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2025년 권역 난임·임산부심리상담센터 설치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로 부울경에서는 최초로 경상남도에서 난임·임산부심리상담센터 1개소를 확보했다. 그간 경남을 비롯한 부산·울산 지역에는 상담센터가 한 곳도 없어, 수도권과 지역 간 서비스 제공의 불균형을 초래하고 있었다. 현재 권역별로는 인천·서울·대구·경기·경북·전남 6개 시도에 9곳의 센터가 설치·운영 중이다. 또한, 경남도는 난임으로 인해 출산에 어려움을 겪는 부부에게 난임시술 등 정책적 지원은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나, 난임부부 증가에 따른 정서적 지원을 해줄 전문상담센터가 부재하여 신규 설치가 절실한 상황이다. 경남도는 인공·체외수정이 가능한 난임센터를 운영하는 종합병원과 같이 공모에 신청했다. 이번에 설치되는 ‘경상남도 권역 난임·임산부심리상담센터’는 창원한마음병원에서 수탁받아 올해 하반기부터 운영한다. 상담센터 설치는 창원한마음병원내에 상담실, 휴게공간, 사무실, 프로그램실을 갖추어 센터를 찾는 임산부 및 난임부부에게 쾌적하고 편안한 공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을 막기 위해 봄철에도 막바지 총력 대응으로 방역태세를 지속 유지한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15일 창녕군 우포늪 인근의 야생조류 분변에서 고병원성 AI 바이러스가 검출됨에 따라 검출지점 반경 10km를 ‘야생조수류 예찰지역’으로 지정하고 21일간 예찰과 소독을 강화한다. 경남은 한 차례 연장됐던 조류인플루엔자 특별방역대책 기간이 지난 14일을 기하여 종료됨에 따라 위기경보 단계가 심각에서 ‘주의’로 하향 조정됐다. 도는 위기경보 단계가 한 단계 하향됐지만 3월 철새 이동시기를 감안하여 ‘집중소독 주간’을 이달 말까지 연장 운영하여 주요 철새도래지(13개소)와 주변 가금농장(36개소) 진입로 등에 대해 1일 2회 이상 소독을 강화하여 실시한다. 또한, 도는 봄 영농시기 가금 사육농가의 방역의식 고취를 위해 ‘영농시기 차단방역 수칙’을 배포하여 농가 교육과 함께 조류인플루엔자 현장점검반(24개반)을 통해 이행여부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농가에서 지켜야 할 차단방역 수칙으로 ▵영농작업 후 농기계·장비의 세척 소독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17일 오후 2시 도청 전산교육장에서 ‘2025년 공공건축 사업계획 사전검토 온라인 신청 교육(1차)’을 진행했다. 1차 교육에는 40여 명이 신청했고, 오는 21일 2차 교육을 추가로 시행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공공건축 기획업무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사업계획 작성 시 유의 사항을 전달해 사전검토 과정에서의 오류를 최소화하는 한편 발주부서 역량과 도-시군간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2024 대한민국 공공건축상’ 혁신행정부문에서 기관상을 받은 경상남도 공공건축지원센터의 ‘공공건축제도 사용설명서’ 내용을 공유해, 공공건축 기획 단계에서의 효과적인 협업·소통 방안을 안내했다. 사전검토 제도의 실효성을 강화하기 위해 사전검토 이후 진행되는 공공건축심의 목적과 사전검토 의견을 효과적으로 반영하는 방안도 논의했다. 교육을 마친 후에는 참석자들과 질의응답·건의사항을 나누는 시간을 마련해 공공건축 기획·절차와 관련된 의견을 수렴하고 소통을 강화했다. 한편, 경남도는 공공건축 사업을 개별적으로 진행하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기획 단계부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17일(11시 반) 진해신항 항만배후단지 국가지역전략사업 선정지에 대해 해양수산부, 창원시와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개발여건, 향후계획을 점검했다. 국토부의 국가·지역전략사업으로 지난달 25일 선정된 진해신항 항만배후단지면적은 698만㎡(축구장 978개 규모)로, 도내 사업지 4곳 중 최대 규모이며, 개발제한구역해제를 통해 신속한 개발이 가능해졌다. 개발제한구역해제를 통해 개발되는 진해신항 반경 10km 이내 육상부 3개 지구에는 물류, 제조, 연구 등 산업시설과 도로·주차장 등 기반 시설, 항만근로자·입주업체 주거 등 근린생활 시설이 들어설 계획이다. 현재 경남도는 올해 제4차 항만배후단지개발 종합계획 변경과 개발제한구역 해제절차를 신속히 진행하기 위해 해양수산부, 창원시와 가칭 ‘진해신항 거버넌스’ 구성을 검토 중이다. 가칭 ‘진해신항 거버넌스’는 지난달 13일 해양수산부 항만국장과 박명균 행정부지사의 면담에서 제안됐다. 