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전라남도는 고물가와 투자심리 위축 등으로 어려운 지역 건설업체의 부담을 덜기 위해 ‘건설공사 하도급대금 지급보증 수수료 지원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전남에서 시행되는 민간 발주 건설공사 중 지역 건설업체와 하도급 계약을 하고 지급보증서를 발급한 원도급사를 대상으로 발급 수수료의 50%(최대 1천만 원)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은 선착순으로, 전남도 지역계획과를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지급보증서는 원도급사가 하도급 계약 이행을 보장하기 위해 발급해야 하는 문서로, 하도급사가 공사비를 안정적으로 지급받도록 제도적 안전장치를 제공하는 수단이다. 그러나 그동안 현장에선 직불 합의 핑계, 보증서 발급 시 발생하는 수수료 부담 등 이유로 원도급사가 제도 이행을 기피하는 사례가 빈번했다. 실제로 지급보증서가 발급되지 않은 상황에서 원도급사가 부도나거나 공사를 포기할 경우 하도급사는 물론 소속 근로자, 자재·장비업체까지 공사대금을 지급받지 못해 지역 건설업계 전반에 생계 위협이 발생하는 악순환이 반복됐다. 이에 전남도는 이번 수수료 지원사업을 통해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고, 건설업계의 권익을 보호하는 동시에 안정적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전라남도는 10일 신안군민체육관 및 공설운동장에서 도내 아동복지시설 아동 600여 명이 함께한 ‘제9회 전남 꿈나무 체육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남 꿈나무 체육대회는 아동복지시설 아동을 대상으로 보건복지부장관배 체육대회에 출전할 전남 대표선수를 선발하기 위한 예선전이다. 1999년 축구 경기를 시작으로, 2017년부터는 피구, 풋살, 명량 운동회 등 다양한 경기로 확대됐다. 전남아동복지협회가 주관하고 전남도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도내 아동복지시설 아동들이 한자리에 모여 협동과 우정을 다지는 건강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선수단과 응원단으로 참가한 아동과 아동복지시설 관계자 등 6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유미자 전남도 여성가족정책관, 김요셉 한국아동복지협회장, 박은주 전남사회복지사협회장 등이 참여해 행사를 축하했다. 유미자 여성가족정책관은 “체육대회를 통해 배우는 도전정신과 즐거움은 아동이 성장하는 데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행복한 삶을 위해 전남도의 지원을 확대하고 아동복지시설 환경을 정비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전라남도가 봄철 농번기를 맞아 급증하는 농촌 인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2025년 봄철 농촌인력 지원 계획’을 세워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 전남도는 농번기 동안 ‘농촌인력 지원 종합상황실’을 운영, 시군 및 농협과 협력해 인력수급 현황, 인건비 동향 등을 실시간 모니터링해 시군 간 인력 조정 역할을 할 계획이다. 올해 봄철 농번기 동안 약 5만 헥타르에 달하는 주요 농작물 재배지에서 총 92만 5천 명의 인력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남도는 이 중 60%인 약 55만 5천 명을 공공 인력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확대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 ▲기관단체, 대학생 및 도시민의 일손돕기 참여 유도 ▲근로환경 개선 등 다양한 대책을 마련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을 지난해보다 43% 이상 대폭 확대해 올해 상반기 총 9천여 명이 19개 시군에 배치될 예정이며, 외국인 근로자와 고용주를 대상으로 인권 보호와 근로계약 관련 교육도 지속 추진해 고용의 질을 높일 방침이다. 또한 도내 농촌인력중개센터 46개소(국내인력 중개 31·공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마포구는 5월 10일 오전, 마포구청 대강당 및 광장 일대에서 ‘빨노파, 꿈을 피워라!’ 어린이 축제를 개최했다. 올해로 15회째를 맞은 어린이 축제는 어린이들이 빨간 꽃과 노랑나비, 파란 하늘과 어우러져 꿈을 키워나가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빨노파, 꿈을 피워라!’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말랑말랑합창단’ 공연으로 힘찬 출발을 알린 이번 축제에는 마포 꿈나무 어린이들과 가족, 지역 주민이 어린이날을 기념하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기 위해 함께했다. 