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성혜 기자 | 인천시 남동구는 최근 남동구 소재 종합사회복지관 5곳(만수종합사회복지관, 만월종합사회복지관, 논현종합사회복지관, 구월종합사회복지관, 성산종합사회복지관)과 가족 친화 돌봄 마을 조성을 위한 ‘틈마루’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여성친화도시 특화사업 중 하나로 이웃과 함께하는 돌봄 확산과 구민 주도 틈새 돌봄 실천을 위해 남동구와 남동구 종합사회복지관이 함께 추진하며 상호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약속했다. 또한, 복지관 내 조성된 육아쉼터를 활용해 복지관별 이용자의 특색을 반영한 특화프로그램을 발굴‧운영하고, 돌봄 주체 대상 역량 강화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이번 틈마루사업은 기존에 조성된 복지관의 육아쉼터를 활용하여 구민과 이웃이 함께 하는 돌봄 마을을 만드는 데 그 목적이 있다. 민관 협력으로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남동구는 여성친화도시 지정 5년 차를 맞아 지역 특성에 맞는 양성평등 정책을 실현하고 구민이 공감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다양한 특화사업을 진행하고 있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성혜 기자 | 인천 남동구 가족센터는 2025년 다문화가족 자녀 교육활동비를 지급하기 위한 신청을 받는다고 9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중위소득 50% 초과에서 100% 이하의 다문화가족 중 자녀의 연령이 7~18세인 가정이다. 지원 금액은 초등학생 40만 원, 중학생 50만 원, 고등학생 60만 원으로 연 1회 지원한다. 1차 신청 기간은 5월 2~30일, 2차 신청 기간은 7월 1~30일까지이며 신분증, 가족관계증명서, 주민등록등본, 건강보험료납부확인서 등 신청 월에 발급받은 원본 서류를 지참하여 남동구 가족센터에 방문해야 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신청자 명의의 NH농협카드(채움)포인트로 받게 되고 지급일은 신청 시기에 따라 6월 말(1차 신청)과 8월 말(2차 신청)에 지급될 예정이다. 해당 사업은 여성가족부의 전국 사업으로, 신청과 선정·지급 단계가 전국 가족센터 또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에서 동일하게 진행된다. 교육급여(중위소득 50% 이하)와 유사한 사업이나 다문화가족 자녀 교육활동비 는 소득 기준(중위 50% 초과 100% 이하)이 다르고 중복지원이 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성혜 기자 | 인천시 남동구는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인 논현2동, 논현고잔동 내 어린이집 2곳에 창문형 공기순환기를 설치했다고 9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현재 논현2동, 논현고잔동 일원 0.67㎢ 면적이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으로 지정 고시돼 있다.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은 미세먼지 오염이 심각하다고 인정되는 지역 중 노인·어린이 등 미세먼지 취약계층이 주로 이용하는 시설이 집중된 곳으로, 인천시에서 관리구역으로 지정하면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우선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남동구는 지난 2023년 첫 지원사업으로 산후조리원 등 12개소 출입구에 미세먼지 흡입매트를, 2024년에는 노인 의료복지시설과 병원 총 2개소에 스마트 에어샤워를 설치했다. 올해는 어린이집 2개소에 창문부착형 공기순환기를 설치해 미세먼지 취약계층의 건강 보호와 실내 공기 질 개선을 추진한다. 창문부착형 공기순환기는 기존 시설에 손상이 없도록 창문에 판넬과 공기순환기를 설치하여 실내의 오염된 공기를 외부로 내보내고, 실외 공기의 미세먼지 등 오염물질을 필터링하여 깨끗한 공기를 실내로 공급한다. &nb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익산시 어린이영어도서관은 오는 12일부터 '지역아동센터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해밀·동산·옥야·더조은 지역아동센터 등 4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전문 강사를 파견해 영어도서 읽기와 만들기 등 아이들의 창의력과 표현력을 키우는 다양한 활동을 제공한다. 어린이영어도서관은 2021년부터 지역아동센터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영어독서 습관 형성과 영어권 문화 이해를 돕고, 지역 내 정보문화 격차를 줄이는 데 기여해왔다. 특히 도서관 견학과 원어민과의 만남은 어린이들이 영어를 친근하게 느끼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데 큰 영향을 주고 있다. 