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예산군은 재난안전예산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재정투자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재난안전예산 사전검토제’에 따라 2025년도 안전 예산을 사전 검토해 20억3800만원의 사업비를 심의 확정했다고 밝혔다. 재난안전예산 사전검토제는 예산편성 전 전체 재난안전사업의 재난 유형, 지역적 특성에 따른 위험도, 기대효과 등을 분석한 뒤 재난 취약 분야를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도입됐다. 이번 원안 가결된 심의 내용을 살펴보면 6개 부서에서 총 27개 사업을 추진하며, 올해 대비 3개 사업을 축소, 7개 사업을 확대, 17개 사업을 유지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또한 예산편성 및 확정 이후 군은 예산 현황을 매년 2월, 결산 현황은 매년 7월 행정안전부에 제출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사업 추진 후 재난·안전사고 피해 상황과 재정투자 연관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분석해 투자 성과, 향후 추가 투자 필요성 등을 검토함으로써 재난안전 사업 예산의 효율성을 개선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예산군은 우수 농특산물 판로 확대 지원 및 소비촉진을 위해 11월 20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서울국제식품산업전(푸드위크)에 참가해 ‘예가정성 홍보관’을 운영하고 있다. ‘예가정성 홍보관’은 농특산물 유통·마케팅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예산군 공동브랜드 예가정성 홍보 및 △예산황토사과 △예산쪽파 △사과·배 등 생즙 △된장·고추장 등 전통식품 △한과 △표고버섯 가공품 △고품질 삼광쌀 및 친환경 쌀 등 쌀 제품 △와인류 등 15개 업체의 예가정성 인증 가공품을 선보인다. 아울러 예산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과 함께 시식회 및 이벤트(행사)를 개최해 군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예가정성 브랜드 인지도 조사 등을 통해 방문객에게 군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소개해 호응을 얻고 있다. 군 관계자는 “변화하는 농산물 유통시장을 다양하게 경험하고 소비자 및 바이어(구매자)에게 예가정성 브랜드와 제품을 홍보해 다양한 판로를 모색하겠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다양한 식품박람회에 참가해 예산군 예가정성 브랜드와 제품을 홍보, 직거래 유도, 새로운 유통망 개척 등 관내 농산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옥천군은 5,986억 원 규모의 2025년도 예산안을 편성해 옥천군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당초예산 5,907억 원 대비 78억 원(1.33%) 증가한 것으로써, 군의 일반적인 재정을 담고 있는 일반회계는 5,227억 원이며, 특별회계는 759억 원이다. 내년도 일반회계 예산안 주요 세입은 전년대비 117억 원이 증가됐으며 자체세입인 지방세수입 및 세외수입 586억 원, 보전수입 등 내부거래 169억 원, 지방교부세 2,360억 원, 조정교부금 243억 원, 국‧도비보조금 1,868억 원을 편성했다. 세수감소 등 어려운 재정여건에서도 예산이 증액 편성된 건 국도비 보조금이 늘었기 때문이다. 군은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 유지 아래 민간지원보조금, 경상적 경비 등을 동결해 절감된 재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민생안전 등 주요사업에 투자했으며, 도로‧하천 등 SOC사업의 경우 사업공정률에 따른 재정 투입시기를 고려해 연내 지출 가능한 예산을 우선 반영했다. 주요 분야별 세출예산을 보면 사회복지 1,486억 원(24.84%)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시는 오늘(21일) 오전 9시 시그니엘 부산에서'WBGS 2024 국제심포지엄'(The 8th International Symposium on Wide Bandgap Semiconductor 2024)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8회째이자 8년 연속 부산에서 개최되는 'WBGS 국제심포지엄'은 전력반도체의 핵심인 와이드밴드갭(WBG) 소재 관련 국내외 정책, 기술개발, 산업화 동향을 공유하고, 산·학·연 교류망을 구축해 세계적(글로벌) 협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탄화규소(SiC)뿐 아니라 질화갈륨(GaN)소재까지 심포지엄의 연구영역을 확대해 2022년부터는 행사명을 기존 ‘SiC 국제심포지엄’에서 ‘WBGS 국제심포지엄’으로 변경했다. 