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바다에서 해양사고 방지 및 인명구조 활동, 법질서 유지를 위해 일선 파출소에서 격무에도 묵묵히 근무하며 저소득 시각장애 독거노인을 위해 따뜻한 돌봄과 관심을 기울이는, 노인보호시설에서 이용 봉사를 하는 해양경찰관의 미담이 전해져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울산해양경찰서 강동파출소에 근무하는 고정훈 팀장(58)은 2018년 2월경 우연히 무료급식소 ‘밥퍼’에 쌀 20kg를 기부하게 된다. 이것을 계기로 울산지역 봉사단체인 ‘좋은사람들의 모임’에서 저소득 시각장애 독거노인 20여명에게 회원들의 기부물품(생필품, 의약품, 용돈 10만원 등)을 정기적으로 전달하고 말벗 도우미 활동을 해오고 있다. 또한 이용기술을 배워서 생활이 어려운 분들에게 무료로 이발을 해 드리면 좋겠다는 생각에 2023년 1월부터 학원에서 기술을 배워 작년 8월 자격증을 취득했다. 자격증 취득 후 올해부터는 비번날에 무조건 매주 2일, 3일은 학원생들과 노인보호시설, 정신요양병원에서 생활하는 어르신들과 무료급식소 ‘밥퍼’, 장애인복지센터 등 여러 곳에서 이용 봉사를 하고 있다. 울산 남구 장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울진해양경찰서는 연말연시와 신년 연휴를 맞아 음주운항 에 대한 경각심 제고와 함께 선제적 해양사고 예방을 위하여 12. 30.부터 모든 선박을 대상으로 음주운항 일제단속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일제단속은 경비함정, 파출소 등 공조 및 입체적으로 낚시어선, 어선, 수상레저기구, 예·부선 등 모든 선박을 대상으로 입·출항 시 음주 여부를 확인하는 등 단속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현행 해상교통안전법상 음주운항 처벌기준은 도로교통법과 같이 혈중알코올농도 0.03%이상이면 적발되며, 처벌수위는 0.03부터 0.08%, 0.08부터 0.2%, 0.2% 이상의 세 단계로 구분해 최대 2년 이상 5년 이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상 3천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하게 된다. 배병학 울진해양경찰서장은 “해상에서의 음주운항 사고는 인적·물적 피해뿐만 아니라 해양오염까지 동반할 수 있는 심각한 범죄행위로서 연말연시 일제 단속을 통하여 음주운항 근절 및 해양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현민 기자 | 특허청, 서울시, 서울중구청, 서울중부경찰서로 구성된 ‘새빛시장 위조상품 수사협의체’는 동대문 ‘새빛시장’에서 제6차 합동단속을 실시해 의류, 가방 등 유명 상표(브랜드) 위조상품 836점을 압수조치하고 위조상품을 판매한 A씨(남, 58세)를 상표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수사협의체는 올해 여섯 차례 합동단속에 나서 총 18명을 입건하고 위조상품 총 4,794점(정품가액 약 33억원 상당)을 압수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단속은 크리스마스 등 연말연시를 앞두고 위조상품 판매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 데에 따른 것이다. 수사협의체는 단속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제4차 합동단속부터 단속 주간을 지정하여 기관별로 나누어 단속을 실시했다. 이번 단속에서는 서울중구청을 시작으로 기관별 이어가기(릴레이) 단속을 진행했다. 합동단속 결과, 위조상품을 판매한 A씨(남, 58세)를 상표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해외 유명 상표(브랜드)의 의류, 가방 등 품목에서 총 836점의 위조상품을 압수 조치했다. 수사협의체는 제6차 단속 결과와 함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울산해양경찰서는 연말연시를 맞아 음주운항으로 인한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단속은 어선(낚시어선), 유선, 레저기구 등 모든 선박을 대상으로 12월 23일부터 내년 1월 5일까지 14일간 실시할 예정이다. 선박의 음주운항은 해상교통안전법 등에 따라 혈중알코올농도 0.03% 이상이며, 적발 시에는 음주수치에 따라 최대 2년 이상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상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고, 업무정지 또는 면허취소까지 될 수 있다. 울산해경에 따르면 최근 3년간 5건(’21년 1건, ’22년 1건, ’23년 3건)의 음주운항 행위를 적발했으나, 올해는 현재까지 예년보다 많은 4건을 적발하여 주의가 요구된다. 