지난해 참여한 한 지역아동센터 관계자는 "도서관과 함께한 영어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영어에 대한 두려움을 줄이고 즐겁게 책을 읽기 시작했다"며 "문화체험까지 더해져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아이들에게 영어에 대한 긍정적인 경험을 제공하고 배움의 즐거움을 심어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아동들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익산시가 저소득 장애인 가구의 편리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지원한다. 익산시는 '장애인 주택 개조 사업'에 참여할 20가구를 오는 12일부터 23일까지 모집한다. 장애인 주택 개조 사업은 가구당 최대 380만 원 내에서 장애인 편의시설 및 안전장치 설치·개선을 지원한다. 주요 지원 항목은 화장실 개조, 보조 손잡이 설치, 문턱 낮추기, 싱크대 높이 조절, 경사로 설치 등이다. 신청 대상은 가구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 이하(2인 가구 기준, 약 547만 원)인 익산시 거주 등록 장애인이다. 동일 사업 또는 유사한 주택 개조 지원을 받은 지 3년이 지나지 않은 경우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자가 가구와 임차 가구 모두 참여할 수 있으나, 임차 가구의 경우 주택 소유주의 공사 허락과 공사 후 4년 이상 거주에 대한 동의가 필요하다. 사업 신청은 5월 12~23일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하면 된다. 더욱 궁금한 내용은 주택과로 문의하면 된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돈상 기자 | 금산군은 주민의 교통 편의와 안전을 위해 추부면 시내버스 종점에 설치한 스마트 버스 쉼터 이용 안내에 나섰다. 스마트 버스 쉼터는 단순한 정류장을 넘어 미세먼지, 한파, 폭염 등 기후 변화로부터 주민을 보호하고 위험 상황에도 즉각 대응이 가능하도록 폐쇄회로텔레비전(CCTV) 및 비상벨 등 안전 시스템을 갖춘 시설이다. 또한, 쾌적한 실내 환경 유지 및 주민 편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냉난방 시스템과 온열벤치, 와이파이 등을 갖춰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곳은 인근지역인 대전시, 충북 옥천군의 버스도 정차하는 곳으로 유동 인구가 많고 버스 이용객이 집중되는 곳이다. 군은 스마트 버스 쉼터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안전하고 편리한 스마트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인공지능(AI), 정보통신 등 스마트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며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한 개선 사업을 시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홍천군은 청년 근로자의 경제적 자립과 자산 형성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의 고용안정과 장기 재직 촉진을 위해 '청년 디딤돌 2배 적금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청년 디딤돌 2배 적금 지원사업'은 강원특별자치도에서 추진하는 사업으로 청년 근로자가 3년간 매월 10만 원을 적립 시, 소속 기업 5만 원, 도‧시군이 각 2만 5천 원씩 매칭해 만기 시 본인 적립금의 2배인 720만 원(원금)과 이자를 돌려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 대상은 18세 이상 45세 이하 청년 중 홍천군에 거주하고 도내 중소기업에서 근로하고 있는 고용보험에 가입한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의 청년이다. 기준에 따라 점수순으로 선발하며, 유사 자산 형성 지원사업에 이미 참여했거나 참여 중인 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기업이 먼저 신청하여 적격 심사가 완료될 시, 해당 기업의 청년 근로자가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오는 5월 23일까지로 개인사업자와 근로자는 청년 디딤돌 2배 적금 홈페이지 온라인으로 신청해야 하며, 법인사업자는 홍천군청 경제진흥과 청년지원팀을 방문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울산 동구가 아픈아이 돌봄센터 '토닥토닥'의 이용 활성화를 위해 다음 달부터 서비스를 확대한다. 기존에는 6세~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병원 진료 동행과 병상 돌봄을 지원해 왔으나 6월부터는 학생 건강검진 병원 동행 서비스를 추가로 시행한다. 