해양수산부를 중심으로 관계 부처, 지자체, 지역산업계, 투자유치기관 등이 참여해, 첨단복합물류 기반 조성과 대규모 민간투자 유치 등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박완수 도지사는 17일 오전 열린 실국본부장회의에서 ‘이달의 성과 우수공무원’으로 선정된 직원 3명에게 직접 표창장을 수여하고 노고를 격려했다. ‘이달의 성과 우수공무원’ 제도는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거둔 공무원에게 도지사 표창과 인사 가점 등 인센티브를 부여해 일하는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격월로 시행되고 있다. 이번 달 수상자는 류승희 정보통신담당관 주무관, 김명환 119종합상황실 주무관, 안현나 농업기술원 지원기획과 주무관 등 3명이다. 류승희 주무관은 2024년 조직문화 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 우수상을 수상하며, ‘선배 찬스’ 등 조직문화 변화를 위한 다양한 시도를 추진했다. 또한, 행정안전부 주관 중앙·시도 담당자 워크숍에서 경남도 조직문화 혁신 사례를 공유하며 전국적 확산에 기여했다. 김명환 주무관은 AI 융합 재난현장 영상 통합 플랫폼 공모사업 선정에 기여해 국비 5억 6천만 원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산불·화재 등 재난 대응을 위한 디지털 시스템을 도입해 재난현장 영상 분석을 지능화하고, 현장 대원의 안전사고 예방 및 신속한 대응 체계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공직부패 3대 분야와 도내 재보궐선거를 대비해 6월 5일까지 강도 높은 공직기강 특별 감찰에 나선다. 공직부패 3대 분야는 행정안전부가 최근 10년간 적발한 비위 중 반복, 지속적으로 발생한 유형으로, 업무 부적정 1,607건(55.5%), 복무규정 위반 489건(16.9%), 금품·향응 수수 344건(11.9%) 순이다. 이번 감찰은 행정안전부와 합동으로 실시하며, 도‧산하기관 및 시군을 대상으로 공직부패 3대 분야, 선거관여 행위, SNS 활동 위반, 공직기강 해이 등을 중점적으로 감찰한다. 특히, 공정한 선거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은 만큼 공무원의 선거개입, 정치적 중립 위반, 금품 수수, 공금횡령 등에 대해 고의‧과실 여부를 불문하고 엄정하게 조치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경남도는 지역 선거관리위원회와 긴밀히 협력하고 있으며, 신고자의 신원을 보호하기 위해 익명 신고방인 ‘케이휘슬’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도는 도민들의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했다. 배종궐 경상남도 감사위원장은 “감찰활동을 강화해 공직비리 사전 차단에 노력하겠다”며 “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 창업중심대학사업단은 2025년 (예비)창업자 및 창업기업을 오는 21일부터 내달 2일까지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창업중심대학사업은 우수한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을 보유한 (예비)창업자 및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사업화 및 기업 성장을 지원하여 창업 성공률을 제고하는 것이 목표이다. 창업중심대학사업단은 이번 모집에서 ▲권역 내 일반형 ▲지역주력산업 연계형 ▲생애최초 청년 예비창업의 3가지 유형으로 구분하여 총 70개의 (예비)창업자 및 창업기업을 선발한다. ‘권역 내 일반형’은 부산‧울산‧경남에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둔 예비 창업자 또는 사업장(본점 기준) 소재지를 둔 기업이다. ‘지역주력산업 연계형’은 지역주력산업인 우주항공방산·정밀기계, 화학·에너지 분야에 해당하는 기업이며, ‘생애최초 청년 예비창업’ 분야에는 창업 경험이 없는 만 29세 미만 청년 예비 창업자가 해당한다. 선정된 (예비)창업자 및 창업 기업에는 기업별 최대 2억 원(평균 7,700만 원), 생애최초의 경우 최대 1억 원(평균 4,700만 원)의 사업화 자금 지원뿐만 아니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전기자동차(EV) 시장의 급성장과 함께, 더 긴 주행거리를 위한 고에너지 밀도의 리튬 이온 배터리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경상국립대학교 공과대학 나노·신소재공학부 성재경 교수 연구팀이 실리콘 음극의 성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는 새로운 구조 설계를 개발했다. 