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최근 코로나19 재유행, 백일해 등 호흡기 감염병이 확산됨에 따라, 각급 학교에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철저한 대비책 마련에 나섰다. 먼저, 전남교육청은 모든 학교가 방역물품의 현황을 철저히 파악하고, 충분한 물품을 비축하도록 요청했다. 이에 따라, 학교들은 관련 지침에 따라 방역물품을 확보하고, 예방적 대응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학교 내 감염병 발생에 대한 감시 체계를 한층 강화하고, 증상을 보이는 경우 즉시 의료기관에서 진료받도록 할 것을 강조했다. 개인위생 수칙의 철저한 준수 또한 중요한 과제로 △ 기침 예절 △ 손 씻기 △ 마스크 착용 등의 교육을 실시하고, 학부모에게도 가정통신문을 통해 학교와 가정이 함께 협력해 학생들의 안전을 도모하도록 했다. 아울러 감염병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 방역 당국과의 긴밀한 협조체계 강화, 실내 공간의 주기적인 환기, 일상 소독 등을 실시하도록 할 예정이다. 박재현 체육건강과장은 “이번 조치는 감염병 예방을 통해 학생들이 안전하게 학업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은 16일, 엄창준 오사카 코리아국제중 · 고등학교장과 집무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가칭)단재고등학교의 청사진을 밝혔다. 오사카 코리아국제중 · 고는 일본 오사카에 위치한 각종학교(2011년 인가)로 지난 7월 진행된 IB 월드스쿨 탐방 때 충청북도교육청과 인연을 맺었다. 특히, 2017년 IB DP(고교 교육과정) 월드스쿨 인증을 받아 학년별 1학급을 운영 중이며, 개교와 동시에 IB DP 도입을 추진하고 있는 (가칭)단재고에 깊은 관심을 표했다. 이 자리에서 윤건영 교육감은 미래형 대안학교로의 (가칭)단재고 운영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오사카 코리아국제중 · 고등학교의 운영 경험과 (가칭)단재고와의 교육과정을 공유하고 상호 교류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한편, 지난 12일(월) 진행된 (가칭)단재고 교명 선정 위원회에서는 교명을 ‘단재고등학교’로 의결했다. 단재고등학교라는 교명은 단재 신채호의 얼을 잇고, 자기주도적으로 삶을 개척하고 미래로 나아가는 단재인을 기르고자 하는 학교의 교육비전과 맞닿아 있다. &nbs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경상북도교육청해양수련원 직원들은 14일 안보현장인 영덕 충혼탑(영덕읍 화개리 소재)을 찾아 참배했다. 이번 안보체험은 8월 19일부터 22일까지 실시하는 2024년 을지연습의 일환으로 직원들의 안보의식 고취와 국가 비상대비 업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해양수련원 직원 20여명은 충혼탑을 방문해 헌화와 참배하는 시간을 가지며 공직자로서 안보의식과 애국정신을 함양했다. 이상문 원장은 “이번 안보체험을 통해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김포시 지난 14일 경제국‧과장 및 기업SOS팀과 함께 바닥재 및 보강재를 생산하는 기업인 동양에폭시(양촌읍)를 방문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기업이 처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김포시가 할 수 있는 역할과 컨설팅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동양에폭시 오미옥 대표는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직원들의 육아휴직 등으로 발생한 대체인력 충원의 고충을 토로했고, 추가적으로 실제 근로자의 근무일수와 업무시간이 너무 부족해 생산성이 저하되고 있다고 했다. 생산성 향상을 위해 약5억을 들여 자동화설비를 구축하여 생산성을 높였지만 이는 근로자의 실직과 연결되어 있어 마음이 편치만은 않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잦은 이직을 이용해 실업급여를 악용하는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채용시 대상자의 실업급여 수급의 횟수 정보를 제공하여 불량근로자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는 제도가 필요하다고 하는 등 현장의 애로사항을 전했다. 