개막식에 참석한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축제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에게 “꽃이 햇살을 받아 더욱 아름답게 피어나듯, 우리 어린이들도 사랑과 응원을 많이 받아 멋진 꿈을 키워가길 바란다”라며 “원하는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진심을 담아 응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사진 공모전 시상식에서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수상자 어린이에게 시상하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 이날 축제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가족뮤지컬 돼지책’ 공연과 ‘매직 버블쇼’, ‘에어바운스’, ‘팝업놀이터’, ‘공룡퍼포먼스’ 등 다양한 체험과 놀이를 하며 즐거운 시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0일 제14회 유권자의 날을 맞아 오는 6월 3일 제21대 대통령선거 투표참여 독려 대책회의를 열어 이날 마감되는 거소투표 신청 안내 등 현장 중심의 투표 참여 독려를 특별히 강조했다. 전남도 실국장, 22개 시군 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도청에서 열린 이날 회의에서 김영록 지사는 “모든 유권자가 소외되거나 불편함이 없이 공정하게 투표에 참여하도록 거소·선상·사전·본투표 등을 적극 홍보하고, 투표소 설치와 관리, 투·개표 종사원 지원 등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지시했다. 특히 “거동이 불편하거나, 투표소에 가기 어려운 멀리 떨어진 외딴 섬에 거주하는 유권자가 10일 오후 6시까지 읍면동에 거소투표를 신청하도록 적극 안내해달라”고 독려했다. 또한 “이번 대통령 선거는 어느 때보다 공직자의 중립의무가 강조되는 만큼, 도와 시군 공무원이 선거 관여 등 선거법을 위반하는 사례가 없도록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에도 나서달라”고 덧붙였다. 김영록 지사는 또 “투표는 힘이고, 민주주의의 꽃이다. 도민의 소중한 한 표가 대한민국을 더욱 성숙한 민주사회로 이끄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전라남도는 행정안전부 공모 ‘2025년 고향올래 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됐다고 밝혔다. 고향올래 사업은 인구감소에 따른 지방소멸 위기에 적극 대응하고 생활인구 유입을 통한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행안부에서 2023년부터 시행한 사업이다. 워케이션, 런케이션, 두 지역살이, 로컬유학, 로컬벤처, 5개 분야로 구성됐다. 총사업비는 212억 원(특교세 106억 원·지방비 106억 원)이다. 이번 공모 결과 전국 12개 사업 중 전남도는 두 지역살이 분야에 함평군 ‘대단한 동네, 대동면 5도2촌 플랫폼’ 사업이 선정됐다. 함평 대동면에 있는 함평향교와 대한민국 최초의 철학학교인 ‘기본학교’가 있는 호접몽가, 월산사 등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전통과 자연, 인문학을 융합하여 역사와 창의적 사유를 잇기 위한 두 지역살이 거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주 사업은 두 지역살이 체험 방문객을 대상으로 거주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대동면 월송리 401-1번지 일원에 소재한 65년의 전통가옥을 현대적으로 리모델링하는 것이다. 2026년까지 총 20억 원(특교세 50%·지방비 50%)이 투입된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전남대학교가 개교 이래 처음으로 5·18 민주화운동을 기념하는 대규모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대학본부와 총학생회, 총동아리연합회를 비롯해 광주시, 북구청, 민주보훈과, 5·18기념재단, 총동창회, 민주동우회 등 지역사회와 지자체도 함께 참여했다. 단순한 행정적 추모를 넘어 ‘모두가 함께 만든 오월, 모두가 함께 실천하는 오월’을 목표로 5·18 민주화운동의 핵심 가치인 대동정신을 구현했다. 특히 총학생회와 총동아리연합회 등 학생들이 처음부터 기획에 참여함으로써, 위로부터의 기념이 아닌 미래세대가 주도적으로 오월정신을 계승하려는 의지를 반영했다. 9일 전남대에 따르면 5·18광주민주화운동 45주년 기념행사가 14일부터 18일까지 전남대학교를 중심으로 광주 곳곳에 마련된다. 행사는 민족·민주화성회 기간(5월 14~16일)과 5·18 항쟁 기간(17~18일)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1980년 당시 시민들이 보여준 공동체 의식과 대동정신을 되새기는 헌혈 나눔, 주먹밥 나눔, 민주평화대행진 등이 핵심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먼저, 민족·민주화성회 기간인 14일(수)에는 ▲5·18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어촌·수산업 발전 자문과 소통 가교 역할을 할 지역 어촌지도자 205명으로 협의회를 구성, 9일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 국제회의실에서 ‘2025년 여수권역 어촌지도자협의회’를 개최했다. 