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황준형 기자 | 충청북도자치경찰위원회 이광숙 위원장은 11일 ‘농산물 도난 예방 목적 이동형 CCTV’가 설치되어 있는 청주 흥덕구 옥산면을 방문했다.
이는 지난 5월 28일 7명의 위원이 3년의 임기로 새롭게 출범한 2기 충청북도자치경찰위원회의 첫 현장 활동으로 도내 경찰서(청주 흥덕경찰서) 순회 방문길에 이루어졌다.
이동형 CCTV는 1기 위원회의 대표 사업으로, 3억원의 예산을 들여 도내 지구대․파출소별로 1대씩 총 79대를 설치하여 운영중에 있으며 농산물 도난 예방 효과와 함께 설치 장소 인근 주민들의 마음을 든든하게 해주는 파수꾼 역할을 하고 있다.
이 위원장은 CCTV 작동상태, 저장기간, 이동 방법, 화질 등을 점검하며 “새로운 정책을 발굴하여 시행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기존에 시행되고 있는 정책들의 장․단점을 개선하고 보완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도내 전 경찰서 순회 방문과 더불어 치안 현장 구석구석을 찾아다니며 주민과 현장의 의견을 들어 필요한 정책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