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11월 12일에 청사 4층 대회의실에서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메달을 획득한 선수들을 비롯한 지도자와 지도교사들이 이번 시상식에 참석하여 그동안의 땀과 노력으로 이룬 성과를 함께 기념하고 서로를 격려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총 90명의 세종시 학생선수단은 지난 10월 11일부터 10월 17일까지 경상남도 김해시 일원에서 진행된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 동메달 6개 등 총 10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역대 최고의 성과를 달성했다. 세종시교육청은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한 학생에게는 장학 증서를, 지도자에게는 포상금을 수여했으며, 지도교사와 소속 학교에는 교육감 표창 및 포상금을 전달했다. 씨름 80kg 청장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세종고등학교 3학년 김병창 학생은 “씨름 지도자인 하태건 선생님의 세심한 지도 덕분에 유연성, 체력 그리고 기술을 고루 갈고닦을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꾸준히 노력하여 후배들에게 더욱 자랑스러운 선배가 되고,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정상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시설관리공단은 중앙공원 맨발 산책길에 대한 보완공사를 완료하고, 오는 13일부터 시민들에게 새롭게 개방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사는 맨발 산책길의 편의성과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달30일부터 진행된 것으로, 개장 이후 우천으로 인한 토사 유출 및 파임으로 평탄하지 않았던 구간을 개선하고, 산책길 전 면적에 걸쳐 평탄화 및 혼합토 보충을 실시했다. 또한, 맨발길 외곽 순환 구간에 보도블럭 구간을 개선하여 순환형 맨발길을 조성하고, 계절 볼거리 제공을 위하여 맨발길 입구에 꽃 화단 및 덩굴터널에 계절 초화류를 배치하여 감성을 자극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공단은 이번 준공 이후 맨발산책길 인근 도시전망대에 약 60㎡ 규모의 온실 정원을 새롭게 조성하여 시민들에게 사계절 내내 자연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며, 또한 내년에는 맨발 산책길에서 약 400m 떨어진 메타세콰이어숲에 마사토 맨발길(500m)을 조성하여 시민들이 다양한 자연 속 맨발 걷기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조소연 이사장은 “이번 보완공사를 통해 맨발 산책길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의회 김영현 의원(반곡·집현·합강동, 더불어민주당)은 12일 제94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세종시 체육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인프라 확충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날 김영현 의원은 올해 개최된 전국소년체전과 전국체전에서 최선을 다한 학생 선수들에게 경의와 축하의 인사를 전하며 5분 자유발언을 시작했다. 김 의원은 대규모 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선수들은 대부분 초·중·고 성장기에 전문적인 교육과 훈련을 통해 그 능력을 발전시켜 나가고 있으며, 이러한 체육꿈나무 육성을 위해 세종시는 약 18억원을 교육청은 약 11억원을 매년 지원하고 있음을 설명했다. 하지만 이러한 지원에도 불구하고 세종시에서는 엘리트 체육인으로 성장하기 위한 교육인프라가 미비해 광역시도 중 학생 선수 수가 가장 적고 선수 비율도 가장 낮음을 언급했다. 무엇보다 세종시에는 체육 중·고등학교가 없고 학교급별·종목별 운동부 수도 적어 특정 종목의 상급학교 진학이 쉽지 않으며 지역 내 체육시설이 미비해 개별 훈련을 지속하기도 열악한 실정임을 강조했다. 때문에 현재 장래희망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유인호 의원(보람동, 더불어민주당)은 12일 제94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지역안전지수 하락 요인을 짚어보고 개선방안에 대해 제언했다. 이날 유인호 의원은 최근 사회와 환경의 급격한 변화로 여러 요인이 상호 연계해 발생하는 복합재난 형태의 증가로 지역의 재난안전망 구축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강조하며 5분 자유발언을 시작했다. 유 의원은 안전도시를 표방하는 세종시는 수년간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에 노력을 기울인 덕에 2022년 지역안전지수 평가에서 전국 특·광역시 중 1위를 차지했으며, 지난해에는 ‘국제안전도시’ 재공인에 성공해 안전도시로서의 입지를 다져왔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유감스럽게도 2023년 지역안전지수가 3위로 하락했으며, 지난해 말 노후 목욕탕 감전 사망사고와 올 초 블랙아이스로 인한 연쇄 추돌사고로 수많은 사상자가 발생했음을 지적했다. 