실리콘은 이론 용량(3579mAh/g)이 매우 높아 차세대 리튬 이온 배터리 음극재로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충·방전 과정에서 심각한 부피 팽창이 발생해 전극의 구조적 붕괴를 초래하며, 이로 인해 낮은 사이클 안정성과 높은 저항이 문제로 지적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실리콘 요크-쉘(Yolk-Shell, 노른자-껍질) 구조가 도입됐지만, 기존 방식은 실리콘과 쉘 사이의 전자전달이 원활하지 않고, 비활성 코팅 물질로 인해 무게당 용량이 저하되며, 빈 공간으로 인해 입자 파괴 저항성이 낮고 부피당 에너지 밀도가 감소하는 한계가 있었다. 성재경 교수 연구팀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탄소-브릿지드(Carbon-Bridged) 다층 요크-쉘(MYS) 구조를 개발했다. &nbs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 우주항공대학은 3월 14일 가좌캠퍼스 항공우주산학협력관(407동)에서 ‘2025년 1학기 Hi-CSA 진로부트캠프’ 개강 및 MOU 체결식을 개최했다. ‘Hi-CSA 진로부트캠프’는 경남 도내 고등학교(High School)와 경상국립대 우주항공대학(CSA, College of Space and Aeronautics)이 공동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우주항공 분야에 대한 진로를 단기간에 강도 높고 깊이 있게 체험하는 글로컬대학 30 사업 연계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2학기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한 이번 Hi-CSA 개강 및 MOU 체결식은, 지난 2월 경남도내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한 수요조사 및 선발 결과에 따른 것이다. MOU 체결식에는 경남과학고, 경남자영고, 경남항공고, 경진고, 고성중앙고, 곤양고, 김해여고, 김해율하고, 마산용마고, 밀양고, 사천고, 삼천포여고, 삼천포중앙고, 용남고, 진주고, 창신고, 창원경일고, 창원명곡고, 철성고, 통영고 등 20개 고등학교와 함께 진행했다. 우주항공대학은 이 20개 고등학교를 중심으로 2025년 1학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 우주항공대학은 2025학년도 1학기에 신설된 우주항공정책학부 대학원 교과목인 ‘우주항공정책론’의 첫 강의를 3월 13일 항공우주산학협력관(407동) 101호 대강당에서 시작했다. 이 강의는 우주항공청의 정책 전문가들이 매주 강의를 진행하는 특강 형태로 구성돼 있다. 첫 강연은 우주항공청 초대 자장인 노경원 차장이 ‘우주항공 정책의 구조’라는 주제로 진행했다. 노경원 차장은 우주항공 정책의 중요성과 복잡성을 짚고, 미래 우주항공 정책의 전망까지 폭넓게 다루었다. 특히 실제 정책 수립과 실행 경험이 풍부한 노경원 차장은 정책 프레임 형성 과정을 소개하며 앞으로 우리나라를 위한 우주항공 정책 수립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이날 강연에는 우주항공정책학부 대학원생뿐만 아니라 학부생, 관련 전공 교수진, 관련 연구기관 및 산업계·학계·군 등 다양한 분야 관계자 100여 명이 참여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강연 이후 질의응답 시간에는 학생들의 적극적인 질문과 의견 제시가 이어지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노경원 차장은 과학기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2025년 경상남도 재해예방 우수마을 인증사업’에 참여할 마을을 오는 7월 1일부터 7월 1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경남도가 올해 처음 시행하는 ‘재해예방 우수마을 인증사업’은 재해예방 우수마을로 인증된 마을 입구에는 ‘안전마을 표지판’을, 마을회관에는 ‘안전마을 현판’을 부착해 주민 자긍심을 고취하고, 자율적 안전실천 운동으로 마을 주민들이 안전관리 주체로 성장하도록 유도하는 사업이다. 경남도는 읍면동 안전협의체, 우리마을 재난순찰대 등 재난 관련 주민 활동이 활발하고, 안전 신고 활성화 등 안전 개선의지가 높으며, 각종 재난사고 예방활동 실적이 우수한 마을을 선정할 계획이다. 신청 대상은 도내 전 시군에 소재한 마을이며, 총 20개 마을(시군당 1개 마을, 창원시 3개)을 선정해 1년간 재해예방 우수마을로 인증한다. 희망하는 마을에서는 신청서와 함께 작년 1월부터 올해 6월까지의 실적자료를 첨부해 7월 1일부터 7월 15일까지 해당 시군 안전총괄부서에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공고와 신청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경남도 누리집 공고란에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해빙기(2~4월) 동안 도내 산사태취약지역, 산지전용·토석채취 허가지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박명균 경남도 행정부지사는 14일 하동군 산사태취약지역을 직접 찾아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을 시작으로 우기 전까지 도내 산사태취약지역 2,553개소('25. 