초등학교 1학년과 4학년이 의무적으로 받아야 하는 학생 건강검진에 학부모가 동행하지 못하면 아픈아이 돌봄센터에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 또, 지금까지는 6세~초등학생 자녀를 둔 동구 주민(주소 또는 직장이 동구)이 병원 동행 서비스를 이용한 후 당일에 병상 돌봄을 이용할 수 있었지만, 다음달부터는 병원 진료 3일 이내 및 비 전염성 질환으로 확인되면 단독 병상 돌봄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병원 진료 후, 등원 및 등교하기에는 회복이 덜 되어 추가로 연가를 써야 하는 부모들에게 인기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픈아이 돌봄센터는 직장 업무로 바쁜 부모를 대신해 아픈 아이를 병원에 데려가 진료를 받게 하고 부모가 퇴근할 때 까지 아이를 보살펴 주는 동구만의 특화된 아동 돌봄 서비스로, 지난 2024년 11월 동구 일산동에 문을 연 이후 회원이 매월 2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울산 북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봄철 자살고위험시기 집중관리를 통해 자살 예방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9일 밝혔다. 북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공공기관 및 자살빈발지역을 중심으로 현수막을 설치하고, 통행량이 많은 도로변에는 가로등 배너를 설치하는 등 자살예방 상담 전화번호와 위기대응 서비스를 안내, 자살예방 서비스 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이달 말 까지 번개탄 및 농약 판매업소 대상 간담회를 열어 자살 위해수단을 관리하고, 준전문가들과 함께 동별 생명지킴이 캠페인을 전개해 자살고위험군을 조기 발굴하고 적절한 개입을 시행함으로써 생명존중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한다. 최근 5년간 자살 사망 현황을 분석한 결과, 봄철 자살사망자 비율이 전체의 42%를 차지하며, 북구 지역 역시 봄철과 가을철 자살 사망자가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북구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봄철은 특히 자살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로, 지역사회 모두가 함께 관심을 갖고 생명존중문화 확산에 동참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자살예방사업을 통해 주민 생명과 마음건강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희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강화한다. 도는 올해‘직업교육–취업연계–고용유지’의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경력단절여성 8,500명의 고용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력단절여성’은 15세에서 54세 사이의 기혼 여성 중 경력이 단절된 여성을 의미하며, 도내 해당 인원은 약 2만 5천 명으로 매년 약 2천 명씩 감소하는 추세다. 이를 위해 도는 13개 세부사업에 총 116억 원을 투입한다. 특히 올해는 신기술 분야 인재 양성과 직업훈련 참여 확대에 중점을 둔다. 우선, 기존 3개 과정(바이오식품산업 품질관리자 등)이었던 신기술 전문인력 양성 교육과정을 인공지능 콘텐츠 디자인 전문가 과정을 포함해 6개로 확대한다. 또한 직업교육훈련 참여자에게는 최대 40만 원(1회 10만 원, 최대 4회)을 지원하는 ‘참여촉진수당’을 신설했다. 여성인턴제도도 강화된다. 새일센터를 통해 운영되는 이 제도는 고용유지와 기업의 부담 완화를 위해 지원금이 기존 1인당 380만 원에서 460만 원으로 상향됐다. 이 중 기업에는 400만 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서울시복지재단은 지난해 서울형 평가를 받은 사회복지시설 365개소를 대상으로 ‘2025년 사회복지시설 컨설팅 설명회’를 9일 오후 3시 재단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컨설팅은 사회복지관 98개소, 노인종합복지관 36개소, 소규모노인복지센터 43개소, 장애인주간이용시설 128개소, 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 60개소 총 365개소를 대상으로 한다. 재단은 컨설팅 사업을 통해 평가를 받은 시설이 사업 운영상 어려운 점을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2016년부터 9년간 총 248개소에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해왔다. 올해는 총 5개 주제를 중심으로 30개소를 선정해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장애인주간이용시설 및 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 등 소규모 시설에 대한 컨설팅을 우선 지원하고자 하며, 전문 컨설턴트가 시설과 1대1로 매칭되어 시설 운영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5개 컨설팅 주제는 전략적 운영과 변화 대응, 성과측정의 실제와 활용, 복지시설 운영체계 표준화, 개별 서비스의 실천, 프로그램 계획에 따른 수행이다. 소규모 시설의 경우, 운영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백진욱 기자 | 인천 중구 신흥동 행정복지센터는 청렴 실천 의지를 다지고 청렴의 중요성을 되새기고자 ‘5월의 청렴 명언’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매월 청렴과 관련된 명언을 선정하고 해당 명언에 어울리는 직원을 캐릭터로 만들어 선정된 명언과 함께 사무실 내 눈에 잘 띄는 위치에 부착함으로써, 청렴 인식을 상기하자는데 취지가 있다. 