심포지엄에서 주로 다루는 '전력반도체'는 전기차,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의 에너지를 변환·제어·분배해 배터리 사용 시간을 늘리고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는 역할을 한다. 특히, 연비가 중요한 전기차의 경우 기존의 실리콘(Si) 반도체 대비 에너지 손실을 최대 90퍼센트(%)까지 절감할 수 있는 물성을 지닌 탄화규소(SiC),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충청북도는 21일 청주대학교 주관으로 스마트제조 고급인력 양성사업의 성과공유를 위한 충북 제조기업 디지털 혁신 성과공유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세미나는 메리다웨딩 컨벤션 마르시아홀에서 개최됐으며, 충북도, 청주시, 국회의원, 한국산업단지공단 등 관련 기관과 사업 참여기업, 대학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본 행사에서는 ’24년 스마트제조 고급인력 양성사업의 문제해결형 프로젝트에 참여했던 18개 기업의 전시 부스를 운영했고, 우수사례 6건을 발표했다. 또한 △생성형 인공지능(AI)가 주도하는 디지털 혁신(Google Cloud 박진호 FSR) △생성형 인공지능(AI)를 활용한 제조산업 디지털 혁신(Amazon 김경윤 PublicSector Sr.Manager, Soultions Arch) △인공지능(AI)를 적용한 국내 스마트제조 현황(청주대학교 홍성웅 교수) 순으로 디지털전환 전문가들의 세미나 강연이 진행됐다. 스마트제조 고급인력 양성사업은 충북 청주 스마트그린산단 사업의 일환으로 4개 산업단지(청주산업단지, 오창과학산업단지, 오송생명산업단지, 옥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현민 기자 |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은 11월 18일, 19일 이틀간 대전 인터시티 호텔에서 ‘청년창업농 사업 모형(비즈니스모델) 발전 토론회’를 열고 성공적인 사업 모형을 공유했다. 이번 토론회는 국립농업과학원이 2023년부터 청년창업농 20명과 함께 시장과 소비자를 분석해 사업 모형을 개발한 현장실증과제 성과를 확인하는 자리로, 청년창업농의 성공적인 경영활동과 적극적인 사업 모형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년창업농들은 현장실증과제 기간 내 시장 조사 기법, 판촉(마케팅) 전략 기술을 배우고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시장‧소비자 지향형 사업 모형을 개발한 바 있다. 이 자리에서 전북특별자치도 장수군 안다섬 청년농업인이 사업 모형 발전 아이디어 발표로 최우수상을 받았다. 안다섬 농업인은 사업 모형 개발 이후 사후 상담(컨설팅), 농장 맞춤형 사업 소재 집중 개발 캠프 운영, 온라인 사업 공동연수회(워크숍) 등의 아이디어를 제안해 토론회에 참석한 청년농업인들로부터 가장 많은 공감을 받았다. 아울러 전라남도 해남군에서 고추와 배추를 재배하는 청년농업인의 성공 사례를 공유하고 현장 맞춤형 아이디어를 나눴다. 이 청년농업인은 사업 모형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현민 기자 | 국세청은 연말정산 간소화자료를 국세청이 회사에 직접 제공하는 '간소화자료 일괄제공서비스' 이용 신청을 2024년 11월 30일까지 받는다. 서비스 이용시 근로자는 공제자료를 회사 연말정산 시스템에 개별 업로드 할 필요가 없고, 회사는 자료수집에 소요되는 시간과 노력을 절감할 수 있다. 지난해에는 7만개 회사의 250만 근로자가 편리하게 이용했고, 연말정산이 집중되는 시기에 시스템 과부하도 예방할 수 있었다. 이렇게 효율적인 일괄제공서비스를 이용하려면 회사는 2024년 11월 30일까지 ①전년도 명단 불러오기 ②국세청 제공 엑셀서식 입력 후 업로드 ③직접 입력 방식으로 근로자 명단을 등록해야 합니다. 근로자가 2024년 12월 1일부터 2025년 1월 15일까지 홈택스(또는 손택스)에서 자료가 제공되는 회사와 제공되는 자료의 범위를 확인(동의)하면 절차가 종료된다. 보다 많은 회사와 근로자가 일괄제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서비스를 개선했다. 기존에는 국세청이 1월 20일부터 순차적으로 회사에 자료를 제공했지만, 이번 연말정산부터 회사가 업무 일정에 맞추어 일괄제공 받을 날짜를 1월 17일과 1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현민 기자 | 해양수산부는 올해 고수온으로 피해를 입은 어가를 대상으로 재난지원금과 융자 등을 제공하여 신속한 피해 복구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올여름 고수온 기간이 길어짐에 따라 민생 안정을 위해 재난지원금 139억 원을 추석 전에 조속히 지원한 바 있다. 당시 지원을 받지 못한 피해 어가에 대해 해양수산부는 지원 절차를 속도감 있게 추진했다. 우선, 피해조사와 지자체의 복구계획 수립이 완료된 경남(통영, 거제, 고성, 남해, 하동), 충남(서산, 당진, 홍성, 태안) 386개 양식 어가에 재난지원금 78억 원(국비 54.5억 원, 지방비 23.3억 원)을 지원한다. 또한, 추가 자금이 필요한 어가를 위해 긴급경영안정자금 등 융자도 함께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801억 원 상당의 기존 수산 정책자금 대출에 대해 상환 기한을 연기하고 41억 원 규모의 정책자금 이자를 감면한다. 