이어 안전에는 소홀함이 없어야 함에도 세종시가 그간 다져온 안전도시의 입지에 안주해 안일한 자세로 일관한다면 비극적인 참사는 계속 이어질 것이며 ‘무늬만 안전도시’라는 오명을 벗지 못할 것이라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최원석 의원(도담동, 국민의힘)은 12일 제94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유기동물보호센터의 원활한 운영에 대해 제언하며, 유기동물 문제의 해결을 위한 정책적 노력을 촉구했다. 최원석 의원은 “유기견을 직접 키우면서 유기견은 가정에 복귀하면 품종견 못지않게 큰 사랑을 받을 존재라는 것을 느꼈다”며, 유기동물보호센터에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현재 세종시에서 구조한 유기동물 수는 588마리로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이며, 입양 비율은 34%, 평균 보호기간은 39일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최 의원은 “센터의 노력에도 유기견 소음 등으로 인한 주민 민원이 발생하고 시설 기반과 인력이 부족해 민원 응대와 홍보 또한 제한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조사 결과 동물보호 홍보에 효과적인 매체는 유튜브와 SNS로 이를 통한 유기동물 홍보가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유기견 입양 활성화를 위해 최원석 의원은 ▲동물보호센터의 신규 부지 신축, ▲기존 시설환경 개선, ▲유기동물 입양 SNS 홍보 인력 배치를 제안했다. &nb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이현정 의원(고운동, 더불어민주당)은 12일 제94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저출생 예산을 효율적으로 재구조화하고 선도적으로 실효성 높은 보육 정책을 실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현정 의원은 이날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난 5월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의 결혼·출산·양육 인식조사 결과를 토대로 정부와 지자체 차원의 저출생 정책이 효과적이지 못했다고 언급했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결혼·출산·양육 인식조사를 보면, 만 25세 이상 만 49세 이하 국민 중 응답자의 90.8%는 ‘지금까지의 저출산 정책이 효과가 없었다‘고 답했으며, ’직접 양육 시간 지원‘ 등 일·가정 양립이 저출산 해결에 가장 도움이 될 것이라고 응답했다. 이 의원은 “일·가정 양립에 방점을 두고 저출생 대책을 재편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1명대 밑으로 떨어진 합계 출산율을 회복하고 유보(유치원·어린이집) 통합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야 할 때”라고 역설했다. 정책 대안으로는 ▲저출생 관련 정책 별도 중점 관리 및 저출생 직결 예산 재구조화 ▲무상 보육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학교도서관 전담 인력을 대상으로 풍성한 배움과 의미 있는 성장의 시간을 마련하여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세종시교육청은 9월 24일부터 11월 12일까지 총 3회(9월 24일, 10월 8일, 11월 12일)에 걸쳐 세종시교육청교육원과 전북 익산 등에서 사서교사와 사서 22여 명을 대상으로 ‘학교도서관 전담 인력 역량 강화 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학교도서관 전담 인력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도서관을 기반으로 한 창의적이고 효과적인 독서 교육 활동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 3회에 걸쳐 진행된 이번 연수의 주요 내용은 ▲독서 토론과 독서동아리 운영 ▲글쓰기 및 독후활동 지도 사례 ▲도서관 활용 수업 사례 등이다. 특히, 세종시교육청은 학교 도서관의 운영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10월 8일에 현장 연수를 진행했다. 학교도서관 전담 인력과 교육청 관계자는 우수 공공도서관으로 선정된 익산 금마도서관과 이리영등중학교 도서관 등을 방문하여 효율적인 서가 배치 방법, 다양하고 창의적인 도서관 활용 프로그램 등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 부강면 출신의 6·25 전쟁 최고의 명장을 다룬 다큐 영화가 관객들을 맞는다. 오는 14일 개봉을 앞둔 영화 ‘춘천대첩 72시간’은 6·25 전쟁 초기 춘천에서 군경과 피난을 포기한 시민들이 함께 싸워 유엔군 파병 결정과 미 지상군 상륙 등을 이끌어낸 구국의 전투를 다룬 다큐 영화다. 특히 이 영화에서는 압도적인 전력을 갖춘 인민군의 남침에 맞서 싸운 제6보병사단과 김종오 장군의 발자취를 집중 조명한다. 