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인천 서구는 2025년부터 추진하는 검암공촌2지구 지적재조사사업에 대해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주민설명회는 검암경서동 행정복지센터에서 1월 15일, 1월18일 이틀간 진행됐다.
해당 지구 내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을 대상으로 ▲지적재조사사업의 필요성과 실시계획 ▲경계 결정 기준 및 조정금 산정 등을 안내했다.
서구는 올해부터 검암동 9-3번지 및 공촌동 1번지 일원 255필지에 대하여 사업지구 토지소유자의 ⅔ 이상 동의를 받아 지적재조사사업지구 지정을 추진한다.
지적재조사사업 지구로 선정되면 현실경계를 기준으로 새롭게 지적재조사측량을 하게 된다.
이웃 간 경계분쟁 및 맹지가 해소되고 불합리한 토지 경계가 조정되어 구민의 재산권 보호와 경계분쟁에 따른 사회적 비용 절감, 토지 가치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지적재조사 사업은 주민들의 동의를 받아야 추진할 수 있는 사업”이라며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서구는 올해 ‘QR코드를 활용한 동의서 제출’ 방법을 신설하여 동의서 제출을 신속하고 편리하게 개선했다.
또한 유튜브에 ‘검암공촌2지구’를 검색하면 주민설명회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