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한희 기자 | 대전시교육청 위(Wee) 센터는 6월 26일부터 27일 양일간 대전교육연수원 분원에서 관내 전문상담(교)사 및 위(Wee) 센터 전문상담인력 6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전문상담인력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이론과 실습, 체험이 통합된 현장 중심의 상담프로그램 교육을 통해 연수 참가자들은 초·중·고 학교급별 요구에 부합하는 매체 활용 기법을 습득할 수 있도록 하여, 학생 상담의 실효성을 높이고 전문성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연수는 윤성혜 강사를 초청하여 ‘이야기 치료의 이해와 실제 적용 방안’을 주제로 진행했다. 강의에서는 매체 이론을 기반으로 내담자의 주호소 문제 파악, 상담 목표 설정, 그리고 내면 이해를 돕는 다양한 접근 방법을 소개했으며, 조별 활동을 통해 구체적인 행동 실천법을 제공함으로써 운영의 체감 효과를 높였다. 연수에 참여한 한 전문상담교사는 “매체를 활용해 상담 시간을 보다 효과적으로 운영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어 유익했다”며 “집단 실습을 통해 학교 현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전 노하우를 익힐 수 있어 의미 있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EBS와 연계하여 6월 26일부터 2박 3일간 중등 교사 150여 명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수능형 평가문항 출제 역량강화 교사 연수’를 개최한다. 이번 연수는 교사들의 평가 전문성을 높여 학교 교육의 질을 향상하고, 공교육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어 진행된다. 특히, 서·논술형 영역을 새로 개설함으로써 대입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함은 물론 미래 교육을 선도할 역량 있는 교사를 양성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지난 6월 13~14일 진행한 이론 중심의 온라인 연수(6시간)에 이어 열리는 이번 합숙 연수(24시간)은 교사들이 실제 수능과 유사한 방식으로 문항을 개발하고 검토·평가하는 실습 중심으로 이뤄진다. 국어, 영어, 수학, 사회탐구, 과학탐구, 서·논술형 등 총 6개 영역 17개 분반으로 운영되며, 국가단위 시험 출제 및 EBS 연계교재 개발 방식과 동일하게 진행된다. 각 분반에는 EBS 연계교재 수석집필진 또는 국가단위 시험 출제 경험이 있는 전문가 34명이 강사로 참여해 연수의 전문성을 더한다. 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전주교육지원청은 오는 28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지역 유아 및 초등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2025 전주교육지원청 어린이창의놀이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어린이들이 놀이와 체험을 통해 미래의 꿈을 키우고, 창의성과 협업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기획된 참여형 교육 행사로 전주 관내 유·초등학생 및 학부모를 포함해 2,0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전주삼천남초등학교의 사물놀이로 개막식을 시작해 전주새뜰유치원의 합창 및 조립체조, 전주자연초등학교의 방송댄스 등 학생들이 주인공이 되는 무대가 이어졌다. 또한 ‘함께하는 어울림마당’,‘꿈꾸는 미래마당’, ‘뛰노는 놀이마당’을 주제로 50개의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함께하는 어울림마당’에서는 진로·인성·예술체험 중심의 활동을 통해 협력과 소통의 가치를, ‘꿈꾸는 미래마당’에서는 과학·로봇·AI 코딩 중심의 활동을 통해 미래역량 함양을, ‘뛰노는 놀이마당’에서는 다양한 놀이를 통해 공동체 역량이 함양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LED 마술 공연으로 어린이들에게 시각적 환상과 과학적 원리가 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이 전북권 주요 대학 입시설명회를 연다. 전북교육청은 오는 28일 창조나래 시청각실 및 회의실에서 학생, 학부모, 교사 등을 대상으로 ‘2026학년도 전북권 대학 입시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최근 대입제도 변화에 발맞춰 학생과 학부모 등 교육 수요자의 진학 정보 공백을 최소화하고, 각 대학별 전형 방법을 정확히 안내하는 데 중점을 뒀다. 설명회에는 군산대, 우석대, 원광대, 전주대, 전주교대, 전북대 등 6개 대학이 참여한다. 각 대학은 이날 오후 1시 10분부터 30분씩 2026학년도 입학전형 요강과 지원 전략을 안내한다. 