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성혜 기자 | 계양소방서는 지난 5일 관내 작전동에 위치한 의료시설인 한림병원에서 화재대피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실제와 같은 소방훈련을 통해 피난계획 수립ㆍ이행과 상황 전파, 소방시설 활용 등 관계인의 초동 대처역량과 이용자의 대피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추진됐다.
훈련에는 소방공무원 5명과 관계인 13여 명이 참여했다.
주요 내용은 ▲자체 소방시설을 활용한 관계인 초기 대응능력 향상 훈련(초기소화) ▲비상구ㆍ피난계단을 이용한 대피훈련 및 피난시설 점검ㆍ교육(피난유도) ▲내부 구조 확인 등 실제 화재 상황을 가정한 현장 중심형 훈련(현장훈련) 등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의료시설은 화재 발생 시 대피가 쉽지 않아 평소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실제 상황에서도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훈련을 실시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