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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부산시,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상생협력 확산 및 지속 성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7.10. 10:30, 부산시청 7층 국제의전실에서 업무협약 체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이미화 기자 | 부산시는 오늘(10일) 오전 11시,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부산시, 부산상공회의소,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상생협력 확산과 지속 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협약기관을 대표하여 박형준 부산시장, 이영활 부산상의 상근부회장, 중진공 김학도 이사장이 참석해 업무협약서에 서명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에서는 급변하는 국제적인 사회 가치 경영 환경 속에서 원청기업과 협력기업의 상생협력을 통한 동반성장 지원을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한다.

공급망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실사법이 올해 독일에서부터 시행되고 내년부터 유럽연합(EU) 전체로 확대되면서 협력업체에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실사를 요구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아울러 지난 5월 24일 정부의 제2차 민관합동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정책협의회’에서 마련한 '공급망 실사 대응을 위한 기업 지원방안'에 부산시 상생협력 방안이 반영된 바 있다.

이에 시 관계자는 선제적으로 원청기업-협력기업 상생협력 모델을 추진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마련했으며, 이는 정부의 기업 지원방안 반영 이후 지자체 최초로 이행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주요 협약내용은 다음과 같다.

관내 기업의 대상기업 선정, 공급망 관리 특화지표 개발 등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인식 확산과 동반성장에 필요한 기반시설(인프라) 공유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자문(부산시, 부산상의), 심층진단(중진공) 제공 등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경쟁력 제고를 위한 기업별 맞춤형 지원

진단결과에 따른 맞춤형 지원 및 후속 연계 지원 공동 노력

고탄소 배출 중소기업에 “탄소중립 수준진단” 제공 등 탄소중립 전환 지원 마련

한편, 협약식에는 '상생협력 사업'에 참여 중인 원청기업 6개 사가 참석하여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실천 의지를 표명할 예정으로, 이 기업들은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상생협력 브랜치'로 지정되어 협력업체와 함께 동반성장을 하는 상생협력을 실천하게 된다.

지점(브랜치)으로 지정된 기업은 ▲동일고무벨트㈜, ▲동일철강㈜, ▲㈜성우하이텍, ▲㈜오리엔탈정공, ▲㈜파나시아, 한국남부발전㈜으로, 협력기업 5개 사와 함께 '상생협력 사업'에 참여 신청을 한 바 있으며, 상생협력을 통해 환경․사회․투명 경영(ESG)과 탄소중립 경쟁력을 강화한다.

협력기업들은 원청기업의 지원 아래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역량을 키워 새로운 성장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형준 시장은 “국제적인 기업들이 공급망 전체의 환경・사회・투명 경영(ESG)을 요구하고 있어 우리 기업도 대응이 필수적인 상황”이라며, “이번 협약으로 부산지역 환경・사회・투명 경영(ESG)의 상생협력 모델 우수사례를 만들어 부산에 환경・사회・투명 경영(ESG)이 확산되고 지속 가능한 경영이 실현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