안철준 서장은 “음주운항으로 인한 해양사고는 자칫 상당한 인명과 재산피해로 직결될 수 있으므로 음주운항 근절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라며, “선박 운항자도 스스로 음주운항을 근절하여 안전한 해양문화 정착에 동참해달라.”라고 전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한희 기자 | 대전대덕경찰서는 2024년 한 해 동안 경찰력 낭비를 초래하는 허위·상습 112신고에 대해 엄정하게 대응, 허위신고자에 대한 처벌 및 상습 112신고 건수 대폭 감소 등 가시적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대전대덕경찰서는 일부 허위·상습 112신고에 경찰력이 투입됨으로써 생긴 치안활동 공백으로 인해 선량한 다수의 주민이 피해를 보게 되는 실정을 치안의 중요 현안으로 판단하고 허위·상습 신고에 대한 엄정한 대응과 관련 부서의 긴밀한 협업을 추진했다. 이에 따라 범죄예방대응과에서는 허위·상습 신고 내역 상시 모니터링 후 수사 의뢰 및 정신질환의심자에 대한 입원조치 등을, 수사과·여성청소년과에서는 주요 대상자에 대한 전담팀 구성·대응 및 가벌성 검토 후 형사처벌을 추진한바, 허위·상습 신고에 대한 조치 결과와 주요 사례는 다음과 같다. - '허위 신고' ▴입건 4명(벌금형 2, 송치 1, 수사 중 1) ▴즉결심판 8명 ▴과태료 부과 1명(112신고처리법) - '상습 신고' ▴주요 상습신고자 5명에 대한 지속적인 경고·설득 - '주요 사례' (1) 2024. 7. 15.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한희 기자 | 대전경찰청과 대전자치경찰위원회는 최근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청소년 사이버 도박 문제 해결을 위해 12월 23일부터 관내 중·고등학교를 직접 방문하여 ‘리-본(Re-Born) 상담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리-본(Re-Born) 상담소’는 도박 중독 위기에 빠진 청소년들이 도박을 끊고 새롭게 태어나길 바라는 마음을 담은 명칭으로, 대전시교육청(미래생활교육과), 대전충남도박문제예방 센터와 합동으로 운영하며 현재 대전경찰청에서 운영 중인 청소년 사이버 도박 자진신고 제도의 일환으로 시행된다. 대전경찰청 관계자는 청소년들과의 상담을 통해 도박이 만연히 퍼져있는 학교에 대한 정보들을 수집 중이며, 더욱 심각한 중독단계에 이르기 전 도박에 빠진 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하는 일이 가장 중요한 만큼 학교로 진출하여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들을 직접 찾아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도박문제는 가족갈등, 경제적 문제뿐만 아니라 금품 갈취, 사기 등 2차 범죄로도 이어지고 있으므로 대전경찰은 상담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적절한 선도·치료의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학생들에게 도박을 전파하는 행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현민 기자 | 해양경찰청과 한국해사재단(이사장 이진방)은 해양 사고 현장에서 인명을 구조한 의인 4명을 ‘바다의 의인(義人)’으로, 수난구호 활동에 적극적으로 지원한 민간해양구조대원 20명을 ‘우수대원’으로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바다 의인상’은 2017년부터 선정하기 시작하여 2021년 이후에는 해양경찰청과 한국해사재단이 공동 주관으로 선정하고, 2023년 국정과제 일환으로 민간구조세력에 대한 정부 지원을 강화하고자 ‘우수대원’을 선정하여 함께 시상하고 있다. 먼저 명예로운 바다의 의인으로 주인공은 4명의 인물이 선정됐다. 노순종(뉴만중호 선장)씨는 부산 생도 동방 17해리 해상에서 선미 갑판상 원인미상의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해경의 구조요청을 받고 사고현장까지 약 2해리 이동하여 화재선박의 승선원 12명 전원을 구조했다. 이길운(제1성북호 선장)씨는 독도 남동방 약 68해리(한일 중간수역) 해상에서 원인미상의 기관실 화재가 발생하여 어선안전조업국 경유 해경의 구조협조 요청을 받고 즉시 사고현장으로 약 14해리 이동하여 화재선박의 승선원 9명 전원을 구조했다. &nbs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현민 기자 | 해양경찰청은 '수상에서의 수색·구조 등에 관한 법률'개정안이 오늘 12월 20일 공포되어 1년 후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법 개정은 수상안전 분야 자격체계를 강화하고 수상구조사의 전문성을 제고하기 위해 추진된 것으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중요한 법적 기반을 마련했다. 