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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방송

충북도-몽골 교육과학부, 미래 인재양성 위해 협력 논의

유학생 유치 협력 등 교육 분야 교류를 통한 시너지 효과 기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이미화 기자 | 충북도에 따르면 김영환 충북도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충북도 방문단이 9일 몽골 로브상체렝 교육과학부 장관을 만나 양 지역 간 교육 분야 교류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이날 면담에는 작년 6월 울란바토르시의회와 우호교류 협정을 체결하고 교류를 이어오고 있는 충청북도의회의 산업경제위원회 소속 이의영 의원과 임병운 의원도 함께 자리해 의견을 나누었다.

김 지사는 대한민국의 중심을 넘어 세계의 중심으로 나아가는 충북은 우수한 대학과 교육연구기관, 연구소, 대학병원 및 의료시설 등 한국 최고 수준의 교육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정부가 주도한 대학교육을 지자체 주도로 전환하는 대학 교육의 혁신적인 정책인 RISE사업에 충북이 시범지역으로 선정됐다는 점과, 인공지능(AI)․바이오 영재고 및 오송 국제학교 설립 등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여 글로벌 미래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는 점 등을 강조했다.

양측은 양지역의 교수, 학생 인적 교류, 대학 간 협약을 통한 학점 교류, 대학․대학원 유학생 및 어학연수생 유치 협력 등 양지역의 교육분야 발전과 시너지 효과를 위한 교류 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김 지사는 “첨단산업의 중심인 충북은 몽골과 교육과학 분야에서 다양한 교류 추진을 통해 양 지역의 유수한 인재들이 국제화 역량을 높이기를 바란다”며 “미래 청년 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해 유학생을 서로 믿고 보내고 받을 수 있도록 양 지역이 먼저 상호유대와 신뢰관계를 구축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로브상체렝 교육과학부 장관은 “첨단산업이 집중 육성되고 있는 충북의 무한한 발전상이 기대되며, 미래사회를 이끌어 갈 훌륭한 과학기술 전문인재를 함께 양성할 수 있도록 양지역이 노력해 나가자”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