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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설 연휴 산불 비상체제 돌입

AI드론, 무인감시카메라 등 총 동원...그물망 산불감시체계 구축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강화군이 24일부터 설 연휴 기간 산불방지를 위해 산불방지대책본부를 가동하고, 군과 13개 읍·면 직원들이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봄철 산불 기간은 2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이나, 설 연휴 기간 성묘객과 등산객 등 입산자 실화와 농·부산물 불법소각으로 인한 산불 발생이 잦은 점을 감안해 8일 앞당겨 비상근무를 시행한다.

군은 산불전문예방진화대 24명, 읍·면 산불감시원 58명 등 진화인력 82명을 총 동원해 산불예방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특히, 산불은 신속한 초기 대응이 중요한 만큼 산불예방시설 및 진화 장비 등을 사전점검하고, 임차헬기 1대, AI드론 2개소 및 산불 무인감시카메라 9대를 운영하며, 산불 취약지를 중심으로 소각행위 엄중단속 및 순찰활동에 집중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사소한 부주의로 푸르른 산림이 한순간에 사라질 수도 있다는 경각심을 갖고, 산림 및 산림 연접지에서는 불을 피우거나 화기류 소지를 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