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양산시는 지난 10일 양산디자인공원 일대에서 제15회 장애아동의 날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오오오 잔치-문화야, 예술아 같이 놀자!’라는 부제로 다양한 체험 부스와 공연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미술·음악·그림책을 통한 융합공연과 샌드아트체험, 캐리커쳐, 가죽공예, 악기 체험 등 오감을 즐겁게 자극하는 체험 부스들이 마련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이러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은 장애·비장애아동 모두에게 새로운 경험과 즐거움을 제공했다. 특히 육아종합지원센터 공연장에서 열린 한국파릇하우스의 장애인식 개선 공연 “우리 함께 춤출 수 있을까?”이 주목받았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노래와 놀이를 통해 장애인 배우들과 무대에서 함께 호흡하며 공연을 만들어 나간 추억은 장애인식개선 뿐만 아니라 앞으로 공존과 공감, 포용의 자세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이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이번 장애아동의 날 행사는 지역 사회가 장애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함으로써 장애 아동, 가족들과 함께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 됐다”며 “지속적으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희 기자 | 보건복지부는 5월부터 15~34세 청년층 자살시도자에 대한 치료비 지원을 확대한다. 청년층은 타 연령대에 비해 높은 자살시도율을 보이고 있어 그간 청년층 자살시도자에 대한 초기 개입 및 사후관리 강화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이에 정부는 지난해 제8차 자살예방정책위원회(위원장 : 국무총리)에서 청년층 자살시도자에 대한 치료비 지원 요건을 대폭 완화하기로 결정하고, 그에 따라 우선 작년 7월부터 소득 요건(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을 폐지했다. 올해 5월부터는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 내원 요건을 폐지하여 전국 어느 응급실을 내원하든 관계없이 연간 100만원까지 치료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현재 정부가 운영 중인 「자살 고위험군 치료비 지원 사업」은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인 자살시도자, 자살자의 유족에 대해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 및 자살예방센터 등에서 시행하는 ‘정신건강 사례관리 서비스’에 동의하는 경우 치료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자살시도자의 경우에는 전국 응급실 중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로 지정된 응급실에 내원 후 사례관리 서비스에 동의하여야 치료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그러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이천시는 고독사 예방과 사회적 고립 해소를 위한 새로운 사업인 ‘생일로 이어진 한걸음’ 사업을 2025년 5월부터 고독사 위험군 300명에게 시행한다. 이 사업은 고립적인 생활행태를 가지는 고독사 위험군 대상자에게 생일 축하 쿠폰을 지급하여 외출을 유도함으로써 외출을 통한 신체활동과 경제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여, 고립적 일상에서 벗어나 사회적 고립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시행하는 것이다. 이천시는 이미 고독사 예방 및 관리 사업으로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인공지능(AI) 정보통신 기술을 활용한 ‘전화 안부 확인’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고, 방 탈출 프로젝트라는 사업을 통해 고독사 위험군 대상자에게 케이크 만들기, 원예 테라피, 영화관람 등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여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돕는 프로그램을 진행한 바 있다. 