현장답변에서 휴직으로 인한 인력수급은 고용노동부에서 하고 있는 ‘육아휴직지원금’ 또는 ‘대체인력 지원금’ 신청을 추천했으며 이외에도 김포시가 지원할 수 있는 사업들이 있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연천군 전곡읍은 16일 관내 시가지의 지역상권을 중심으로 행정복지센터 직원, 전곡읍주민자치회, 바르게살기전곡읍위원회가 함께하는 내 집 내 가게 앞 풀뽑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내 집(가게) 앞 내가 풀뽑기(청소하기)’ 캠페인은 지역주민·관내 소상공인·자영업자가 본인이 생활하는 집과 본인이 운영하는 가게 앞의 잡초, 쓰레기, 담배꽁초, 낙엽 등을 스스로 청소하고 정비를 독려하여 깨끗한 도시환경을 조성함은 물론 지역의 가치를 높이고자 추진한 것이다. 쾌적하고 깨끗한 도시환경을 위해서는 내 집(가게) 앞 청소하기, 운영하는 가게 앞 쓰레기 줍기, 재활용쓰레기는 분리하여 배출하기, 봄·여름철 풀(잡초) 뽑기, 겨울철 눈 치우기 등 자발적인 참여와 실천이 중요하다. 이날 참여자들은 가게를 일일이 방문하여 상인들에게 캠페인 전단지를 나눠주며 깨끗한 전곡읍을 만들기 위해 동참할 수 있도록 홍보활동을 펼쳤다. 뿐만 아니라 거리의 잡초를 뽑고 내 집 앞 청소의 환경정화활동도 전개했다. 양수정 주민자치회장은 “깨끗한 전곡읍을 만드는 것에 힘을 보탤 수 있어서 기쁘다. 우리의 작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연천군은 8월 주민세 개인분 18,260건 1억8천만원, 사업소분 주민세 2,663건 3억8백만원 등 총 4억8천8백만원의 주민세를 부과했다고 밝혔다. 개인분 주민세는 7월 1일 현재 연천군에 주소를 둔 세대주에게 부과되며, 사업소분의 경우 7월 1일 현재 연천군에 사업소를 둔 개인 및 법인사업자에게 부과된다. 다만, 개인사업자는 전년도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액이 8천만원 이상인 사업자만 해당된다. 납부기간은 8월 16일부터 9월 2일까지다. 주민세는 은행, 우체국, 농협 등에서 고지서를 통해 납부하거나 전국 은행 CD/ATM기에서 고지서 없이 납부할 수 있다. 또한 위택스, 인터넷지로, 가상계좌, ARS, 지방세입계좌, 자동이체 등을 이용하면 금융기관 방문 없이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 연천군 관계자는 “기한 내에 납부하지 못하면 3%의 납부지연가산세가 부과되니 반드시 9월 2일까지 납부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연천군은 귀농·귀촌을 준비하는 도시민을 대상으로 ‘연천에서 한 달 살아보기’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이 영농체험과 일자리 및 주거지 탐색, 지역민과의 교류 등을 통해 농촌 생활을 경험하고, 귀농·귀촌을 위한 사전 준비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동안 주거비, 프로그램 참가비를 지원하며, 만 18세 이상 65세 이하의 타 시군 거주민은 연천군청 홈페이지나 연천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자 신청서를 내려받아 프로그램 참여를 신청할 수 있다. 심사를 통해 월별 14명을 선정할 예정이며, 연천군 왕징면 북삼리 나룻배마을 또는 연천군 연천읍 고문리 한여울체험마을에서 지내게 된다. 귀농·귀촌을 준비하는 도시민들은 ‘연천에서 한 달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통해 직접적으로 농촌의 삶을 체험을 해보고 귀농귀촌을 준비하여 귀농귀촌의 실패를 사전 점검의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익산학생교육문화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지난 1일부터 14일까지 초등학생 3~6학년을 대상으로 ‘책 속 예술세상’이라는 주제로 여름 독서교실을 진행했다. 이번 여름 독서교실은 음악․민화․패션․푸드아트․영화 등 예술의 여러 분야의 책을 읽어보고 독서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다양한 독후활동을 학습했다. 첫째 주에는 도서관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과‘노래가 책으로’라는 활동을 통해 음악을 몸으로 표현하기, 노래 가사를 바꾸어 동영상 만들기 등의 독후활동을 했다. 둘째 주에는 패션 신문 제작 및 명화와 민화를 알아보고 독서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재미를 제공하고 독서 습관을 길렀다. 셋째 주에는 영화를 감상하고 영화비평 쓰기, 건축 분야에서 건축물을 만들어 보는 등의 창의적 독서 활동으로 독서교실을 마무리했다. 우수한 학생에게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장상(1명),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익산학생교육문화관장상(3명) 총 4명에게 시상했다. 