당시 6사단장이었던 김종오 장군은 세종시 부강면 출신으로, 그는 유비무환의 리더십으로 경, 관, 학, 민과 혼연일체의 대응을 이끌어 6·25 전쟁 초기 인민군의 진격을 사흘간 막아내는 전공을 올렸다. 그 결과 미국 등이 참전하기 전 한반도 완전 적화 통일로 조기 종결하려는 북한의 전쟁 전략이 깨졌고, 국군 주력 부대의 붕괴를 막아 반격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후에도 김종오 장군은 9사단장을 맡아 6·25 전쟁 중 가장 치열한 전투였던 백마고지 전투를 이끌어 중공군 3개 사단의 공격을 좌절시키고 백마고지를 사수하는 데 혁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의회 김재형 의원(고운동, 더불어민주당)은 12일 제94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소상공인을 살리기 위한 여민전의 기능 강화와 예산 확대를 촉구했다. 김재형 의원은 이날 발언에서 국토균형발전과 지방분권 완성을 위해선 지역경제 활성화가 중요하다고 언급하며 “정부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자본 고갈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사랑상품권’, 소위 말하는 ‘지역화폐’를 발행하는 등 노력하고 있지만, 최근 국가정책 기조 변경으로 인해 제도 자체가 위협받고 있다”고 발언했다. 행정안전부 자료에 따르면, 정부의 지역화폐 예산은 2021년 1조 2,522억에서 2022년 6,052억, 2023년 3,525억, 2024년에는 3,000억 원으로 매년 감소하고 있으며, 2025년에는 전액 삭감된 것으로 나타났다. , 세종시 예산 역시 2022년 346억, 2023년 224억, 2024년 166억 원으로 지속하여 감소하고 있으며, 2025년에는 35억 원으로 급격하게 줄어든 상황이다. 이에 김재형 의원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여민전 기능 강화 및 예산 확대를 주장했다. &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10일부터 11일까지 세종지역 MICE 유치를 위한 마케팅으로 해외 MICE 주최자 19명을 초청해 진행한 팸투어(사전답사여행)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팸투어는 2024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와 연계해 진행한 행사로, KME 2024에 참가한 중국·싱가포르·인도네시아·독일 등 13개국 국제협회, 여행사, 국제회의기획업(PCO) 등 분야의 MICE 행사 주최자들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이틀간 정부세종컨벤션센터를 비롯해 정부청사 옥상정원, 국립세종수목원 등 유니크베뉴를 방문하고, 이응다리 등 세종을 대표하는 명소들을 둘러보며 향후 MICE 개최지로서 세종의 매력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팸투어에 참가한 싱가포르 해리 푸 씨(55세)는 ”정부부처와 관광지가 밀집돼 있어 접근성이 매우 편리하며 넓은 녹지로 대표되는 자연친화적 환경, 계획도시로서 과거와 현재의 관광요소가 조화되어있는 도시 세종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세종은 새로운 MICE 개최지로서의 가능성이 충분한 곳“이라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재단은 지난 6일에서 8일까지 인천 송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재)세종시사회서비스원은 지난 8일, 세종시전기인협의회 재난지원단(회장 김승현)과 연계해 사회복지시설 전기점검 및 개보수를 지원했다. 세종시전기인협의회 재난지원단은 40여 명의 전기 기술인이 모여 자원봉사활동과 기술정보 공유, 상호 친목을 위해 자발적으로 결성한 단체이다. 이날 개보수는 세종시사회서비스원 연계 사회공헌 활동으로 세종시전기인협의회장 김승현 외 6명이 참석했다. 특히 ▲다정다함께돌봄센터 ▲세종삼육지역아동센터 등 자체적 개보수 예산 확보가 어려운 아동복지시설 2개소를 대상으로 전기 안전점검 및 소규모 개보수 활동을 진행했다. 김승현 협의회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 세종시의 안전한 돌봄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세종시사회서비스원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명희 원장은 “지역사회 전문인력과의 연계를 통해 사회서비스 품질을 높일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인재 발굴 및 연계를 통해 지역 사회서비스 기관의 운영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현대 사회에서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어려움 그리고 미래를 향한 도전과 성장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인 ‘괜찮아, 앨리스’가 세종 교육공동체에게 깊은 감동의 울림을 전했다.