또한 ‘누구나 돌봄’ 사업을 통해 생활 돌봄, 주거 안전, 식사 지원 등의 7대 서비스를 연계·제공하여 고독사 위험자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경희 시장은 5월은 가정의 달로서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이웃 간의 정을 돌아보기 좋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성윤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 10일, 정약용도서관 공연장에서 발달장애 청년과 비장애 청년으로 구성된 소셜 홍보기자단 ‘위더스(WithUs)’가 난타 배우기 활동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위더스(WithUs)’는 더마음사랑 사회적협동조합 소속 발달장애 청년들과 남양주시 청년봉사회 ‘와피’의 비장애 청년들이 함께 소통하고 다양한 체험을 공유하며, 이를 직접 소셜 홍보물로 제작해 온라인에 업로드함으로써 남양주시를 알리고 장애 인식 개선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번 난타 체험은 음악교육 기회가 부족한 발달장애 청년들에게 또래와 함께하는 체험을 통해 정서적 치유와 사회적 자립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활동은 전문 강사의 지도에 따라 △기본 동작 익히기 △박자 맞추기 △합주 등으로 구성됐으며, 참여자들은 북을 두드리며 음악에 몰입하고 서로를 격려하며 자연스럽게 교감했다. 한 발달장애 청년 참가자는 “처음에는 북을 어떻게 두드려야 할지 몰라서 걱정됐지만, 형들이 옆에서 친절하게 도와줘서 점점 자신감이 생겼고, 함께 맞춰가는 과정이 정말 재미있었다”며 “모두가 하나가 된 것 같아 기분이 좋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희 기자 | 포항시는 12일 (사)한국지체장애인협회 경북협회 포항시지회 산하 곰두리청년차량봉사대가 산불 피해지역 복구를 위한 성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전달식은 시청 복지국장실에서 진행됐으며 봉사대 정기재 대장을 비롯한 단원들과 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정 대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지역의 아픔에 응답하고자 마음을 모았다”고 전했다. 문석환 지회장은 곰두리봉사대의 다양한 봉사 활동을 소개하며 “조용하지만 실천하는 힘이 지역을 따뜻하게 한다”고 말했다. 포항시는 이번 기부가 피해 주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이 되고, 지역 사회의 회복력 강화에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희 기자 | (사)전국한우협회 포항시지부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10일 포항시에 한우 정육 55kg(약 200만 원 상당)을 전달하며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이번 나눔은 한우 농가들이 자율적으로 조성한 ‘한우자조금’으로 마련됐으며, 지역 내 무료 급식소를 운영하는 학산종합사회복지관과 창포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저소득층 어르신과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이웃들에게 식자재로 지원될 예정이다. 전국한우협회 포항시지부는 2021년 아동복지시설 및 노인복지시설에 한우곰탕팩을 후원한 것을 시작으로, 2023년과 2024년에도 한우 고기 기부를 이어오며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편준 복지국장은 “매년 잊지 않고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기부해주신 소중한 한우는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희 기자 | 포항시는 지역 내 종합사회복지관 3개소(포항·학산·창포)가 포항형산시니어클럽과 손잡고 고독사 예방과 노인일자리를 연계한 ‘고독사 예방 게이트키퍼 시범 사업’ 업무협약을 9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내 고독사 위험 가구를 체계적으로 발굴·지원하는 한편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기회를 넓히기 위한 연계형 복지 모델로 마련됐다. 이번 협약으로 포항시 종합사회복지관 3곳과 포항형산시니어클럽은 본격적인 공동 사업 추진에 나선다. 사업에는 포항형산시니어클럽의 노인역량활용사업단 참여자 20명이 투입된다. 이들은 사회복지사 자격증 등 전문성을 갖춘 어르신들로 구성되며, 매일 2곳 이상의 취약 가정을 방문해 안부 확인, 밀키트 전달, 주거환경 점검, 소방물품 지원 및 안전교육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위기 상황 발생 시 ‘복지 위기 알림 앱’을 활용해 즉시 신고할 수 있는 체계를 갖췄으며, 치매안심센터와의 협력해 치매 및 고립 가구 등 복지 사각지대 대상자 10가구 이상을 매월 직접 찾아 정서적 돌봄도 제공한다. 강현주 복지정책과장은 “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희 기자 | 장흥지역자활센터는 가정의 달을 맞아 5월 9일 14시, 자활참여주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전하기’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이어 광주지방법원 장흥지원은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사회적 약자를 위한 열린 법원의 실현을 목적으로 종사자 및 참여주민 90여명을 대상으로 성폭력범죄 예방교육 및 후원물품 전달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기념행사에서는 지역자활센터 종사자들이 자활참여주민 한 분 한 분에게 카네이션을 직접 달아드리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참여주민들과 함께 “어버이 은혜” 노래를 부르며 감동과 웃음이 가득한 시간을 보냈다. 