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윤민경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 권재한 농업혁신정책실장은 2월 26일 오후, 국내 동물용 의료기기 수출기업인 바이오노트를 방문하여 연구시설(알앤디(R&D)센터) 등을 참관하고, 주요 수출기업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동물용 의료기기 제도개선 사항을 공유하고, 수출 확대를 위한 업계 의견 및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이번에 방문한 ㈜바이오노트는 대표적인 동물용 의료기기(진단 장비 및 키트 등) 제조․수출 기업으로, 동물용 의료기기(체외진단 의료기기 포함)는 지난해 세계적 경기 악화 등 어려운 대외 여건에도 불구하고 수출이 증가(전년대비 2.4%↑)하는 등 지속 성장이 전망되고 있는 품목 중 하나다. 농식품부는 지난해부터 농산업 전반의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고 업계를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특히, 지난해 케이-푸드 플러스(K-Food+) 수출확대 간담회 등에서 “중국 등에 동물용 의료기기 수출을 위해서는 국내에 동물용 의료기기 제조․품질관리기준(GMP) 도입이 필요하다”라는 현장 의견이 있었다. 이에 농식품부는 수출 목적의 동물용 의료기기 지엠피(GMP) 근거 규정을 신속하게 마련('동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윤민경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3년 과기정통부 혁신제품으로 신규 지정된 기업들을 대상으로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 지정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하고, 혁신제품 지정제도와 관련한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과기정통부 노경원 연구개발정책실장 주재로 개최된 이번 수여식은 ’23년 7월에 지정된 1개 기업과 12월에 지정된 5개 기업에 대해 혁신제품 지정 인증서를 수여하고 격려하기 위한 자리로, 새로 지정된 6개의 혁신제품에 대한 소개, 시연 및 기업 간담회까지 함께 이루어졌다. 혁신제품 지정 제도는 혁신적인 중소기업 제품이 공공조달시장에 진입해 판로를 확보하도록 2020년부터 범부처적으로 도입된 제도로, 과기정통부는 ’23년말 기준 총 85개 제품에 대해 혁신제품으로 지정했다. 이들 제품은 지정일로부터 3년(최대 6년까지 연장 가능) 동안 혁신제품으로 인정되어 정부·지자체 등과의 공공조달에서 수의계약이 허용되며, 범부처 차원에서 추진하는 혁신제품 시범구매 사업(’24년 530억원, 조달청)의 구매대상이 된다. 또한, 정부는 공공부문의 혁신제품 구매 책임자에게 고의나 중대한 과실이 입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윤민경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인공지능을 활용하여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AI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2024년 AI 바우처 지원 사업'을 공고하고, 사업설명회를 2월 26일 14시 수원컨벤션센터(수원시 영통구)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AI 바우처 지원 사업은 경쟁력 있는 국내 AI 기업(공급기업)에게 자사의 AI 기술을 알려 기업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고, AI 기술 적용이 필요한 기업(수요기업)에게는 AI 기술을 도입하여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2020년에 도입된 사업이다. 2024년에는 425억원 규모로 200개 내외 과제를 선정ㆍ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전 세계에서 AI를 가장 잘 활용하는 대한민국으로 도약”을 비전으로 제시한'전국민 AI 일상화 실행계획(2023.9월)'과 연계하여 분야별 수요처를 확대하고 국내 AI기술의 해외진출 지원에 집중할 예정이다. 수요처에 따라 5개 분야(일반, 의료, AI반도체, 소상공인, 글로벌)로 구분하여 공모 형태로 과제를 모집하며, 선정된 기업에게는 최대 2억원의 바우처가 제공된다. AI 솔루션을 보유한 공급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윤민경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사장 이광복)는 2024년도 기초연구사업 중 상대국과의 공동예산을 지원하는 국제 공동연구 지원사업(글로벌 매칭형 – 영국, 스웨덴, 독일)의 신규과제 선정을 위한 공모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동 사업은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자와 협력을 통해 혁신적 기초연구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상대국과의 공동예산을 지원(bilateral, 양국이 각각 자국의 연구자에 대한 연구비를 1:1로 매칭하여 지원하는 방식)하는 국제 공동연구과제를 올해 신설한 것으로, 영국(왕립학회, Royal Society), 스웨덴(전략연구재단, Stiftelsen for Strategisk Forskning), 독일(연구협회, Deutsche Forschungsgemeinschaft)과 협력을 통해 35과제 내외(약 60억원) 과제를 선정하여 지원할 계획이다(독일의 경우 3월 중 공고 예정). 