김형대 관장은 “독서는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사람들의 사고와 상상력을 자극하는 중요한 활동”이라며 “이번 독서교실을 통해 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디지털교육 국제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필리핀 카비테주를 방문해 디지털교육 연수와 컨설팅을 진행했다. 이번 방문에서는 필리핀 카비테 현지의 교육 환경에 맞춘 디지털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필리핀 현지 교원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분야의 맞춤형 교육을 제공했다. 또한 그동안 지원된 인프라 활용 방법을 컨설팅하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필리핀 교원들의 수요를 반영해 코딩, AI 등 다양한 프로그래밍뿐만 아니라 ICT를 활용한 평가, 사이버 보안 등 정보교사들이 현장에서 직접 필요로 하는 내용으로 이루어졌다. 2005년 필리핀 카비테주와 업무협약을 맺고 약 20년간 디지털교육 지원 사업을 이어온 전북교육청은 필리핀 전역으로 협력 관계를 확대하기 위해 필리핀 교육부와의 협의를 진행하고 양국 간 교육 협력의 새로운 장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필리핀 방문 단장으로 참여한 유정기 부교육감은 “이번 필리핀 디지털 교육 지원 사업은 단순한 교류를 넘어 양국 교육 발전을 위한 의미 있는 협력의 시작”이라면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학기 개학을 맞아 학교급식 위생·안전 및 식중독 예방관리를 강화한다고 16일 밝혔다. 전북교육청은 식중독 예방을 위해 개학 대비 철저한 위생관리가 필요함을 강조하고, 방학 동안 사용하지 않은 급식시설·기구 등의 위생관리를 위해 2학기 급식 개시 이전에 소독 및 청소 등을 철저히 시행할 것을 안내했다. 특히 최근 식중독 의심 신고가 증가하는 점을 감안해 모든 학교·유치원에서 2학기 급식 개시 전까지 자체점검을 실시하도록 안내했으며, 교육지원청에서도 학교장·급식종사자 등 연수 추진, 취약 학교·유치원에 컨설팅 지원 등 급식위생 및 안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더불어 학교급식의 위생관리 철저를 위해 8월 말~9월 초까지 전북도, 시·군 지자체, 광주식약청 등 유관기관과 함께 학교 식생활관 및 식재료 공급업소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서기 문예체건강과장은 “이번 합동점검을 통해 개학 직후 자칫 소홀해질 수 있는 식중독 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등 2학기 안전한 학교급식 운영을 위해 안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학기 개학을 대비해 코로나19 등 감염병 대응체계를 강화한다고 16일 밝혔다. 백일해, 코로나19 등 호홉기 감염병이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있는 상황에서 개학 이후 학교 안으로 확산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한 취지다. 전북교육청은 우선 체계적인 확진자 보고시스템을 구축해 일일보고를 통한 모니터링으로 학교 내 확진자 현황을 파악한다. 학교는 매일 11시까지, 교육지원청은 14시까지 나이스를 통해 감염병 발생 보고를 하도록 했다.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한 5대 예방수칙도 안내했다. △올바른 손씻기 생활화 △기침예절 실천 △실내에서는 자주 환기 △씻지 않은 손으로 눈, 코, 입 만지지 않기 △발열 및 호흡기 증상시 의료기관 방문해 진료받기 등이다. 이와 함께 학교 내 방역물품 적정 비치, 정기 소독을 통한 안전한 교육 환경 구축,감염병 관련 예방 수칙 준수 및 모의훈련 실시, 유관기관과의 전문가 협의체 구성 등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서거석 교육감은 “학교 내 김염병 집단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경상남도가 7월 무역수지 21억 3천7백만불(+34.7%), 수출 39억 5천1백만불(+14.6%)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7월 무역수지는 전년동기 대비 34.7% 증가한 21억 3천7백만불로 연중 최대 실적을 거두었다. 이는 2022년 10월 흑자전환 이후 세 번째로 높은 무역수지 성과로 하반기 수출 시작을 힘차게 열었다. 