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예산군은 관내 중소 제조기업의 해외시장 판로개척 및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5년 해외 전시박람회 참가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군은 지난해 ‘제25차 세계대표자대회 및 수출상담회’를 세계한인무역협회(World-OKTA), 충청남도, 연합뉴스와 공동 주최한 바 있으며, 당시 군 소재 중소기업 12개사가 수출상담회에 참여하면서 해외 수출 역량을 확인한 바 있다. 이번 사업의 주요 지원 내용은 해외 개최 전시박람회 부스 임차비, 장치비, 외국어 카탈로그(홍보물) 제작, 항공료 1인 최대 50% 지원 등이며, 지원 대상은 본사 또는 사업장이 군에 소재한 중소 제조기업이다. 지원금액은 업체당 최대 500만원까지며, 모집 기간은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이뤄지며, 군청을 방문하거나 우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군청 누리집 고시공고 또는 기업도우미방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재구 군수는 “최근 고물가와 고금리 등으로 내수가 부진한 가운데 미국의 관세정책으로 관내 중소 제조기업의 수출이 위협받고 있다”며 “해외 전시박람회 참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강릉시는 구직자와 기업이 일자리 관련 기관들이 제공하는 서비스와 사업들을 효율적으로 찾아볼 수 있도록 2025년 강릉시 일자리를 담은 전자책(E-book) 『강릉시 일자리종합안내서』를 제작해 배포한다고 밝혔다. 『강릉시 일자리종합안내서』는 지역 내 일자리 관련 기관들의 일자리 정보와 지원정책을 연령별, 대상별로 구분하여 제공하여, 구직자는 보다 쉽게 자신에게 맞는 일자리 정보를 얻고, 기업은 필요한 인재를 적시에 만나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 강원지방중소벤처기업청 및 강릉고용복지+센터, 강릉여성인력개발센터를 비롯한 23개 일자리 기관이 제작에 참여했으며, 각 기관에서 제공하는 사업 내용과 일자리 정보를 수요자들에게 쉽고 간편하게 전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책자는 약 130쪽 분량이며, 크게 ▲기관홈페이지 주소 및 사업목록 소개 ▲일자리기관 소개 ▲연령별·대상별 일자리 정보 ▲일자리 관련 지원정책 ▲교육훈련 및 행사 총 5개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박상우 경제진흥과장은 “이번 『강릉시 일자리종합안내서』가 시민들이 일자리 정보를 보다 손쉽게 얻고, 기업들이 적시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지역 중소기업의 세계(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세계 최대 기업 대 기업(B2B) 온라인 플랫폼인 '알리바바닷컴' 입점을 확대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시 지원 사업을 통해 '알리바바닷컴'에 입점한 지역 중소기업 18개 사는 상담실적 1억1천771억 달러(한화 약 1천530억 원), 수출액 1천42만 달러(한화 약 153억 원)를 달성해 전년 대비 830퍼센트(%) 증가로 괄목할 만한 성장을 거뒀다. 특히, 산업재(중간재 및 자본재) 분야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보였다. 선박 엔진 부품 히팅케이블, 굴삭기 부품 등 산업재 품목이 전체 수출 실적의 96.22퍼센트(%)를 차지해, 온라인 무역의 한계로 여겨지던 지역 산업재의 세계적(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러한 성과는 알리바바닷컴을 활용한 장기적 마케팅 및 구매자(바이어) 관리 전략의 성공적인 결과로 평가된다. 실제로 기존 입점 기업들은 평균 5년 이상의 입점 기간을 유지하며, 신규 입점 기업보다 상담과 수출 실적이 월등히 높았다. 올해는 지원 대상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시는 우리금융그룹과의 협력을 통한 부산지역 신생기업(스타트업) 지원시설인 '디노랩비(B)센터'가 오늘(13일) 개소한다고 밝혔다. 개소식은 오늘(13일) 오후 2시 부산역 유라시아플랫폼에서 열린다. 시 금융창업정책관을 비롯해, 옥일진 우리금융 디지털혁신부문장(부사장), 서종군 부산기술창업투자원장, 선정 지원기업 대표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시와 우리금융그룹은 지난해(2024년) 12월 '창업생태계 활성화 및 투자 환경 조성을 위한 상호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부산지역 금융산업 신생기업(스타트업) 발굴 및 투자(자문), 사무공간 제공 등을 협력하기로 했으며, 이번 '디노랩비(B)센터' 개소는 그 협력의 일환이다. 이번에 개소하는 '디노랩비(B)센터'는 부산지역 신생기업(스타트업)의 성장 지원과 상호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기업의 해외 진출과 투(융)자 등 자금 지원을 통해 기업을 육성하는 우리금융그룹의 벤처 창업보육 프로그램이다. 