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중희 기자 | 해운대구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국제박람회기구(BIE) 실사단 맞이를 위해 29일 ‘차량2부제 및 엑스포(X4) 교통위크 캠페인’을 벌였다.
오전 7시 30분~8시 30분 올림픽교차로에서 진행됐으며 해운대경찰서, 모범운전자회 해운대지회, 해병대전우회 해운대지회 등 80여 명이 어깨띠를 착용하고 출근길 시민들에게 홍보 깃발과 홍보물을 배부했다.
부산시는 국제박람회기구(BIE) 현지 실사 기간동안 원활한 교통 소통을 위해 ‘자율 차량 2부제’를 시행한다.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의 분수령이 될 실사단의 방문에 맞춰 선진교통 도시로서 면모를 보이기 위해 특별 대책을 마련했다.
우선 실사단이 부산을 방문하는 4월 4~7일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자율 차량 2부제’를 시행한다. 적용 대상은 10인승 이하 비영업 승용차·승합차로, 장애인·임산부 차량은 제외된다. 2부제는 차량 끝 번호가 홀수인 차량은 홀수날, 짝수인 차량은 짝수날 운행이 제한되는 홀짝제로 운영된다. 또 4월 2~8일을 ‘엑스포(X4) 교통위크’로 지정했다. ❶경적 울리지 않기 ❷교통신호 위반하지 않기 ❸불법 주정차하지 않기 ❹과속하지 않기 등 4대 금지사항에 대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한다.
김성수 구청장은 “부산의 미래가 걸린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열망을 제대로 보여줄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