이어 광주지방법원 장흥지원 이정우지원장은 직접 강사로 나서, 성폭력범죄 예방 및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등 일상생활에서 흔히 발생할 수 있는 범죄의 유형과 대처법에 대해 퀴즈와 사례 중심의 강의를 진행하여 자활참여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됐다. 강의 이후에는 참여주민들이 평소 법에 대해 궁금했던 점을 자유롭게 묻고 답하는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져, 실생활에서 겪을 수 있는 문제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법원의 문턱을 낮추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행사 마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희 기자 | 장흥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지난 5월 8일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북부권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어르신 1,061명에게 맛있는 카네이션과 양말세트로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맛있는 카네이션은 케어뱅크에서 후원해 주었고, 양말선물세트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사업비로 구입했으며 맛있는 카네이션은 케어뱅크 사업비로 재료를 구입, 67명의 생활지원사들이 직접 만들어 어르신에게 전달하여 더 큰 의미를 부여했다. 장흥읍에 사시는 김oo어르신은 “매년 어버이날이면 복지관 생활지원사 선생님이 카네이션과 양말을 챙겨주어서 늘 고맙게 생각한다며, 노인맞춤돌봄서비스사업을 이용할수 있어 여러 가지 프로그램도 참여하고 이웃분들과 자주 교류할수 있게 됐다고 연신 고마움을 전했다. 양은희 관장은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카네이션과 선물을 준비했다며, 어르신의 행복이 곧 장흥의 행복이라는 생각으로 어르신들께서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희 기자 | 장흥군 대덕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8일, 해충 방제 전문 기업 ‘세스코’와 함께 저소득 아동 가정을 대상으로 한 ‘클린홈 안심방역단’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아동이 거주하는 주택 내·외부에 해충예방을 위한 소독 및 방역을 실시하여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는 공간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한 특화사업이다. 대덕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대표 송병석, 박순필)과 세스코홈케어 호남지역단[단장 박문수]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관내 아동 21가구를 선정하여 전문적인 소독·방역 서비스를 지원 제공한다. 송병석 대덕읍장은 “아동의 건강과 안전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가 함께 힘을 모아 아이들이 보다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협약에 참여한 세스코 관계자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현할 수 있어 뜻깊다”며 “전문성을 바탕으로 위생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습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김해시는 ㈜다올(대표 이상율)에서 풍유동 장애인 실내체육시설(골든루트로66번길 177)에 1,800만원 상당의 사무용 가구를 기탁했다고 13일 밝혔다. 김해시장애인체육회는 장애인들의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풍유동 장애인 실내체육시설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는 600여 명의 장애인이 해당 시설을 이용했으며 운동기구 추가 확충, 적극적인 시설 홍보로 올해는 더 많은 이용이 기대된다. 기탁식에는 홍태용 시장을 비롯해 ㈜다올 이상율 대표, 김해시장애인체육회 황재환 상임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상율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장애인들이 보다 편리한 환경에서 체육활동을 할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 생활체육증진에 공헌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홍태용 시장은 “지역의 기업이 장애인 체육시설 환경 개선에 앞장선 소중한사례”라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의 건강한 신체활동 지원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중희 기자 |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춘천 온의동에 소재한 춘천남부노인복지관을 찾아 어르신들을 위한 점심 배식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춘천남부노인복지관은 