특히, 블록체인(BlockChain) 특구로 지정된 시의 창업기업(금융 등 신생창업기업)을 발굴해, 블록체인 및 금융기술(핀테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시는 지난 11일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웰니스·의료관광 융복합 클러스터 2차년도 사업 성과평가' 결과 '의료관광 중심형' 분야에서 1위로 선정돼 국비 5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세계적 수준의 치유·의료관광 목적지 조성을 목표로 하는 ‘웰니스·의료관광 융복합 클러스터 사업(2023~2025년)’ 공모에 선정된 6개 시도를 대상으로 지난해(2024년) 사업추진 실적과 올해(2025년) 사업 계획을 평가했다. 웰니스·의료관광 융복합 콘텐츠 개발·운영 실적, 외국인 환자 유치 수 등의 평가지표를 기준으로 ‘의료관광 중심형’, ‘웰니스관광 중심형’ 2개 그룹을 평가했다. 이번 평가에서 시는 부산만의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의 강점을 살려 웰니스관광 기반(인프라) 구축, 웰니스·의료관광 융복합 콘텐츠 개발, 외국인환자 웰니스관광 연계 유치실적 등 전 분야에 걸쳐 웰니스관광과 의료관광 융복합 협력 지구(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노력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2024년 주요 성과로는 ▲웰니스 관광지 10개 선정 ▲외국인환자 약 3만여 명 유치 ▲웰니스·의료관광 전문인력 양성 ▲지자체 최초 부산의료관광비즈니스센터 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시는 대내외 악재 속에서 부산의 고용지표가 부분적으로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부산의 제조업 취업자 수는 전년 동월대비 3만5천 명이 증가한 25만7천 명으로, 작년에 이어 증가세가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어제(12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2월 부산시 고용동향’에 따르면 부산의 제조업 취업자는 25만7천 명으로, 전년 동월대비 3만5천 명(15.7%)이 증가했다. 이는 전국의 제조업 취업자가 감소 중인 것과 대조되는 흐름으로, 최근 선박 수주량 증가 등에 따라 조선·기자재업계의 기계부품 산업을 주축으로 고용시장이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으며, 하이브리드차 등 수출 증대에 따른 자동차 부품 기업 및 주요 협력사들의 일감 증가가 고용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상용근로자는 전년 동월대비 6만3천 명이 증가한 98만2천 명으로 통계 작성 이래 최고치를 경신하며, 이는 안정적인 양질의 일자리 확대를 시사하고 있다. 한편, 부산의 전체 고용지표는 15세 이상 인구가 1만3천 명 감소한 가운데 취업자는 5천 명이 감소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고품질 뽕잎과 오디 생산을 위해서는 월동 후 봄철 뽕밭 포장관리 작업을 늦어도 4월 초순까지 완료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먼저, 뽕잎의 수량과 품질에 영향을 주는 봄철 비료는 생육 단계와 토양 특성에 맞춰 알맞은 양을 시비해야 한다. 도내 뽕밭 토양은 작물재배에 적합한 토양화학성 기준 보다 유기물함량이 누에용 뽕밭은 63%, 오디용 뽕밭은 77% 부족한 것으로 조사된 만큼 화학비료 비중을 줄이고, 부숙이 잘된 유기질퇴비 시비가 중요하다. 시비량은 연간 사용량의 40%가 적절하며, 오디용 뽕나무에는 누에 사육용 비료량의 절반 이하를 공급해야 한다. 유기질 퇴비 위주의 시비는 오디 품질 향상에 큰 도움이 된다. 뽕밭갈기는 이랑 사이와 나무 사이의 토양을 뒤엎어 잡초와 병균, 해충 피해를 예방하는 동시에 토양 구조를 개선하는 작업이다. 토양이 부드러워지면 지열, 공기, 수분의 침투가 원활해져 뽕나무의 생육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이 작업은 겨울눈이 트기 전 시행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며, 일부 뿌리가 잘리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민선8기 힘쎈충남이 충남 딸기 국제 경쟁력 강화 등을 위해 개최 추진 중인 ‘2027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의 국제행사 자격 획득에 파란불이 켜졌다. 도는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가 최근 열린 기획재정부 국제행사심사위원회에서 심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는 지난 2023년 논산딸기축제 때 김태흠 지사가 국제행사 개최 및 지원 의지를 밝히며 본격 추진 중이다. 2027년 2월 26일부터 24일 동안 논산시민가족공원 일원에서 펼칠 계획으로, 엑스포를 통해 충남 딸기산업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고부가가치 산업으로의 전환을 견인한다는 것이 도의 목표다. 