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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시, ‘제19회 사계 김장생 신인문학상’ 선정·시상

시, 수필, 소설 부문 각 1편 신인문학 대상 선정··· 수상작은 계룡문학 수록 예정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이미화 기자 | 계룡시는 8일 계룡문화예술의전당 다목적홀에서 ‘제19회 사계 김장생 신인문학상’ 시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2005년에 시작되어 올해로 19회를 맞는 사계 김장생 신인문학상은 조선시대 예학의 대가인 사계 김장생 선생의 학문적 업적과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매년 시, 소설, 수필 등 3개 부문에 대한 작품공모로 신진작가 발굴 및 이를 통한 계룡의 문화 위상을 정립하고자 마련된 상이다.

이번 공모전에는 전국 각지에서 405편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문인협회는 엄격한 심사를 거쳐 시·수필·소설 부문 각 1편의 신인문학상과 3편의 특별상을 선정했다.

신인문학 대상에는 ▲시 부문, 강기영의 ‘꽃 피는 허리’ ▲수필부문, 이은정의 ‘바로크 진주’ ▲소설부문, 서영지의 ‘빅풋’이 선정돼 각각 상장과 상금을 수여 받았다.

계룡시민을 대상으로 한 특별상은 ▲시부문, 이주연의 ‘서랍장’, 하이경의 ‘유목’ ▲수필부문, 강호성의 ‘오르면 산들바람’이 선정됐다.

행사를 주관한 신은겸 (사)한국문인협회 계룡지부장은 “사계 김장생 문학상 공모전 응모자가 매년 많아지고 있다"며, “예학의 대가 김장생 선생의 명성에 걸맞은 최고의 문학상으로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이응우 시장은 “사계 김장생 신인문학상은 사계선생의 정신을 계승하는 우리 지역의 대표 문학예술 행사”라며, “앞으로도 공모전을 통해 우리 문학을 이끌 신진 문인들이 많이 탄생할 수 있기를 기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계 김장생 문학상을 수상한 6개 작품은 동인지 제30호 ‘계룡문학'에 수록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