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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구자원봉사센터, 보수교육‘호스피스&웰다잉’진행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성혜 기자 | 부평구 자원봉사센터는 21일 어울림센터에서 자원봉사자 80명과 함께 보수교육 ‘호스피스&웰다잉’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인천성모병원 권역호스피스센터 소속 전문 강사의 재능기부로 마련됐으며, 자원봉사자들이 봉사 현장에서 더 깊은 공감과 돌봄의 마음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뒀다.

참가자들은 단순히 죽음을 바라보는 시각을 넘어 남은 삶을 어떻게 의미 있게 살아갈 것인지에 대한 성찰의 시간을 가졌으며, 이를 통해 타인의 삶뿐만 아니라 자신의 삶도 되돌아볼 수 있었다.

교육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는 “죽음을 배운다는 건 결국 삶을 더 소중히 여기게 된다는 뜻 같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봉사자로서의 자세뿐 아니라 개인의 삶도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병철 자원봉사센터 소장은 “우리 사회가 성숙해지려면 삶의 끝도 품격 있게 마주할 수 있어야 한다”며 “자원봉사자 여러분이 이러한 가치를 몸소 실천해 주시는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 및 지원뿐만 아니라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통합돌봄의 기반 구성에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