군산대를 시작으로 전주대, 원광대, 전주교육대, 우석대, 전북대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대학별로 입학사정관이 직접 참여해 대입전형을 설명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각 학과별 지원전략 및 자율전공선택제 등 양질의 진학 정보를 얻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은이 중등교육과장은 “최근 급격한 입시 변화로 인해 학생과 학부모들이 대입정보 이해에 어려움이 있다”며 “다양한 대입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26일 “지난 3년간 광주교육공동체와 함께 흘린 땀방울은 광주학생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한 밑거름이 됐다”며 “깊숙이 뿌리내린 광주학생의 실력을 토대로 ‘광주교육 르네상스’ 시대를 활짝 열겠다”고 밝혔다. 이 교육감은 이날 본청 대회의실에서 ‘3년의 실력, 광주의 미래’를 주제로 ‘취임 3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그동안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을 발표했다. 먼저 이 교육감은 “‘단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혁신적 포용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하루도 쉼 없이 달려왔다”며 “그 결과 광주학생들은 다양한 실력을 키우고 따뜻한 인성을 갖춘 민주시민으로 성장했다”고 자평했다. 실력과 인성 키웠다 직선4기 광주교육은 맞춤형 교육으로 초등 기초학력 부진 학생수 감소, 수능 성적 반등, 상급학교 진학률 향상, 직업계고 경쟁력 구축 등의 성과를 거뒀다. 2022년 8명에 불과했던 기초학력 전담교사를 3년 만에 10배 이상 확대하고, 기초학력지원센터 운영 등에 적극 나서면서 기초학력 미달 학생이 1% 미만으로 감소했다. 눈높이 공부방 ‘3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중희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6월 25일, 도교육청 문화체육특수교육과장실에서 선진형 학교운동부 운영을 위한 지역연계 스포츠클럽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은 학교체육의 지속 가능성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 도교육청이 추진 중인 학교운동부 계열화 정책의 일환으로, 지역 스포츠클럽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체계적인 선수 육성 기반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협약에는 △태백시축구협회(U-12C 축구, 회장 신효태) △홍천유도스포츠클럽(초·중·고 유도, 이사장 박태원) △강릉시축구협회(U-12 축구, 회장 조명권) △속초시체육회(U-12 축구, 회장 조명수) 등 4개 단체가 참여했다. 도교육청은 해당 단체들과의 협약을 바탕으로, 각 지자체와의 1:1 대응 투자를 통해 2025년에는 7,200만 원, 2026년부터 2027년까지는 연간 1억 4,4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으로 강원도 내 총 12개의 지역연계 스포츠클럽이 운영될 예정이며, 도교육청은 앞으로도 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해 클럽 수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학교운동부의 계열화를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옥천교육지원청은 6월 25일 오후 2시 30분부터 옥천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통합학급 담임교사 및 특수교사 21명을 대상으로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교사 감수성 향상 및 정서 회복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통합교육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현장의 교사들이 겪는 정서적 소진을 완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힐링 중심의 활동으로 아로마테라피를 접목하여, 교사들의 자기 돌봄 역량을 강화하고 장애학생에 대한 감수성과 이해를 높이고자 했다. 연수는 아로마정원 박미영 대표가 진행했으며, 감정 향수 만들기와 아로마 힐링 손 마사지 체험을 통해 교사들이 스스로의 감정을 인식하고 표현하는 시간을 가졌다. 감각 민감성 등 장애학생의 특성을 체감하고, 정서적 교류 및 지지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는 평가다. 