한편, 양식수산물 재해보험에 가입한 어가에 대해서는 10월 말 기준 65억 원을 우선 지급했고, 합동 피해조사가 완료되면 그 결과에 따라 보험금을 차례로 지급해 나갈 예정이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고수온으로 피해를 입은 양식어업인께서 하루빨리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고양특례시는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2025년도 제1단계 공공근로사업’ 참여자 124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공공근로는 저소득 가구 실직자에게 공공분야의 일자리를 한시적으로 제공하는 사업으로, 취업 취약계층의 안정적인 소득 보조를 통해 보다 적극적인 구직활동을 지원하고, 행정업무의 효율성을 높여 시민들의 편익 증진을 목표로 추진된다. 2025년도 공공근로 사업은 4개월씩 3단계로 추진될 예정이며 이번에 모집하는 제1단계 공공근로 사업은 1월부터 4월까지 진행된다. 선발된 근로자는 무단투기 집중 관리지역 환경미화부터, 건축물대장 전산화 작업, 고양시 드론비행장 이용객 안전관리, 반려동물 놀이터 입장 안내, 브랜드 관광기념품관 운영 보조 등 다양한 분야에 배치 될 예정이다. 공공근로 사업 신청자격은 참여신청일 기준 주민등록상 고양시민으로, 사업개시일 기준 만 18세 이상 근로능력이 있는 실직상태인 자로, 가구소득은 기준중위소득 60% 이하이고, 가구 재산합계가 4억 8천만 원 이하여야 한다. 근무조건은 만 65세 미만은 주 25시간, 만 65세 이상은 주 15시간을 근무하고, 4대 보험 의무가입이며, 임금은 2025년 정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현민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 안덕근 장관은 11월 20일 서울에서 반도체와 조선 산업계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산업부는 미 대선 이후, 업종별 릴레이 간담회를 개최하여 미국의 신정부 출범 이후, 세계 경제ㆍ산업 환경변화가 우리 주력산업에 미칠 영향을 점검하고 산업별 구체적인 대응전략을 모색하고 있다. 우선, 반도체 업계간담회에서 발제를 맡은 한국반도체산업협회는 “엔비디아 등 미국 설계기업의 제품이 대만 등 해외에서 제조되어 미국으로 수입되는 반도체 공급망 구조를 고려할 때, 관세는 미국 기업ㆍ산업에도 부담”이라고 진단하며, “관세가 미국 경제에 미치는 부작용 등을 미국 신정부에 적극 설명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업계는 미국 신정부 출범 이후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 불확실성 확대, 투자 여건 변화 등이 우려된다며, 한-미 정부간 돈독한 협력관계를 기반으로 우리 기업이 대미(對美) 투자ㆍ수출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 안 장관은 미국은 주요 반도체 시장으로 우리 기업들의 핵심 투자처인 만큼, 미국의 정책 변화를 예의주시하며 모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국내·외 주요 철도 관련 연구자 및 산업계, 정책관계자 500여 명이 참석하는 2024년 한국철도학회 정기총회 및 추계학술대회가 오는 11월 21일(목)부터 22일(금)까지 양일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고속철도 개통 20주년, 도시철도 개통 50주년을 기념하여 ‘철도산업의 미래를 들여다보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국내기업의 수출 사례 등 K-철도의 성공적 해외시장 진출전략에 관한 기업세션이 함께 준비되어 산·학·연이 함께하는 의미 있는 논의의 장이 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특별세션을 통해 제주특별자치도와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 공동으로 제주 수소트램 도입 및 도시철도망 구축 현안과 관련하여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ICC JEJU 관계자는 “지난해 아시아 철도학회(ARC 2023)에 이어 올해는 한국철도학회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한국철도학회와의 긴밀한 관계를 통해 지속적인 협업 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철도학회는 1997년에 설립되어 133개 기관과 6,000여명이 회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테크노파크(제주TP)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홍콩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 코스모프로프 아시아(Cosmoprof Asia 2024)에서 제주인증화장품이 39억 원 상당(28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코스모프로프 아시아는 세계 50여 개 나라에서 3,000여 개 기업이 참여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 미용박람회다. 