엑스포 개최 여건은 충분하다. 연간 국내 딸기 생산액은 1조 5211억 원(2023년 기준)으로 과채류 중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국내 과채류 가운데 11년 연속 생산액 1조 원을 넘긴 작물은 딸기가 유일하다. 또 2032년 국내 딸기 생산액은 28억 3000만 달러, 세계 신선 딸기 시장은 2031년 3조 2000억 달러로 급성장 할 전망이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은 오는 31일까지 ‘2025년 세종시 사회적경제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사회적경제 지원사업은 사회적경제기업을 대상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단계별 맞춤 지원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원분야는 ▲ 현장수요기반 강화 사업, ▲ 상세페이지 제작 지원, ▲ 성장단계별 맞춤형 컨설팅, ▲ 지역문제 해결사업, ▲ 마을기업 판로강화사업 총 5개이다. 현장수요기반 강화 사업은 자체 제품·서비스 품질 개선 등을 위해 기업에서 직접 제안한 사업을 지원하는 것으로 6개 기업을 선정한다. 지원규모는 기업당 최대 1천만원이다. 상세페이지 제작 지원 사업은 6개 기업을 선정하여 온라인 판매처에 게시할 제품 상세페이지의 제작을 최대 2건까지 지원한다. 성장단계별 맞춤형 컨설팅은 6개 기업을 선정하여 기업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경영 현안 등의 해결을 위한 컨설팅을 최대 3회까지 지원한다. 지역문제 해결사업은 기업이 자체 역량과 자원을 활용하여 지역 사회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을 제안하도록 하는 것으로 1개 기업을 선정해 최대 1천만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12일 시청 세종실에서 주식회사 원건설과 ‘세종 힐데스하임CC & 리조트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민호 시장과 ㈜원건설 김민호 회장 등 1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원건설은 약 3,000억 원을 투자해 세종시 장군면 평기리 일대 약 18만 평 부지에 골프장, 컨벤션 및 숙박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이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각종 인허가 등 행정적 지원에 나선다. 골프장은 총 18홀, 고급 숙박시설 312실(10동), 컨벤션센터가 포함된 클럽하우스 등을 갖춰 2029년까지 준공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200여 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 지역 주민 우선 채용에 따른 경제 활성화, 연간 15만 명의 방문객 확보을 통한 관광 산업 활성화 등이 기대된다. 최민호 시장은 “국회세종의사당과 대통령집무실이 들어설 행정수도 세종시에 걸맞는 명품 관광·숙박시설로 조성해 주시길 바란다”며 “오는 2027년까지 차질 없이 조성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민호 ㈜원건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육동한 춘천시장이 중앙부처 방문 3일차를 맞아 기회발전특구와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유니마 총회 및 다목적체육관 지원 요청에 힘을 쏟았다. 춘천시에 따르면 육동한 춘천시장은 3월 12일 지방시대위원회 우동기 위원장 등과 만나 환담했다. 이날 육동한 시장은 우동기 위원장에게 기회발전특구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를 요청했다. 기회발전특구는 비수도권 지역에 세제와 재정, 규제 특례, 정주 여건 개선 등을 지원하는 구역을 조성하는 개념이다.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되면 기업은 소득세와 법인세를 5년간 100%, 이후 2년간 50% 세액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어 육동한 시장은 문체체육관광부의 이정우 문화예술정책실장과 춘천의 문화, 체육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를 했다. 현재 다각적으로 홍보하고 있는 국제스케이트장 유치에 지원 및 관심, 오는 5월 23일부터 6월 1일까지 10일간 춘천 일대에서 개최되는 유니마(UNIMA) 총회 및 세계인형극축제에 대한 예산 지원을 요청했고 다목적체육관의 국비 지원을 협조 요청했다. 한편 육동한 춘천시장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거제시는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통영 국제음악당에서 열린 '2025년 경상남도 지방세 제도개선 토론회'에서 주요 제도 개선안을 발표했다. 