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윤민경 기자 | 전주시가 ‘Chat GPT’ 등 생성형 AI 관련 전문교육을 통해 디지털신기술 분야의 전문인력을 양성하기로 했다.
시와 (재)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영로)은 오는 8일까지 J-디지털교육관리시스템을 통해 ‘Chat GPT와 생성형 AI 마스터 클래스’ 과정에 참여할 교육생을 모집한다.
‘지역ICT이노베이션스퀘어 확산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교육에는 지역 내 재직자와 재학생, 구직자 등 전주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이번 교육은 시민들이 미래 신기술인 생성형 AI를 업무와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는 과정으로 구성됐으며, 오는 14일부터 총 5회(40시간)에 걸쳐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세부 교육내용은 △생성형 AI의 기본원리 이해 △Chat GPT를 활용한 실무사례 실습 △Chat GPT를 활용한 데이터 분석 △생성형 AI 활용 이미지, 음성 콘텐츠 제작 실습 등이다.
교육 수료생에게는 ‘지역ICT이노베이션스퀘어 확산사업’으로 추진하는 취창업페스티벌과 디지털신기술 세미나, 아이디어 공모전, 선진지 견학 프로그램 등 교육생 취·창업 및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 연계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회가 주어진다.
이번 교육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카카오톡 채널(전주ICT이노베이션스퀘어) 또는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063-281-4185)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영로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은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시민들이 생성형AI를 이해하고 실제 업무와 일상생활에 적극 활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시민들의 교육수요를 파악해 양질의 교육이 제공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을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김수미 전주시 신성장산업과장은 “다가오는 미래사회에서 생성형 AI와 같은 미래 기술 습득과 활용은 필수”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신기술 활용 교육 운영을 통해 국가와 미래 사회를 주도하는 지역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ICT이노베이션스퀘어 확산사업’은 지역 내 디지털신기술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지난 2020년부터 추진된 사업으로, 시는 그간 신기술분야 전문인력 양성 과정과 기업협력 AI프로젝트 과정 등을 통해 현재까지 1650명의 전문인력을 배출하는 등 꾸준히 취·창업을 지원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