그간 일부 해수욕장, 수영장 등에서는 충분한 능력을 갖추지 못한 인력이 안전요원으로 배치되어 문제가 발생했고, 이들의 자격이 민간자격으로 제각각 발급되고 운영됨에 따라 수상안전에 대한 불안과 우려를 표하며 국가가 중심이 되어 체계적인 관리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제기됐다. 해양경찰청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가 중심의 통합 자격관리, ▲수상구조사 전문성 강화를 위한 등급 세분화(지도사·1급·2급), ▲보수교육 산정 방식의 합리적 개선(2년마다 6개월 이내 → 3년마다) 등을 주요 과제로 국회와 관련 단체 간 긴밀한 협의를 통해 법 개정을 추진해 왔다. 이번 법 개정을 통해 수상구조사의 역량을 강화하고 수상안전 체계를 더욱 견고하게 발전시켜 국민이 안전하게 수상레저활동을 즐길 수 있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현민 기자 | ‘선박교통관제에 관한 개정 법률’이 공포됨에 따라 해상교통사고에 대한 예방 기능이 강화될 전망이다. 해양경찰청장은 20일 ‘선박교통관제에 관한 개정 법률’이 공포됐으며, 6개월 후 내년 6월 21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된다고 밝혔다. 선박교통관제는 선박교통의 안전을 증진하고 해양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선박의 위치를 탐지하며 선박에 대한 안전정보를 제공하는 등 해양사고 예방과 선박의 안전운항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하지만 현행법에서는 선박교통관제를 시행하기 위한 수역인 선박교통관제구역을 영해 및 내수로 한정하고 있어, 어선 등을 피해 영해 밖 일부 수역에서 항행하는 대형화물선 등의 안전관리가 어려운 실정이었다. 이에, 영해 밖 수역 중 해양경찰청장이 고시하는 수역(영해 밖 관제수역)에 있는 관제대상선박에 대해 선박교통의 안전에 관한 정보 등을 제공할 수 있도록 선박교통관제의 적용 범위를 확대했다. 또한, 선장이 VTS 센터에 관제정보를 요청하거나 제공받기 위한 관제 통신 시점을 “항행ㆍ정박ㆍ정류”하는 경우로 명확히 하여, 선박운항자가 혼란스러워하지 않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현민 기자 | 경찰청은 대전시 일대에서 ‘깡통 전세사기’ 범행을 통해 전월세입자 90명을 상대로 총 62억 원 상당을 편취하고 미국으로 도피한 피의자 A씨와 B씨를 12월 20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국내로 송환했다. 이들은 2019년 4월부터 2023년 4월까지 자기 자본 투자 없이 금융권 대출과 임차보증금을 통해 대전시 일대에서 총 11채의 다가구주택을 매수한 후, 속칭 ‘깡통 전세’를 설계해 임차보증금을 편취하기로 공모했다. ‘깡통 전세’란, 해당 주택의 교환가치보다 주택담보 대출금과 우선순위로 임차보증금의 합이 더 큰 경우를 말하는데, 피의자들이 매수한 총 11채의 다가구주택 대부분은 ‘깡통 전세’ 상태였다. 피의자들은 전월세 계약을 희망하는 피해자들을 상대로 우선순위로 임차보증금을 축소해 허위로 알리고, 마치 전세보증금을 충분히 반환할 수 있는 것처럼 피해자들을 속이는 방법으로 총 90명의 피해자로부터 총 62억 원을 편취한 후 2022년 9월, 경찰 수사를 피하고자 미국으로 도피했다. 경찰청(국제협력관)은 2023년 8월, 수사 관서인 대전경찰청 반부패수사대로부터 공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울산해양경찰서는 12월 20일 오전 어려운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을 위한 ‘행복꾸러미’ 포장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행복꾸러미’ 상자는 지난 11월 SK에너지가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후원한 지정기탁금 1,500만원으로 마련됐다. 울산남구자원봉사센터와 협업을 통해 전기매트, 생필품 및 먹거리 등 약 20만원 상당의 물품으로 구성했으며, 총 70상자가 취약계층에게 전달 할 예정이다. 