과기정통부 황판식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은 “국제 공동연구를 통해 세계를 선도하는 과학기술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언급하며, “장기적으로 다양한 과학기술 강국의 해외 우수 연구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윤민경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원장 허성욱),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원장 황종성), 정보통신기획평가원(원장 홍진배),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이상중), 한국벤처투자(부대표 신상한)와 함께 2월 27일 과학기술컨벤션센터(서울 강남 역삼)에서 민간・공공 분야 클라우드 관계자를 대상으로 ’24년도 클라우드 지원사업 통합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클라우드는 AI 개발에 필수적인 고성능 연산능력과 대규모 데이터 저장능력 등을 제공하는 디지털 경제의 핵심 인프라로, 글로벌 클라우드 기업들도 초거대 AI 열풍을 기회로 삼아 초거대 AI 연계 서비스를 앞다퉈 출시하고 있다. 특히, 전 세계적으로 소프트웨어 이용 패러다임이 “서비스 자체 구축・ 구매”에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활용”으로 변화하고 있으며, AI 기능을 연계한 SaaS가 지속 출시되고 있는 상황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SaaS 기업 육성의 중요성 또한 더욱 강조되고 있다. 이에 따라, 과기정통부는 '대한민국 디지털 전략'(‘22.9월), '소프트웨어 진흥 전략'(‘23.4월), '초거대 AI 경쟁력 강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윤민경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월 26일에 2024년도‘메타버스 랩(가상융합세계 연구실)’ 지원 사업의 신규 랩 선발 계획을 공고하고, 4개의 랩을 추가로 선정하기 위한 공모 절차를 개시했다. 이 사업은 석·박사 과정생 중심으로 구성된 ‘메타버스 랩’을 구축하여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적용 가능한 메타버스 특화 서비스와 콘텐츠를 개발하고 창업·사업화 과정을 연계하는 융합형 고급인력 양성지원 사업이다. 금년도에는 기존에 지원 중인 4개 랩을 포함하여 신규로 4개 랩을 추가로 선정하여 총 8개의 ‘메타버스 랩’을 운영(랩당 20명, 총 160명 지원)하며, 신규로 선발된 랩은 과제 수행비(1.8억원 내외), 창업·사업화를 위한 맞춤형 멘토링, 전문가 세미나 등을 최대 3년(1+1+1년)간 지원받는다. 사업수행을 희망하는 대학은 소속 교수(과제책임자) 또는 학생이 창업한 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지원할 수 있으며, 서류심사와 발표평가를 통과한 최종 4개의 랩이 신규로 선발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 이도규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최근 세계 최초로 메타버스 산업진흥을 위한 법률이 제정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윤민경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생명공학연구원(원장 김장성, ‘KRIBB’)은 2월 26일 바이오 분야의 미래 비전을 제시할 '2024년 10대 바이오 미래유망기술'을 발표했다. 과기정통부와 KRIBB은 2015년부터 바이오 미래유망기술 발굴을 추진해오고 있으며, 올해도 플랫폼바이오(기초·기반)*, 레드바이오(보건의료), 그린바이오(바이오농업), 화이트바이오(바이오화학/환경) 분야에서 향후 5~10년 이내 기술적 또는 산업적으로 실현이 기대되는 10개의 바이오 미래유망기술을 발굴하고 그 결과를 바이오 정보 포털사이트 바이오인에 공개했다. 올해 선정된 10대 기술에는 ▴차세대 롱리드 시퀀싱(플랫폼바이오), ▴마이크로바이옴 표적 항암백신(레드바이오), ▴기후변화 대응 디지털 육종(그린바이오), ▴바코드 미생물(화이트바이오) 등이 포함됐다. ’차세대 롱리드 시퀀싱‘은 수십만 개 이상의 DNA/RNA 분자에 담긴 염기서열 정보를 보다 길게, 높은 정확도로 해독하는 기술이다. 기존 시퀀싱 방법으로는 한계가 있었던 염색체 단위의 염기서열 분석을 통해 질환의 원인이 되는 유전자 변이 탐색과 고품질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윤민경 기자 | ㄱ씨는 진행 중인 프로젝트 회의 참석을 위해 전남도청에 방문했다. 회의시간 보다 일찍 도착했음에도 도청 내 주차장이 혼잡하여 주차가 쉽지 않았다. ㄱ씨는 회의장소와 가까운 도청 북측 입구에 하차한 후 회의실로 이동하면서 주차 앱을 통해 약 750m 떨어진 다른 주차장에 주차를 명령했다. 