김인권 교육장은 “이번 연수가 통합교육을 실천하며 애쓰는 교사들에게 정서적 재충전의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포용적 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경북교육청은 26일과 27일, 울릉도 천부초등학교와 울릉초등학교, 남양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안전 체험시설이 부족한 도서 지역 학생들의 안전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의식과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경북교육청과 (사)경북안전교육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했다. 26일에는 천부초등학교와 울릉초등학교에서, 27일에는 울릉초등학교와 남양초등학교에서 교육이 진행됐으며, △응급처치 △화재 대응 △교통안전 △자연․사회재난 대비 등 일상 속 다양한 위험 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구성된 체험 중심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학생들은 실제 상황을 가정한 체험을 통해 위기 대응 능력을 키우고, 생명 존중과 안전의식의 중요성을 체득하는 시간을 가졌다.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육’은 올해 ‘실천하는 안전생활’을 주제로, 도내 유․초․중학교 총 80교를 대상으로 순회 시행되고 있다. 이번 울릉도 교육은 그 일환으로, 체험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도서 지역 학생들에게 실질적이고 균등한 안전교육을 제공하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학교폭력 사안 해결 과정에서 회복적 정의 관점을 강화하고, 관계 회복 중심의 대응 체계를 현장에 안착시키기 위해 전문성 향상에 나선다. 이를 위해 전남교육청은 전담조사관, 심의위원회 분쟁조정 위원, Wee센터 및 학교폭력 업무담당자 등 실무자를 대상으로 ‘학교폭력 관계회복(분쟁조정) 전문가 역량강화 연수’를 운영한다. 연수는 6월과 7월 두 차례에 걸쳐 기본교육(6.26.~6.27.)과 심화교육(7.17.~7.18.)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연수 주요 내용은 ▲ 회복적 정의의 이해 및 패러다임의 전환 ▲ 서클 프로세스 실습 ▲ 갈등 전환 이론과 대화법 ▲ 분쟁조정 실습 등이다. 특히 심화과정에서는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한 분쟁조정 대화 모임 실습이 진행되어, 학교 현장에서 직접 적용할 수 있는 실천 역량을 높일 계획이다. 김호범 학생생활교육과장은 “이번 연수는 갈등을 단순히 해결하는 차원을 넘어, 공동체 회복력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학교폭력 사안에 보다 적극적이고 회복 지향적인 접근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봉화교육지원청은 6월 24일 대회의실에서 현장의 목소리로 만드는 공정한 인사를 위해 ‘2025 유‧초등 인사관리규정 개정 인사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청회는 교육 현장의 다양하고 실제적인 의견을 반영하여, 지역 특성과 학교 상황을 고려한 공정하고 신뢰받는 인사제도를 마련하고자 추진됐으며, 관내 유치원과 초등학교 교원 26명이 참석해 심도 있는 토의가 이루어졌다. 참석자들은 인사관리의 투명성과 예측 가능성을 높이고, 봉화 지역 교육환경에 적합한 인사 기준을 마련하고자 ▲현행 인사 규정의 현실성과 개선점 ▲지역 간 형평성 확보 방안 ▲교원 근무 만족도 및 복무 여건 개선 등 폭넓은 주제로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했으며, 특히 교원들의 경험에서 우러난 실질적인 제안들이 다수 공유되면서 현장의 요구를 직접 반영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이번 공청회는 봉화 지역의 특성과 교원들의 상호 이해와 공감의 장이 됐으며, 수렴된 다양한 의견은 이후 인사전문위원회 및 인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인사관리규정 개정안에 반영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봉화교육지원청은 더욱 투명하고 예측 가능한 인사운영 체계 구축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봉화교육지원청은 6월 25일 15시 봉화교육지원청 창의행복관에서 관내 초등학교 5~6학년 5개 팀 20명이 참가한 가운데 ‘사제동행 질문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학생들이 선정된 주제에 맞게 스스로 질문을 만들고 탐구하는 과정을 통해 서로의 질문을 공유하며 협력하는 과정에서 비판적 사고와 의사소통 능력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팀별 과제 해결 방식으로 진행됐다. 탐구 과제 해결 과정 중 총 2회 각 10분 동안 지도교사가 참여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지는데, 학생들은 선생님과 함께 탐구 주제에 대한 질문 방향을 논의하고 건설적인 피드백을 제공받아 탐구 계획서를 작성했다. 또한 생성형 질문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탐구 계획서를 PPT로 제작하는 과정을 통해 학생들은 창의적 사고와 협력적 학습의 중요성을 체험할 수 있었다. 