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창렬 기자 | 인천광역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용창(국·서구2) 위원장이 최근 송도컨벤시아에서 진행된 ‘제3회 세계를 품은 인천교육한마당’ 행사에서 교육의 평등성과 포용성을 강조했다.
이날 자리에는 교육위원회 조현영 부위원장을 비롯해이리나보코바유네스코사무총장,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하병필 인천시 행정부시장 등도 함께 참여해 글로벌 연대감을 공고히 했다.
30일 교육위원회에 따르면 세계를 품은 인천교육 한마당 행사에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 시민 등과 각계각층의 교육 관계자가 함께 참여했으며, 평화와 공존의 인천 세계 시민교육의 발전된 모습을 눈으로 확인하고 체감할 수 있는 유의미한 행사였다.
인천은 지난 2015년에 유네스코가 주최한 세계교육포럼에서 국가 사회 발전을 위한 ‘2030인천선언’을 채택해 교육 비전을 널리 알리며 양질의 교육을 통해 각자의 꿈을 실현하기 위한 노력을 해왔다.
이러한 맥락에서 진행된 이번 인천교육 한마당은 2022년 시작 이래 올해로 세 번째를 맞아 3년 연속 인천교육의 위상을 드높이며 인천이 세계 교육의 중심지로 나아가는 견인 역할을 했다.
행사에 참석한 이용창 교육위원장은 “세계교육의 성과에 대해 논의하는 것은 시기상조일 수 있으나 동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문제이기에 세계교육뿐 아니라 우리가 처한 위기 극복을 위한 글로벌적 협력 관계 구축에는 분명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것”이라며 “세계시민 교육의 중심지인 인천에서의 개최를 축하하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행사 준비를 철저히 한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격려했다.
그는 또 “사회·경제적 차이에서 발생하는 교육의 불평등 해소에 적극적으로노력하겠다”며 “인천시의회 차원에서 교육의 평등성과 포용성을 강조하는 정책과 제도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