회의를 마친 ㄱ씨는 카페에 들러 커피를 포장 주문하고 가까운 남측 입구 승차지점으로 차량을 호출한 후 포장된 커피를 받고 승차지점에 대기 중인 차량에 탑승했다. 멀리 떨어진 주차장까지 자율주행차가 주차할 수 있는 주차 내비게이션이 새삼 편리하게 느꼈다. 행정안전부는 2월 26일 전남 무안군 전남도청에서 주소기반 자율주행차 ‘원거리 주차 시범사업’ 실증 시연회를 개최한다. 행정안전부는 2027년 완전자율주행 상용화 정책을 지원하기 위해 ‘주소기반 주차정보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주소기반 주차정보 구축사업은 자율주행차의 주차뿐 아니라 주차내비게이션 등 주차관련 신산업에 필요한 주차장, 주차면, 주차관련 시설 등에 대한 공간정보를 구축하고 주소를 부여하여 제공하는 사업이다. &n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윤민경 기자 | 국토교통부는'도심항공교통 활용 촉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도심항공교통법’)'(‘23.10.24. 공포, ’24.4.25. 시행) 제정에 따른 시행령·시행규칙안을 마련하여 40일간 입법예고(2.27.~4.8.) 한다. '도심항공교통법'은 기존 항공법령의 규제를 벗어나 민간의 자유로운 실증을 지원하기 위해 제정됐으며, 이를 위해 실증·시범운용구역 내에서는 광범위한 규제특례를 부여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했다. 또한, 초기 산업생태계 조성에 필요한 개념정립과 버티포트개발 사업 및 사업자 지정 근거 등 사업추진 체계 마련 등을 위한 내용도 담고 있다. 이에 법 시행에 필요한 하위법령안을 산학연 정책공동체인 UAM 팀코리아(110여개 기관 참여)를 통해 마련했으며, 이는 UAM 생태계를 구성하는 각 분야별 참여자의 의견을 두루 반영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깊다. 이에 따라 마련된 하위법령 제정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규제특례가 적용되는 실증·시범운용구역은 합목적성, 안전 확보 등을 고려하여 국가교통위원회를 거쳐 지정하되, 시범운용구역 신청 기관은 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윤민경 기자 | 행정안전부는 2월 26일(월),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제6기 공공데이터분쟁조정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했다. 공공데이터분쟁조정위원회는'공공데이터법'제29조에 따라 소송이 아닌 간단한 조정절차를 통해 국민의 공공데이터 이용 권리를 신속하게 구제하는 역할을 한다. 지난 2013년 12월 1기 출범 이래 6번째로 구성됐으며, 위원 임기는 2년이다. 제6기 공공데이터분쟁조정위원회(이하 ‘위원회’)는 전문성이 뛰어난 법조계·학계·산업계 위원으로 구성되며, 위원장에는 김민호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지난 5기에 이어 연임 위촉됐다. 위원회의 조정 대상은 ①국민이 필요로 하는 데이터 제공을 신청했으나 공공기관이 비공개 대상 정보 등의 이유로 제공을 거부한 경우, ②국민이 이용 중인 데이터를 공공기관이 제공을 중단하는 경우 등이다. 국민은 공공기관의 거부 또는 중단 통보를 받은 날로부터 60일 이내에 분쟁조정위원회에 분쟁 조정을 신청할 수 있으며, 위원회는 사실조사 등을 거쳐 조정안을 각 당사자에게 제공한다. 신청인과 공공기관이 동의하면 조정이 성립하게 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윤민경 기자 | 서울시가 미래 창조산업의 핵심기술로 손꼽히는 확장현실(XR)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기술 분야의 중소기업을 집중 육성한다. 서울시는 확장현실(XR) 분야 콘텐츠 및 장비를 개발 또는 사업추진 중인 서울 소재 중소기업 10개 사를 선발해 총 9억 원 규모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선발된 기업은 국내 최초로 XR 분야에 특화된 실증센터인 ‘서울XR실증센터(상암동 DMC 첨단산업센터)’에서 전문가 컨설팅을 동반한 실증에 참여하게 된다. 이 외에도 ▲최대 1억 5천만 원까지 확장현실(XR) 콘텐츠 및 디바이스 개발 사업화 자금 지원 ▲ 협력 파트너 발굴 ▲ 판로 개척 및 투자 유치를 위한 네트워킹 지원 등 기업이 성장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맞춤 지원된다. 가장 차별화된 지원은 국내 유일한 확장현실(XR) 서비스 평가 공간인 ‘서울XR실증센터’의 실증 서비스를 우선하여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센터는 일반 기업 차원에서는 획득하기 어려운 글로벌 표준에 대응한 공신력 있는 평가 보고서를 발급해 시장 경쟁력을 증명할 기회를 제공한다. ‘서울XR실증센터’는 서울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윤민경 기자 | 경상남도 수산자원연구소는 2024년을 경남도 주요양식품종 육종연구의 원년으로 삼고 굴, 가리비, 참돔, 조피볼락, 숭어 등 5종에 대한 본격적인 품종개량 연구에 나선다고 밝혔다. 최근 수산양식업계의 상황은 심상치 않다. 