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성혜 기자 | 부평구 자원봉사센터는 지역 내 60세 이상 주민을 위한 맞춤형 자원봉사 프로그램 ‘V4, 60⁺’를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60세 이상 주민들이 지역사회에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활동에 참여하도록 유도하고, 사회연대의식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매주 수요일마다 약 4시간 동안 다양한 자원봉사 교육을 받고, 지역환경개선 및 자원봉사홍보 캠페인 등 활동에 나선다.
앞서 지난 12일 8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굴포천역 부근에서 자원봉사홍보 캠페인을 진행하며 프로그램의 시작을 알렸다.
자원봉사센터는 지속적으로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할 봉사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1365자원봉사포털에 가입한 60세 이상 부평구 소속 봉사자라면 누구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1365자원봉사포털을 통해 온라인으로 참여 신청이 가능하며, 부평구자원봉사센터에 직접 방문해 신청하는 것도 가능하다.
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60세 이상 주민이 활발히 자원봉사에 참여하므로 지역사회에 더 많은 기여를 할 뿐만 아니라, 개인의 삶의 질도 향상될 것”이라며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하고 보람찬 노후를 보내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