개선안에는 농지보전부담금 환급금을 지방세 과세자료에 포함해 체납자의 세금 회피 방지 및 징수 효율성 강화하고, 사망자의 10만원 이하 소액 지방세 환급금 지급 기간을 단축해 상속인의 불편을 개선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현재 연간 전국적으로 1,569억 원 규모(약 9천 건)의 농지보전부담금 환급금이 발생하고 있으나, 지방세 체납자가 이를 쉽게 수령하는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거제시는 지방세기본법시행령 개정을 통해 농지보전부담금 환급금을 지방세 과세자료에 명확히 포함해 전자압류시스템 구축에 선제적으로 대비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상속인간의 협의분할이 없는 경우 최소 6개월이 소요되는 사망자의 10만 원 이하 소액 환급금 지급 기간을 대폭 단축해 주된 상속인에게 신속하게 지급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정 개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서창순 납세과 팀장은 "이번 제도개선 방안은 지방세 체납 징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12일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지제이알미늄을 방문해 미국 정부의 철강·알루미늄 및 파생품 수입에 대한 25% 관세 부과 시행에 따른 수출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철강·알루미늄 대상 관세 조치와 관련해, 지난 2월 10일(美 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에 수입되는 철강·알루미늄 대상 관세 포고문에 서명했으며, 이후 미국 정부는 2월 18일(美 현지시간)에 관세 부과 대상으로 추가된 철강·알루미늄 파생상품의 목록을 발표한 바 있다. 이번 현장 간담회에서 ㈜지제이알미늄 유경연 대표는 “올해부터 수출다변화 등을 위해 에어컨, 열교환기 및 변압기 등에 들어가는 알루미늄 부품에 대해 미국 현지기업과 연간 500만불 상당의 수출 계약을 진행 중인데, 이번 트럼프 정부의 관세 부과 조치로 인해 수출 협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신진화스너공업(주) 정한성 대표는 “국내 파스너 업계가 국내 대기업 외 대체 원자매 공급망 확보가 어렵다”라고 하면서, 국내 철강·알루미늄 원자재 가격이 급등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자원개발부 김진형 부장은 3월 12일 경기 성남시에 있는 ㈜팜스코를 방문해 ‘우리흑돈’ 산업화 추진 현황을 살피고 의견을 청취했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지난해 10월 ㈜팜스코와 ‘우리흑돈’을 활용한 차별화된 한돈 상표(브랜드) 육성을 골자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팜스코는 비육돈 생산 체계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국내 비육돈 생산 체계는 어미 돼지(요크셔와 랜드레이스 교잡돈)에 아비 돼지로 두록을 사용하고 있다. 이를 어미 돼지(요크셔와 랜드레이스 교잡돈)에 아비 돼지로 두록과 ‘우리흑돈’ 교잡돈을 활용하는 방식으로 생산 체계를 전환한다는 것이다. 이번 방문에서 김 부장은 ㈜팜스코의 ‘우리흑돈’ 상표(브랜드) 출시 준비 현황을 듣고, 기업체 관계자와 유통 확대 및 산업화 지원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김진형 부장은 “국립축산과학원은 우수 씨돼지 유전능력 평가, 선발 및 보급 기술 등을 민간기업에 지속해서 제공, ‘우리흑돈(비육돈)’ 산업화를 뒷받침하겠다.”라며 “기업체 의견을 연구개발에 적극 반영하고, ‘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새만금개발청은 3월 12일 충주시에 위치한 ‘충주바이오그린수소충전소’를 방문하여 사업현황을 청취하고, 새만금에서 도입할 수 있는지에 대한 가능성을 모색했다. 충주시가 운영하는 바이오그린수소충전소는 음식물쓰레기에서 추출한 바이오가스 99.99% 이상의 고순도 수소를 생산·공급하는 시설로 하루 최대 500kg의 청정수소를 생산하고 있다. 수소모빌리티 충전 및 인근 충전소 공급에 활용되며, 바이오가스 생산부터 수소 추출·충전·출하까지 전 과정을 갖춘 전국 유일의 시설이다. 이번 방문은 충주바이오그린수소충전소 운영 방식과 수소추출 시설, 압축기, 튜브 트레일러, 충전소 등 주요 시설을 둘러보고 새만금지역의 수소 밸류체인 구축을 위한 실증사업 협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새만금개발청은 지난 2월 새만금지역의 스마트 모빌리티·탄소중립 도시건설을 위해 현대자동차그룹 등과 산·학·연 협의체를 구성한 바 있으며, 이날 자원순환형 수소사업의 운영 노하우와 수소의 안정적인 공급 방안 등 새만금 관련 사업을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김민수 개발사업국장은 “새만금지역이 수소산업의 중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