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고미경 기자 | 영화 '연애하기 좋은 날'이 여자 주인공 공개 오디션을 개최한다.
지난 2일 영화 '연애하기 좋은 날(가제)'의 여자 주인공 공개 오디션 참가 신청 접수가 시작됐다.
영화 ‘연애하기 좋은 날(가제)’은 대학로에서 7년째 꾸준히 사랑받아 온 로맨스 코미디 연극의 IP를 확보하여 로맨스 스릴러 영화로 새롭게 각색했다. 원작과 다른 팜므파탈의 매력을 가진 소시오패스 여자 주인공이 등장하며, 한성덕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특히, 이번 공개 오디션은 예능 콘텐츠 '주마등 (주인공이 되지 못한 나는, 마지못해 오디션에 등장했습니다)'으로 동시 제작되어 유튜브 및 국내 OTT에 방영될 예정이다.
여자 주인공이 선발되는 각 오디션 과정을 에피소드별로 공개하고, 최종 선발된 배우에게는 여자 주인공이 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공개 오디션의 지원 자격은 연예기획사 등 소속에 국한되지 않고 공고일 기준 만 25세부터 만 35세 성인 여자 신인배우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제작사 하트피플은 “수많은 오디션 프로그램이 나오고 있다"며 "배우에 관한 오디션 프로그램은 많지 않다. 기회만 주어진다면 영화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실력 좋은 배우들이 많으며, 그들에게 기회를 줄 수 있는 새로운 환경을 만들어 주고 싶다”라고 새로운 포부를 밝혔다.
하트피플은 이미 지난 21년 9월에 웹드라마 ‘로맨스바이로맨스’ 공개 오디션을 진행한 경험이 있으며, 유튜브에서 그 과정을 담아낸 예능 프로그램과 웹드라마를 시청할 수 있다.
영화 '연애하기 좋은날(가제)'의 제작사 하트피플은 디즈니+에서 방영된 다큐멘터리 ‘풀카운트’를 제작하여 글로벌 OTT 진출에 성공했다.
또한, 웹무비 ‘사회인’, 웹드라마 ‘리플레이:다시 시작되는 순간’, ‘로맨스 바이 로맨스’ 등 웰메이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생산하고 있다.
한편, '연애하기 좋은날(가제)'의 오디션은 오는 6월 28일까지 이메일로 참가 신청이 가능하며, 서류 심사를 통과한 지원자에 한해 총 세 차례의 오디션을 걸쳐 최종 주인공이 탄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