이번 5월에 선정된 명언은 '유토피아'의 저자로 유명한 영국의 철학자 토마스 모어의 ‘돈이 권력을 크게 흔들 수 있는 곳에서는 국가의 올바른 정치나 번영을 바랄 수 없다’이다. 캐릭터로 만들어진 직원은 보건복지팀 송정민 주무관이다. 현재 복지 사각지대의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는 업무를 맡고 있는 송 주무관은 평소 토마스 모어의 진지하면서도 유쾌한 이미지와 어울린다는 점에서 선정됐다. 이순자 신흥동장은 “청렴 명언 캠페인이 청렴의 의미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최근 사회적 분위기가 어수선하지만, 흔들림 없는 청렴의 자세로 업무를 책임감 있게 수행해 올바른 소통의 문화를 확산하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전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백진욱 기자 | 인천시 중구 신포동은 지난 7일 신포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통장자율회 회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복지지원 신고 의무자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서는 보건복지부 동영상 교육자료를 활용해 △긴급 지원 대상자의 신고 의무에 관한 법령 △긴급 지원 대상자 발견 시 신고 방법 △긴급 지원 대상자 보호 및 지원 방법 등 긴급복지지원 제도에 관해 상세히 다뤘다. 김상기 통장자율회장은 “이미 알고 있던 내용이지만 교육을 듣고 나니 앞으로 신고 의무자로서 더욱 책임감을 가져야겠다는 각오가 생긴다”라며 “위기 상황에 놓인 가구가 신속하게 지원받을 수 있도록 통장자율회가 앞장서서 세심하게 주민들을 살피겠다”라고 전했다. 서연숙 신포동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통장님들이 긴급복지지원 신고 의무자로서의 소임을 이해하고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적극적으로 나서주시기를 바란다”라며 “동에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가구가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대한적십자봉사회 경주시협의회(회장 박명진)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8일,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불 세탁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어르신 가정과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총 70채의 이불을 수거한 뒤 세탁과 건조를 거쳐 다시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이불 세탁이 어려운 고령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찾아가는 이불 세탁 봉사활동’은 매월 둘째 주 목요일마다 정기적으로 시행되고 있으며, 올해로 3년째 이어지고 있다. 특히 이번 활동에는 경주시시설관리공단이 후원한 이불 건조대 10세트가 사용돼, 건조 과정이 더욱 청결하고 원활하게 이뤄졌다. 박명진 회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활동을 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위한 봉사를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적십자봉사회 경주시협의회는 최근 경북지역 산불 피해 현장에서 급식 지원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재난구호 활동에도 적극 참여하며, 지역사회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어버이날이었던 지난 8일, 정읍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는 장애인 어르신들을 위한 특별하고 따뜻한 시간이 마련됐다. 복지관은 청춘대학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원예치유 수업과 자살예방 교육을 운영하며 어르신들에게 감동과 힐링을 선사했다. 청춘대학은 복지관 이용자 중 60세 이상이 33.4%에 달한다는 통계 분석에 따라, 노년기 장애인의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3월부터 시작된 사업이다. 60세 이상 신체장애인과 지적장애인 12명이 참여해 총 30회에 걸쳐 진행되며, 뇌 건강, 마음 건강, 신체 건강을 종합적으로 다루는 다채로운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이날 어버이날을 기념해 진행된 수업은 ‘감사의 화분’을 주제로 한 원예치유 활동으로 꾸며졌다. 참여 어르신들은 직접 카네이션 등을 심고 화분을 만들며 정서적 안정을 찾았으며,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노년기 자살예방 교육도 함께 이뤄져 참여자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어루만지며 큰 감동을 자아냈다. 복지관 관계자는 “어버이날을 맞아 어르신들의 정서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