울산해경 직원으로 구성된 다솜봉사단은 2017년 4월 발대식 이후 매년 SK에너지에서 지정기탁 후원을 받아 도움이 필요한 우리 이웃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안철준 서장은 “청소년기자단을 포함한 울산해경 직원들의 손으로 직접 포장하여 더욱 의미가 컸다 ”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위해 지속적인 사회 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울진해양경찰서는 20일 동절기 잦은 기상악화로 인한 해양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대규모 해양오염사고 대비·대응태세를 강화하기 위해 울진해경서장이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특히, 방제정에서 운용되는 유회수기, 오일펜스 등 대형 방제장비의 작동과 방제창고 내 보유 중인 유흡착재, 유처리제 등 방제자재 관리·운영 상태를 현장에서 직접 점검을 진행하는 등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강조했다. 배병학 울진해양경찰서장은 “해양오염사고 시 신속한 대응을 통해 해양환경 피해 최소화로 국민의 환경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울산해양경찰서는 이번 주말부터 다음 주(12월 24일경)까지 울산과 동해남부 해상에 강풍과 높은 파도가 이는 등 해양 기상악화 전망에 따라“연안안전사고 위험예보제'관심'단계”를 발령하고 연안해역 사고 예방 활동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위험예보제는'연안사고 안전관리규정'에 따라 특정 시기에 기상악화, 자연재난 등으로 인한 같은 유형의 안전사고가 반복적으로 발생할 우려가 있을 경우 ‘관심’, ‘주의보’, ‘경고’ 단계를 나눠 위험성을 알리는 제도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20일부터 남해동부안쪽먼바다 풍랑주의보를 시작으로 24일 오전까지 동해남부 해상은 최대 3m의 파도가 이는 등 풍랑특보가 예상된다. 울산해경은 기상특보 발효 전 조업선 및 항행선에 대해 안전해역 이동 및 조기 입항 등 선제적 안전관리를 이행하고, 더불어 사고 발생 위험성이 높은 항·포구, 갯바위, 방파제 등 위험구역을 중심으로 순찰활동을 강화하는 등 해양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안철준 서장은“기상특보에 따른 높은 파도와 강한 바람이 예상됨에 따라 해양 안전사고 우려가 높다.”라며“해양종사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통영시는 지난 19일 시청 강당에서 위원장인 천영기 통영시장, 부위원장인 윤형철 통영경찰서장, 이상인 통영해양경찰서장 등 관계공무원과 자치경찰사무 지원협의회 위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영시 자치경찰사무 지원협의회 출범식과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통영시 자치경찰사무 지원협의회는 기존 치안협의회에서 아동·청소년 등 범죄 취약계층의 보호와 해상 안전사고 대응 등 지역 특성을 반영·보강해 구성된 협의체로, 통영시 지역 특성과 주민요구를 반영한 범죄예방 대책 수립에 관한 사항 등을 논의한다. 이날 출범식 및 정기회의는 국민의례, 위촉직 위원 15명에 대한 위촉장 수여, 기관별 중점추진사항 보고, 질의답변 순으로 진행됐으며, 외국인 범죄예방 활동에 대한 논의와 각종 행사 개최 시 봉사자 등에 대한 지원책 강화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통영시의 치안유지에 힘써주시는 유관기관·협력단체의 지원과 협조에 감사하다”며 “오늘 논의된 안건들을 바탕으로 시민이 우선인 든든한 행복도시 통영 구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창렬 기자 | 중부지방해양경찰청은 어제 19일 오후 3시부터 중국 랴오닝성 수색구조센터와 서해 해상 조난사고를 가상한 해상 수색구조 통신 훈련을 실시했다. 중국 해상 수색구조센터와의 통신 훈련은 양국 해상 구조본부 간의 상호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해상 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공동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실시됐다. 이번 통신 훈련은 한국과 중국을 운항하는 국제여객선이 엔진고장으로 인해 항로를 이탈한 상황을 가상하여 진행됐다. 중부해경청과 중국 랴오닝성 해상 수색구조 센터는 통신 훈련에서 △사고정보 파악·공유 △구조작전 수립·시행 △사고대응과 사후조치 등의 절차를 시행했다. 이날 훈련에서 양국 수색구조 당국은 표준 해사 영어를 기반으로 △양국 구조본부 간의 사고 발생시 업무 협력 △가상 해양 사고 처리 △상호 연락 체계 확립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중부해경청 관계자는 “이번 통신 훈련은 한국과 중국 해양수색구조기관 간의 공동 대응 능력을 높이고, 상호 이해를 증진하기 위해 시행됐다”고 설명했다. 중부해경청은 앞으로도 중국 수색구조 당국과 통신 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