어촌지도자협의회는 ‘수산업협동조합법’에 따라 어촌계장과 지역 우수지도자로 이뤄졌다. 수산업 발전 자문, 어촌지역 간 갈등 해소, 수산정책 홍보 및 모니터링, 수산기술 보급사업 평가와 자문 등 역할을 한다. 이를 위해 매년 1회 이상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협의회에선 여수, 순천, 광양, 구례 등 4개 시군 어촌계장과 지역 우수 지도자를 대상으로 ▲성인지 교육, 어선사고 예방 안전교육, 수산 분야 주요 정책사업 설명, 해양포유류 혼획 저감 방안, 적조 명예감시원 활동 등 강의가 진행됐다. 또한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 여수지원은 그동안 어촌계에서 건의됐던 양식어류 질병에 따른 수산재해 피해 예방 관련, 올해 추경예산에 수산생물 질병 신속진단 키트 예산 5천만 원을 긴급 반영했다. 어업인이 질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전라남도는 5·18민주화운동 45주년을 맞아 5월 그날의 함성을 기억하기 위해 오는 19일까지 전남도청 1층 윤선도홀에서 기념 사진전과 포토존을 운영한다. 이번 전시에선 전남 5·18 민중항쟁기념행사위원회에서 주관한 ‘5·18민주화운동 전국사진공모전’과 ‘청소년 미술공모대회-희망새의 지저귐’ 당선작 50여 점을 선보인다. 5·18 민주화운동의 역사적 의미와 그 정신을 시각적으로 전달하며, 참혹했던 당시 상황과 국민의 민주주의에 대한 열망을 엿볼 수 있다. 사진 전시와 함께 시민들이 자유롭게 사진을 찍고 5·18을 기념할 수 있는 포토존도 운영한다. 어두운 배경 속 무수한 노란 점을 통해 어둠 속에서도 꺼지지 않는 민주화의 불빛과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기억을 형상화해 도청을 찾는 방문객이 5·18의 의미를 더 깊이 새기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16일 오전 10시 30분에는 전남도청 김영랑문 앞 광장의 옛 전남도청 현판 앞에서 제45주년 전남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이 열리고, 17일엔 목포역 광장에서 기념행사 일환으로 남도 오월 문화제가 펼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9일 평화의 새 시대를 열 교황 레오 14세(Papa Leo XIV) 선출을 온 전남도민과 함께 축하하고, ‘평화’의 울림이 대한민국에도 전해지길 간구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환영 메시지를 통해 “‘평화가 여러분 모두와 함께 있길’이라는 성하의 첫 축복 말씀이, 전쟁과 대립, 혼란의 시대를 사는 전 세계인에게 희망의 빛이 되길 간절히 소망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레오 14세 성하는 페루에서 20년 넘게 가난한 이들과 함께하며 그리스도의 참된 목자상을 보여줬다. 특히 원주민 공동체와 가난한 이들을 향해 헌신적 사랑을 베풀고, 권위주의를 경계하는 ‘조용한 개혁가’로서의 행보가 인류에게 깊은 울림을 줬다. 김영록 지사는 “성하의 평화와 사랑 정신이 이 땅에 풍성히 꽃피기를 기도하고, 갈등과 분열로 상처받은 우리 사회가 포용하고 화합의 길을 걷는 데 등불이 돼 줄 것으로 믿는다”며 특별히 한반도 평화를 위한 성하의 기도와 관심도 함께하길 바랐다. 이어 “전남도는 성하의 가르침을 따라 가장 가난하고 고통받은 이들과 언제나 함께하겠다”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9일 오후 2시 30분, 마포구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고(故) 김대중 대통령 동교동 사저 제2차 보존추진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사저의 국가등록문화유산 등재를 위한 본격적 논의에 나섰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 12월에 열린 1차 회의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자리로, 위원장인 박강수 마포구청장을 비롯해 김대중재단 배기선 사무총장, 유족 대표 김종대 위원 등 보존추진위원들이 참석해 사저의 보존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2024년 7월 사저의 소유권이 민간에 이전되면서 사인 간 매매, 용도 변경 등 문화유산 가치 훼손 우려가 제기됐다. 이에 마포구는 같은 해 10월 국가유산청 방문을 시작으로 ‘김대중길’ 명예도로 명명 등 사저의 국가등록문화유산 등록을 위한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현재까지 진행된 추진 경과를 공유하고, 사저의 역사적 가치 보존을 위한 활용 방안과 사회적 기여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체계적 관리를 위한 ‘사저 보존위원회’ 구성 여부와 운영 방향에 대한 논의도 함께 진행됐다. 구는 이번 논의를 바탕으로 김대중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와 충청남도 서산시가 9일 서산시청에서 친선결연 협약을 맺으며, 지역 간 상생 협력을 위한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성명 강남구청장과 이완섭 서산시장을 비롯해 양 지자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산업·교육·문화 분야의 상호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교류 방안을 논의했다. 