제주도와 제주TP는 이번 박람회에서 제주화장품인증제도 홍보관을 운영하며, 제주화장품인증기업인 ㈜리코리스, ㈜유앤아이제주, 농업회사법인 ㈜제주인디, ㈜제이뷰티 등 제주화장품인증기업 4곳과 함께 우수한 제주원료와 제품 마케팅에 주력했다. 또한 현장에 참가하지 않은 인증제품 보유 기업 21곳의 80여 제품도 소개했다. 판매실적도 역대 최대 규모로 잠정 확인되고 있다. 제주홍보관을 찾은 글로벌 바이어들이 제주 고유의 청정 원료를 활용한 제품들을 주목한 가운데 제주기업들은 157건의 수출 상담에 이어 약 39억 원 상당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제주인증화장품은 박람회 최고 제품으로도 선정됐다. 제주화장품인증기업인 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 12일 '2024 해양수산 액셀러레이터 통합 데모데이'를 메종글래드 제주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해양수산부,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 제주특별자치도와 함께 진행됐으며, 해양수산 분야의 스타트업과 투자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비즈니스 모델을 선보이는 자리였다. 행사에는 제주센터와 탭엔젤파트너스, 엠와이소셜컴퍼니, 씨엔티테크, 킹고스프링, 부산연합기술지주까지 총 6개의 액셀러레이터가 참여했으며, 도내‧외 벤처캐피탈 관계자와 다양한 해양수산 분야 보육기업들이 참석했다.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6개의 액셀러레이터가 추천한 12개 스타트업의 IR도 진행됐다. 제주센터의 해양수산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오션 밸류-업’ 선정기업인 브이피피랩(대표 차병학, 재생에너지 IT 플랫폼 ‘플로우’ 운영)과 우무솝(대표 박지훈, 제주 해녀가 채취한 우뭇가사리 활용 화장품 브랜드)도 IR무대에 올랐다. 피칭기업 뿐만 아니라 참가기업들을 대상으로 6개 AC와 1:1 상담을 진행했으며, 피칭을 진행한 기업들은 VC와 1:1 상담의 기회를 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경상북도는 20일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지속 가능한 원자력산업 육성을 위한 고준위방사성폐기물 관리 방안을 주제로 ‘2024 그린에너지 원자력 산업대전’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에너지 기술 정책변화와 최신 동향, 안정적인 원자력산업 육성을 위해 선행해야 할 고준위방사성폐기물 처리와 관련한 심도 있는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산업대전은 경상북도와 경주시, 매일신문이 공동 주최하고 매일신문이 주관하며 한수원, 한전KPS, 한국전력기술이 후원했다. 산업대전은 탄소중립을 앞당기기 위해 한국이 주도하는 CFE(무탄소에너지) 이니셔티브와 당면과제에 대한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고준위방사성폐기물의 관리 원칙 및 해외사례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기술 개발 현황 및 계획에 대한 주제발표에 이어 △고준위방사성폐기물 관리시설의 필요성과 정책적 ‧ 기술적 과제에 대한 각 분야 전문가의 패널 토론으로 진행됐다. 체코 신규 원전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발판으로 ‘K-원전’ 산업의 해외 진출이 다각화되며 탄력을 받고 탈원전 정책 폐기로 인한 국내 원전산업의 재도약의 전기가 마련됐으나 장기적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부산광역시가 생활밀착형 도시 정책을 실현해나가기 위해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20일 오후 2시 부산시청 국제의전실에서 박형준 부산시장을 만나 ‘사람중심·지속가능·행복도시’ 조성을 위한 ‘15분 도시 연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정책의 성공적 추진과 전국 확산을 위한 공동 대응에 나섰다. 두 도시는 그동안 도로와 자동차 중심 도시공간 정책에서 탈피해 보행자 중심의 생활 공간 정책으로 도시 패러다임을 전환하는데 선도적 역할을 해왔다. 제주도는 올해 5월 ‘15분 도시 제주 기본구상 및 시범지구 기본계획’을 수립해 제주의 도농공간과 인문·사회 특성을 반영한 15분 도시의 청사진을 마련했다. 도내 30개 생활권 가운데 4개 권역을 시범지구로 선정해 2026년까지 전략 프로젝트를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부산시는 2022년 15분 도시 비전 선포 이후 생활밀착형 도시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표생활권을 중심으로 시민 참여형 정책공모와 비전 투어를 운영하고 있으며, 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과 신노년세대 사회참여공간 ‘하하센터’를 설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