2월 기준)를 전수 점검하여 산사태 예방 체계 구축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해빙기는 겨울철 얼었던 땅이 녹으면서 지반이 약해지는 시기로 지반 침하와 변형이 발생해 산사태 발생 위험이 커진다. 박명균 행정부지사는 “이번 점검을 통해 발견된 산사태 등 산림재해 발생 요인은 신속히 보수·보강하여 도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면서, “도민께서도 주변에 위험 요소를 발견하면 안전신문고 등을 통해 적극 신고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점검은 ▵산비탈면 유실 및 낙석 발생 여부, 사방시설물의 파손 ▵대피소 관리 ▵취약지역 거주민 비상연락체계 등 산사태취약지역 전반에 대한 점검은 물론 산사태 발생 위험도가 높은 취약지역 90개소에 대해서는 도와 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 14일 오후 5시 서부청사 중강당에서 환경산림국 소관 직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청렴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부패행위 사전 예방과 청렴 의식 함양’을 목적으로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에 등록된 청렴 교육 전문 강사인 경남도 민기식 환경산림국장이 직접 환경산림국 6개 부서, 1개 사업소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시행한다. 주요 교육내용은 ‘2025년 반부패ˑ청렴 종합대책’을 주제로 ▴청탁금지법 ▴행동강령 ▴이해충돌방지법 ▴2025년 주요 공무원 행동강령 위배 사례 공유 등이다. 민기식 환경산림국장은 “상반기 2번의 청렴 교육을 통해 환경산림 분야 공직자는 청렴과 친절이 일상화되어 도민들이 신뢰하는 공직자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박완수 도지사는 14일 오후 도청 접견실에서 알리쉐르 아브두살로모프(Alisher Abdusalomov) 주한 우즈베키스탄 대사와 만나 첨단 제조업 및 인력 분야 협력 강화를 강조하고 상호 교류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만남은 지난해 9월 아브두살로모프 대사 부임 후 우즈베키스탄 대사관 요청으로 성사됐다. 우즈베키스탄은 지난해 6월 한-우즈베키스탄 정상회담에서 도내 기업인 현대로템과 한국형 고속철도 차량(KTX)의 첫 해외 수출 계약을 체결한 국가로, 국내 고속철도 차량의 해외시장 진출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날 면담 자리에서는 타슈켄트 주와의 자매결연 추진, 스마트 농업 및 제조업 분야 협력, 노동자 파견 확대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박 지사는 “대사님께서 제안하신 지방정부 간 협력 관계 구축을 적극 환영하며, 스마트 농업과 제조업 분야에서도 실질적인 교류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노동력 교류 확대와 관광 협력 방안도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현재 경남에는 우즈베키스탄 계절근로자가 근무 중이며, 이를 확대하기 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박명균 경남도 행정부지사는 14일 산청군보건의료원(산청읍), 올바나나 농장(생비량면), 경남도 축산연구소(신안면)를 차례로 방문해 주요 시설들을 둘러보았다. 이날 산청군의 보건 의료, 청년 농업, 축산 연구 분야에서 진행 중인 주요 사업을 살펴보고 현지 주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현장을 찾았다. 산청군보건의료원은 산청의 유일한 병원급 의료기관으로서 의료취약지인 산청 지역의 공공의료를 책임지고 있는 곳이다. 박명균 부지사는 김솔 의료원장과 함께 일반외과, 소아청소년과 등 외래진료실과 응급실 현장을 둘러보면서 차질없는 지역보건의료체계 가동을 점검하고, 의사, 간호사 등 의료진을 격려했다. 의료원은 의사 인력 부족 상황에서도 의료원과 보건지소 간 공중보건의사를 탄력적으로 배치하고, 보건지소 순회 진료의 효율적 운영과 방문 간호 강화 등의 방식으로 지역 주민의 의료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어 국내 최초로 내륙 지역에서 유기농 바나나를 재배하기 시작한 생비량면 소재 올바나나 농장을 방문했다. 아열대 식물인 바나나를 우리나라에서 재배하기 위해서는 특수한 환경제어시스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