는 광명시의 창업기업이 참여해 ESG 경영 사례를 발표했다. ESG 스타트업인 ㈜폼이즈와 ㈜미앤드 대표는 시의 도움으로 구체적이고 정량적인 ESG 경영 목표를 수립할 수 있었다고 설명하며 소비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연대하고 상생할 수 있는 사례를 제시해 많은 공감을 얻었다.

이어 박승원 광명시장, 카이스트 청년창업 투자지주 정회훈 대표, ㈜후즈굿 윤덕찬 대표, ㈜MYSC 김정태 대표가 패널로 참여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고 지역사회와 스타트업의 동반 성장을 위해 ESG 창업 생태계를 조성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아울러 지방정부의 지속가능한 정책 방향과 ESG 경영 확산을 위한 민관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포럼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사회, 환경문제를 해결할 미래 스타트업을 육성하겠다”고 밝히며 “생존이 최우선 과제인 스타트업이 자생력을 확보하고 ESG 경영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거둘 수 있도록 전폭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광명시는 ESG 친화형 스타트업 육성사업, ESG 창업 아카데미 등 한발 앞선 ESG 정책 펼치고 있으며 ▲ESG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ESG 경영 진단·컨설팅 사업 확대 ▲혁신 스타트업 육성 엑셀러레이팅 ▲창업 투자펀드 조성 등 창업 정책을 구상해 스타트업과 지역사회가 동반 성장하는 ESG 창업 도시로 도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