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윤민경 기자 | 하동군이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하는 '2025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사업 신청을 위해 오는 24일까지 사업 참여 희망자를 모집한다.
융복합지원사업은 정부와 지자체에서 에너지비용 부담 절감 및 온실가스 발생 저감을 위해 주택‧건물에 신재생에너지 설비(태양광, 태양열 등) 설치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이를 위해 지난 4월 사업 공모에 함께할 신재생에너지 설비 업체를 모집하여 태양광‧태양열‧모니터링 등 6개 업체로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2025년도 신청 대상 지역은 하동읍, 화개면, 악양면, 적량면, 고전면, 금남면, 금성면, 진교면, 양보면 9개 읍면이며, 사업대상지 밀집도를 위해 최근 사업대상지인 횡천면, 북천면, 청암면, 옥종면은 제외되었다.
신청 대상자는 하동군에 주소를 둔 건축물대장상 주택·건물의 소유자이며, 미등기 건축물은 지원이 불가하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자는 5월 24일까지 해당 읍·면사무소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군은 이번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6월 한국에너지공단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하고, 7월부터 9월 공개평가 및 총괄평가를 거쳐 10월부터 11월경의 공모사업 선정 결과에 따라 내년부터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전기요금 인상으로 군민들이 경제적 부담을 많이 느끼는 만큼 군민들의 에너지 비용 부담 절감을 위해 공모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