강남구는 첨단 산업과 교육, 문화 인프라가 밀집된 국제도시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대한민국 대표 도시다. 서산시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석유화학·수소에너지 산업이 조화된 충남 서해안권 핵심 도시로, 산업과 생태가 공존하는 지속가능 도시로 주목받고 있다. 양 도시는 첫 실질적 교류로 1,500여 강좌를 갖춘 ‘온라인 학습 플랫폼 ‘강남인강’을 서산시민에게도 동일한 감면 혜택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앞으로 교육, 산업,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협력 방안을 함께 모색해 나가겠다”며 “주민의 삶의 질이 높아질 수 있는 활발한 협력을 통해 공동의 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전라남도는 청년이 겪는 다양한 삶의 고민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책 정보를 한눈에 확인하도록 청년정책 홍보책자 ‘전남 청년의 고민해결책’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전남 청년의 고민해결책은 일자리, 주거, 교육, 복지·문화, 참여·권리 등 다양한 분야의 79개 청년정책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뿐만 아니라 지원 내용, 신청 방법, 지원 대상, 문의처 등 실질적 정보가 담겨 있어 청년에게 유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올해는 청년의 취업과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사업이 다수 포함돼 눈길을 끈다. 주요 정책은 ▲청년의 취업 도전과 중소기업 채용을 지원하는 ‘전남 청년 희망일자리’ ▲일정 요건을 충족한 청년에게 프로그램과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청년도전 지원사업’ ▲2년 이상 도내 거주 19~28세 청년에게 연 1회 25만 원의 문화복지비를 지원하는 ‘전남 청년 문화복지카드’ ▲2024년 이후 출생아에게 18년간 매월 20만 원을 지급하는 전남도·시군 출생기본수당 등이다. 책자는 누구나 쉽게 접하도록 시군과, 청년센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배포했으며, 전남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전라남도는 국산 밀 자급률 제고와 생산관리 규모화·조직화를 위해 ‘2025~2026년 국산 밀 전략작물산업화 지원사업’ 교육·컨설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선정된 사업자는 정부에서 지정한 전문 교육·컨설팅 업체를 통해 밀 생산·유통 여건 개선 및 농가 인식 전환 교육, 밀 재배농지 및 품종 순도 관리 컨설팅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집단화된 농지 20ha 이상을 보유하고 5명 이상의 농업인이 참여하는 국산 밀 단일품종을 재배하는 영농조합법인, 농업회사법인, 농협이다. 영농규모와 참여농가 수에 따라 3천만 원부터 최대 7천만 원을 지원하며, 참여경영체는 총 사업비의 10%만 부담하면 된다. 모집 기간은 오는 16일까지다. 사업을 희망하는 경영체는 사업신청서와 관련된 증빙자료를 각 시군 담당부서에 제출하면 된다. 교육컨설팅을 이수한 경영체는 고품질 밀 생산을 위한 시설·장비와 건조·저장시설 지원사업 신청 자격이 주어진다. 유덕규 전남도 식량원예과장은 “전남이 국산 밀 전국 최대 생산지인 만큼 밀을 재배하는 영농조합법인과 지역농협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제21대 대통령 선거와 관련해 전남지역 유권자의 적극적인 투표 참여를 당부하고, 특히 거동이 불편한 도민을 위한 거소투표 신고를 적극 독려하고 나섰다. 거소투표는 건강상의 이유나 지리적 여건 등으로 투표소에 직접 방문할 수 없는 유권자가 자택, 병원, 요양시설 등에서 우편으로 투표하는 제도다. 또한 선상투표는 함정이나 선상에서 근무 중인 유권자를 위한 특별제도로, 팩스를 통해 투표지가 송부된다. 이번 거소·선상투표 신고 기간은 10일 오후 6시까지다. 인터넷 ‘정부24’ 사이트나 주민등록지 시군 누리집을 통해 간편하게 신고할 수 있다.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이나 우편, 팩스 등 다양한 방식으로 신고가 가능하다. 김영록 지사는 “투표는 힘이고 그 힘이 민주주의의 꽃을 피운다”며 “모든 도민께서 반드시 투표에 참여하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어 “주변에 거소투표 대상자가 있다면 적극적으로 안내하고 권유하길 바란다”며 “도민 모두가 선거에 참여하도록 전라남도도 필요한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n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