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11월 11일 오후에 총 2회(14시, 16시 30분)에 걸쳐 메가박스 세종나성점에서 세종시 관내 고등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총 40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공동체 마음 건강을 위한 영화 산책’을 실시했다. 세종시교육청은 교육공동체가 함께 영화를 관람하며 ‘쉬어가도 괜찮아’, ‘잘하지 않아도 괜찮아’, ‘다른 길로 가도 괜찮아’ 등 따뜻한 위로와 응원의 말을 서로 나누고, 마음의 여유를 느낄 수 있도록 이번 ‘교육공동체 마음 건강을 위한 영화 산책’ 행사를 마련했다. ‘괜찮아, 앨리스’는 입시경쟁에 쫓겨 주위를 바라볼 여유조차 없던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꿈틀리인생학교’에서 쉬어가는 1년 동안 소중한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다. 이 영화는 각기 다른 상처와 고민을 안고 살아가던 청소년들이 학업과 사회적 압박 등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길을 탐구하는 과정을 그린 작품으로, ‘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도심 속 자투리 공간을 활용해 조성된 세종시 정원 2곳이 산림청 ‘2024년 정원분야 실습·보육공간 조성사업(정원드림프로젝트)’의 우수정원으로 꼽혔다. 세종특별자치시는 지난 9일 국립세종수목원 대강당에서 열린 정원드림 프로젝트 시상식에서 우수상 2개를 받아 참여 지자체 중 최다 수상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정원드림 프로젝트는 정원 분야 실습·보육 공간 조성 사업으로, 정원 분야 전공자로 구성된 팀이 정원작가와 함께 힘을 모아 실습정원을 조성하는 국비 사업이다. 올해는 ‘치유정원:도시와 환경, 인간을 위한 정원’을 주제로 6개월 동안 세종시를 포함한 대전, 남양주, 춘천 등 5개 지자체가 참여해 총 25곳에 정원을 조성했다. 시는 보람동 광역복지센터에 조성된 ‘수피아팀’의 ‘보람의 울림 정원’과 어진동 복합커뮤니티센터에 조성된 ‘츄팀’의 ‘낙화유정원’이 각각 아름다운 정원으로 꼽혀 우수상을 받았다. 수상은 하지 못했지만 고운동 복합커뮤니티센터(바이탈팀, 품:자연이 사람을, 사람이 자연을 보듬어주는 곳), 보람동 복합커뮤니티센터(자연주의팀, 무제:끝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와 영국 벨파스트 등 유럽권 도시들과의 협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호식 국제관계대사를 단장으로 한 세종시 대표단은 지난 5∼7일 우호도시인 영국 벨파스트의 초청으로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스마트시티 전시 박람회에 참석했다. 스마트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Smart City Expo World Congress)는 2011년부터 바르셀로나에서 매년 개최되는 세계 최대 스마트도시 전시 박람회다. 시는 세종-벨파스트 협력·도시혁신 토론에서 패널로 참석해 세종시 스마트시티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벨파스트와의 협력 추진 성과를 소개했다. 또 시 대표단은 지난 4∼5일 각각 북아일랜드무역투자청, 카탈루냐무역투자청 관계자와의 면담을 통해 세종시의 외국기업 투자 유치를 위한 노력을 홍보하고 관심 기업과의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지난 6월 핵테온 세종에서 기조연설을 하는 등 시와 사이보안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온 카탈루냐사이버보안연구센터를 방문해 세종에서 2025년 개최 예정인 핵테온 회의에 참여하기로 상호 약속했다. &n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12일 소정면 소정리에서 콩 재배 농가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콩 콤바인 수확 연시회를 개최했다. 이날 소정면 배경진 농가의 논 2필지 3,154㎡에서 진행된 연시회는 올해 시에서 처음으로 도입한 콩 콤바인으로 수확을 시연해 기계화에 따른 노동력 절감 효과를 농업인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 참석자들은 콩 콤바인으로 가지 절단, 탈곡, 이송 등 자동으로 수확 작업 과정을 관찰하며 기계에 큰 관심을 가졌다. 콩 콤바인을 활용한 수확 작업은 세종시 청년농으로 구성된 세종 청년농협회 회원들이 진행했다. 청년농에게는 660㎡(200평)당 6만 원의 작업비를 제공해 농업인은 경영비를 절감하고 청년농은 수익을 얻는 기회가 됐다. 양완식 도농상생국장은 “콩 재배 기계화율을 높이면 노동력 투입이 줄어 농업인 소득향상에 보탬이 될 것”이라며 “내년부터 정책적으로 논콩 재배면적을 적극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니 농업인들의 동참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이날 연시회에 참석한 김학서 시의원은 “농업 현장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논콩 자동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