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차재만 기자 | 양평군은 2일 백안리에 위치한 브런치 카페 래빗힐즈(대표 최은지)가 양평군의 결식아동을 위한 해피 나눔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지난 4월 26일 래빗힐즈가 개최한 ‘제1회 양평 버니마켓’의 판매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버니마켓’은 어린이들이 직접 사장이 되어 벼룩시장을 운영하고 경제활동을 체험하며 수익금 일부를 지역 내 취약계층에게 환원한다는 취지로 진행됐다. 기탁된 성금은 5월 어린이날을 맞아 관내 결식아동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최은지 대표는 “이번 활동은 어린이들이 경제활동과 나눔의 가치를 배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래빗힐즈는 앞으로도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문화·체험활동을 나눌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고 지역사회와 동반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양평군의 취약계층 아동을 위해 성금을 기탁해 주신 래빗힐즈와 버니마켓 참여 아동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양평군의 취약계층을 위한 따뜻한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