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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석면 안전관리 시민감시단 전문 교육 실시

석면 해체 현장을 정확하고 전문적으로 점검하기 위한 시민감시단 운영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차천영 기자 | 광명시는 석면 해체 현장을 직접 점검하기 위해 석면 안전관리 시민감시단을 구성해 적법하게 석면 해체 절차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감시한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 8월 공개 모집한 석면 시민감시단을 대상으로 지난 6일과 7일 이틀간 10시간에 걸쳐 전문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석면의 유해성 ▲석면 관련 법과 제도 ▲적법한 석면 해체 방법 등 석면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다루었으며, 교육을 수료한 30명의 석면 시민감시단은 석면에 대한 이해를 높임으로써 좀 더 정확하고 전문적으로 석면 해체 작업을 점검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었다.

이들은 향후 재개발·재건축 등 대규모 석면 해체 현장에 투입되어 석면 해체 절차를 감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석면 해체 절차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석면 해체 현장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시민들의 불안감 해소와 현장 투명성 확보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광명시는 대규모 석면 해체로 인한 시민들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2017년부터 석면 시민감시단을 운영해오고 있다. 아울러 재개발·재건축 공사 현장의 석면 안전관리 매뉴얼에 석면 시민감시단의 역할을 명시하고, 이들의 활동을 조례에 반영하는 등 석면 해체의 안전성을 시민들이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