사제동행 질문축제에 참가한 한 학생은“이번 축제 준비 기간 동안 지속 가능한 발전 목표(SDGs)에 대해 질문하고 탐구하면서 깊이 있는 학습을 하게 됐고, 선생님과 친구들과 함께 탐구 계획을 짜면서 소통과 협동을 배울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 됐다.”라고 소감을 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경상북도영덕교육지원청은 지난 6월 25일에 '2025 영덕교육지원청 사제동행 질문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학생들의 자발적인 질문과 토론 문화를 활성화하고, 디지털 기반의 학습환경에 대응하는 질문 역량을 강화하는 것으로 학생들의 호기심을 바탕으로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하는 과정에서 깊이 있는 학습을 제공하는 목적으로 실시됐다. 대회는 초등학생 5~6학년을 대상으로 지도교사 1명과 학생 4명으로 구성된 총 8팀이 참여했다. 특히, 학생 스스로 질문을 생성하고 정교화하는 능력이 중요시됐으며, 교사는 학생들의 탐구 과정을 지원하고 생성형 AI 활용을 돕는 조력자로서 역할을 수행했다. 이성호 교육장은 "학생들이 스스로 질문을 만들고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창의력과 비판적 사고를 길러주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창렬 기자 | 인천북부교육지원청은 26일 인천 계양구 카리스호텔에서 관내 사립유치원 원장 50여 명을 대상으로 ‘2025 북부 사립유치원장 역량강화 워크숍’을 실시했다. ‘일상에서 피어나는 읽걷쓰, 아낌없이 주는 나무와 함께 걷는 여정’을 주제로 열린 이번 워크숍은 유아를 바라보는 새로운 시선과 교육자로서의 마음을 되새기는 시간으로 마련했다. 참여자들은 그림책과 예술 활동을 통해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고, ‘읽고, 걷고, 쓰는’ 통합적 활동을 체험하며 ‘읽걷쓰’가 유아교육 현장에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를 함께 고민했다. 또한, 지구별 자율 장학을 진행하여 각 유치원의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읽걷쓰’ 중심 교육활동의 실천 방안에 대한 토론을 진행했다. 한 참여 원장은 “유아를 가르치는 일은 곧 나를 돌아보는 일임을 다시금 느꼈다”며 “오늘의 시간이 교사, 유아, 나 자신을 이해하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북부교육지원청은 이번 연수로 유치원장들의 정서적 회복과 전문성 향상을 지원하고, ‘읽걷쓰’를 반영한 유치원 교육과정의 내실 있는 운영과 공·사립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충청남도태안교육지원청태안도서관(관장 윤병훈)은 지난 24일 오후 7시, 태안도서관 지하 강의실3에서 ‘6월 인문독서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이번 강연은 다수의 방송과 언론에서 활동 중인 이권우 독서평론가를 초청해 고전이 필요한 시간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고전을 읽는 의미와 현대 사회에서 독서의 역할을 깊이 있게 전달했다. 이권우 평론가는 고전을 오늘날의 시각으로, 비판적으로 읽는 독서의 필요성을 강조했고, 독서가 삶과 사회를 변화시키는 지적 실천임을 흥미롭게 풀어냈다. 한 참여자는 “고전을 읽고 싶다는 마음만 있었는데, 오늘 강연을 통해 어떻게 읽고 왜 읽어야 하는지를 깨닫게 됐다.”고 전했다. 윤병훈 관장은 “지적 갈증과 시대적 고민 속에서 고전이 여전히 유효한 답을 줄 수 있다는 말씀에 많은 분들이 공감하셨다.”라며 “앞으로도 인문학과 독서를 연결하는 깊이 있는 강연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7월부터 교육부와 보건복지부가 협력하고 제주시니어클럽과 연계해 추진하는‘유치원 돌봄–노인일자리 아이돌보미 시범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도내 공·사립 유치원 중 신청한 14개 원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시범사업은 유치원별 여건에 따라 노인일자리 아이돌보미를 활용한 아침·오후·저녁돌봄형 중 선택해 운영한다. 이를 통해 아침돌봄, 맞춤형 유아 지원, 귀가지도 등 방과후 과정의 다양성과 내실화를 강화할 계획이다. 노인일자리 아이돌보미는 교사, 보육교사, 간호사(조무사) 자격 소지자를 포함한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제주시니어클럽이 공개모집, 면접, 인적성 검사 등을 통해 선발한다. 선발된 인원은 120시간의 전문 교육을 이수한 후 14개의 유치원에 배치된다. 이들은 유아의 등원 지도, 급·간식 지원, 귀가지도 등을 담당하며 유치원 현장에서 안전하고 따뜻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효의 제주시니어클럽 관장은 “전문성을 갖춘 어르신 인력을 지속적으로 발굴·선발해 돌봄 인력 공백을 해소하고 사회적 역할 수행에 대한 자긍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