양식수산물 생산단가 상승과 값싼 수입 수산물 증가로 국제 경쟁력을 상실하고 있으며, 기후 변화로 인한 잦은 질병 발생과 품종 열성화로 인한 양식어종의 성장 속도 둔화 등 심각한 문제가 있다. 대책은 명확하다. 질병에 강하고, 성장이 빠르며 고수온에 강한 양식품종을 육종하여 아열대화되는 바다에 적용할 수 있는 신품종을 개발하는 것이다. 50년 넘게 12세대까지 육종을 실시해 전 세계 연어 양식생산량(380메트릭톤(M/T), 48조 원 시장)의 90%를 점유하고 있는 노르웨이 대서양연어가 좋은 예이다. 국내에서는 국립수산과학원 어류육종연구센터가 육종연구의 선구자로 2004년부터 넙치육종을 시작하여 2020년 킹넙치 친어를 민간에 이전하고 2021년부터는 내병성 넙치에 관한 연구를 하고 있다. 유전자표지를 이용해 성장, 체형, 질병, 환경 내성 등의 우수형질을 축적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윤민경 기자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22일,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소장 오득실)에서 다래의 보급 활성화와 산림바이오산업 자원으로써의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지자체(시․군) 산림소득 담당자, 임업인 등과 함께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최근 농산촌 인구 고령화 등으로 임산물 생산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어 노동력이 적게 투입되는 생산성이 높은 작물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중 다래는 나무 높이가 낮아 초보 재배자도 수형 관리, 방제, 수확 등 재배관리가 용이해 귀산촌인에게 주요한 소득품목으로 손꼽힌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다래를 산림바이오산업 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한 원료 생산 기반 구축을 위해 ▲국내 개발 다래 품종 특성과 재배기술(국립산림과학원 김철우 연구사) ▲다래 유통품질 향상 수확후관리 기술(국립산림과학원 김용현 박사) 등의 주제 발표가 있었다. 또한,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에 ‘전남형 산림바이오 스마트 혁신성장 거점단지’가 조성됨에 따라 전남지역에서 다래를 산림바이오산업의 주요 원료로 활용하기 위한 방안도 논의했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특용자원연구과 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윤민경 기자 |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원장 조우석)은 2월 26일부터 미국지피에스·러시아글로나스·유럽갈릴레오·중국베이더우의 다중 위성항법시스템을 측위 보정정보 생성에 적용하여 보다 정밀한 위치정보 서비스를 제공한다. 측위보정정보는 지피에스(GPS) 등 위성항법시스템(GNSS)을 이용한 위성측위에서 위치정확도 향상을 위해 적용되는 부가 정보로 공공측량, 스마트건설, 자율드론비행 등 cm 단위의 위치정보를 필요로 하는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국토지리정보원에서는 인터넷 기반의 실시간 측위보정정보 서비스를 국토정보플랫폼에서 무상 제공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충분한 수의 항법위성을 수신하는 경우 신속하게(10초 이내) 위치계산이 가능한데, 그간 고층건물 밀집지역 등 위성 수신이 불안정한 지역에서는 위치결정이 불가한 경우가 많았다. 이번에 새롭게 갈릴레오(GALILEO), 베이더우(BEIDOU) 등 다중 위성항법시스템(Multi-GNSS)을 활용할 수 있게 되면서 수신 가능한 위성 수를 대폭 확장시켜 기존에 실시간 측량이 어렵던 도심지역까지 확대할 수 있게 됐다. 국토지리정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윤민경 기자 |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안전한 개인정보 활용을 위해 가명정보 처리, 결합 전 과정을 지원하는 권역별 ‘가명정보 활용 지원센터’의 신규 설치 공모를 2월 26일부터 추진한다고 밝혔다. 개인정보위는 가명정보 활용 역량이나 기반시설이 부족한 지역에 소재한 중소기업, 새싹기업(스타트업) 등의 가명정보 활용 전반을 지원하기 위해, 지자체와 연계하여 지역 가명정보 활용 지원센터를 구축하여 운영 중이다. 이번 공모는 지원센터 미 설치 지역 중 자체 예산으로 센터 구축, 운영이 가능한 광역자치단체가 지원 대상이다. 지원센터로 선정되면 개인정보위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을 통해 센터 운영을 위한 기술적, 관리적 자문 등을 지원받는다. 공모 접수는 2월 26일부터 3월 22일까지 진행되며, 최종 대상지는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상위 2~3개소 이내로 확정할 계획이다. 심사 항목은 ①사업 이해도, ②사업 목표 및 내용, ③추진체계 및 전략, ④참여기관 역량(예산·인력·시설 규모 등), ⑤사업 수요, ⑥기대효과 등이다. 개인정보위는 4월 초 대상 지자체를 선정하고, 9월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