창원세관이 16일 발표한 경남의 지난 7월 수출입 동향자료에 따르면, 지난 7월 경남 전체 수출액은 39억 5천1백만불, 수입 18억 1천4백만불, 무역수지는 21억 3천7백만불로 22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수출 품목별로는 전년동월 대비 중화학공업품(468.9%), 기계류(51.8%), 자동차부품(9.4%)은 증가했으며, 특히 중화학공업품의 증가는 자주포, 전차 등 방산물자 수출 증가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수출 국가별로는 중동(274.6%), 중남미(133.8%), 동남아(46.1%), 중국(10.1%), 일본(1.9%)은 증가했고, 미국(△5.0%), EU(△0.7%)는 감소했다. 경남의 주요 5대 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충남교육청은 교육시설 공사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올해 2월부터 청렴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청렴 정책은 1,000만 원 이상의 교육지원청 발주공사와 500만 원 이상의 학교 발주공사를 대상으로 하며, 교육시설 공사의 청렴도 향상을 목표로 다음과 같은 내용을 담고 있다. 청렴 정책의 주요 내용은 △시설 사업 매월 추진 상황 점검 △저경력 공사감독자 기술 행정 지원 △기술직 공무원의 청렴 실천 다짐 △찾아가는 청렴 전문상담반 운영 △공사 관계자 청렴 서약 및 소통 생각나눔자리 운영 등이다. 이와 같은 다각적인 접근을 통해 충남교육청은 공사 현장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상반기 동안 교육지원청 시설팀장 등 27명이 매월 1회 모여 지역별 시설 사업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공사 현장의 문제점과 대책 마련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져 공사 현장의 민원 요소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노력했다. 또한, 저경력 공사감독자를 대상으로 한 기술 행정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공사감독 업무처리와 업체와의 원활한 소통을 지원해 현장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충남교육청은 8월 19일부터 22일까지 ‘2024년 을지연습’의 하나로 도교육청 안뜨락에서 ‘우크라이나 전쟁과 교육’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진전은 한국외국어대학교 우크라이나학과로부터 제공받은 사진 자료를 바탕으로 우크라이나 전쟁이 일상과 교육 현장에 미친 영향을 조명하고, 국가위기관리체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회는 8월 16일부터 22일까지 전시되며, 교육청 직원뿐만 아니라 학생, 학부모, 지역 주민들도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개방된다. 김지철 교육감은 “이번 ‘우크라이나 전쟁과 교육’ 사진전을 통해 전쟁의 참상을 보며, 교육의 지속성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또한, 우크라이나의 평화를 기원하며, 국가 위기 상황에서도 교육이 어떻게 이어질 수 있는지에 대한 통찰의 시간이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충남교육청은 이번 을지연습 동안 ▲전시 직제 편성 훈련 ▲전시 상황 대비 각종 유형의 도상 훈련 ▲전시 주요 현안 과제토의 ▲민방공 대피 훈련 ▲사이버공격 대응훈련 등을 통해 국가위기 대응절차를 숙달할 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부천시가 최근 타지역 원거리에 거주 중인 빌라왕 가택을 수색해 7천만 원을 징수했다고 밝혔다. 부천시는 고액체납자에 대한 강력한 체납처분으로 가택수색을 강화해 왔으며, 이달에는 타지역 거주 빌라왕 김○○과 고액체납자 3명의 체납세 9천162,290원을 현장에서 징수했다. 2022년 이후 깡통주택을 대량 보유한 악질적인 임대인, 일명 ‘빌라왕’이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번지면서 수도권 전세입자들이 전세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해 큰 피해를 봤다. 이에 부천시(체납특별징수팀)는 약 1개월에 걸쳐 체납자 인적사항, 거주상태, 재산·소득 여부 등을 사전 조사하고, 경기도 조세정의과에서 제공한 고의적 체납자의 은닉재산 내역을 분석해 타지역 원거리 거주 체납자 가택수색을 전격적으로 진행했다. 체납자 김○○은 부천에 100여 채, 전국에 900여 채의 빌라를 보유하고 있다. 주민등록상의 주소지는 타지역 오피스텔로 되어 있으나, 인근 100미터 거리에 가족이 47평형 고급 오피스텔에 거주하고 있어 부천시는 체납자의 실거주지 가능성을 포착한 후 현장을 찾았다. ‘같이 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