15,626명의 회원과 92명의 종사자가 함께하고 있는 도내 대표 노인복지시설로 하루 평균 350여 명이 복지관 식당을 이용하고 있으며, 복지 프로그램 참여 인원은 하루 평균 775명에 달한다. - 최근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정보원의 전국 사회복지시설 평가에서 ▲운영의 전문성 ▲서비스 품질 ▲이용자 권리 보장 ▲지역사회 연계 등 전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강원자치도내 노인복지관 중 1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김 지사는 어르신들께 안부 인사를 전하며 “밥이 보약이라는 말이 있는데, 오늘은 감사의 마음까지 더 담아 정성껏 퍼드렸다”며, “어르신들이 존중받는 강원특별자치도를 만들어 가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후, 김 지사는 복지관 내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점심 식사를 하며 노고에 감사를 전하고 자원봉사자를 격려했다. 한편, 올해에는 경로당 냉난방비와 양곡비 지원을 확대해 도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희 기자 | 국가보훈부는 국가안보를 위해 오랜 기간 군에서 복무한 중·장기복무 제대군인의 안정적인 일자리 확보와 취업 촉진을 위해 12일부터 오는 7월 18일까지 ‘2025 제대군인 고용우수기업 인증’을 위한 신청·접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제대군인 고용우수기업 인증제’는 중·장기복무 제대군인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확보된 일자리에 지속적으로 취업할 수 있는 연결고리를 마련하고, 기업이 제대군인 채용에 적극 나설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특히, 국가보훈부는 2021년 ‘제대군인 고용우수기업 인증제’를 법률로 명문화한 뒤, 인증제에 대한 기업의 관심 유도를 위해 행정·재정·법률적 혜택(인센티브)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실제로 현재 제대군인 고용우수 인증기업은 시중은행의 여신지원 시 금리 우대를 비롯해 관세 조사유예, 방위사업청 및 지방자치단체 우수기업 선정 평가 시 가점 부여 등의 우대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신청 희망 기업은 오는 7월 18일까지 신청서류(국가보훈부 누리집 공지)를 준비하여 한국경영인증원 제대군인 고용 우수기업 인증사무국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희 기자 | 경남지역 국가유공자 등의 마지막 예우를 위해 운영하고 있는 국립산청호국원이 1만 기 규모의 봉안시설인 제2묘역 확충공사를 마무리하고, 12일 준공식을 갖는다. 국가보훈부는 12일 오후, 국립산청호국원 현충문 광장에서 강정애 장관을 비롯한 지역 기관·단체장과 보훈단체장, 안장자 유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산청호국원 제2묘역 확충사업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5년 4월, 1만여 기의 안장 규모로 개원한 국립산청호국원(제1묘역)은 지난해 5월 만장됐다. 이에 따라 국가보훈부는 산청호국원의 확충을 위해 2023년 제2묘역에 대한 설계를 시작, 지난해 3월 착공 후 이번에 준공식을 갖게 됐다. 국립산청호국원 제2묘역은 경상남도 산청군 단성면 일원 577,000제곱미터(약 17.5만 평)에 총사업비 70억 원을 투입, 봉안담 1만 기와 자연장 500기 등 1만 500기 규모의 봉안시설로 조성했다. 제2묘역 완공으로 국립산청호국원은 제1묘역과 함께 총 2만여 기의 안장 능력을 갖추고 경상남도지역 국가유공자 등을 모실 수 있게 됐다.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희 기자 | 장흥군은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청년 및 중‧장년층을 위한 ‘일상돌봄서비스’ 사업을 본격 강화하며 새로운 형태의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고 있다. 작년 7월부터 시작된 본 사업은 기존의 노인 중심 돌봄체계를 넘어, 가족 돌봄 부담을 홀로 짊어지는 청년층과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장흥군은 장흥지역자활센터, 장흥종합사회복지관, ㈜정남진뷔페 등 지역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재가 돌봄서비스 및 식사관리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가정방문을 통한 일상 생활지원, 위생관리, 말벗, 식사 제공 등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사업은 기존 복지급여가 주로 소득‧재산 조사를 통해 수혜 대상을 결정하던 방식과 달리, 소득기준 없이 연령기준(돌봄 필요 청·중장년 19~64세, 가족돌봄청년9~39세) 및 돌봄의 필요성과 가족 내 돌봄자의 유무 등 요건 심사를 통해 수혜 대상을 선정한다. 장흥군 관계자는 “서비스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수혜자 만족도 조사, 돌봄 제공자 역량강화교육, 정기적인 모니터링 시스템을 병행하여 지속 가능한 돌봄 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