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윤민경 기자 | 울산시는 5월부터 소프트웨어 미래채움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울산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지역 초·중·고 및 정보 소외계층 대상 소프트웨어·인공지능(SW·AI) 무상교육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난 2020년부터 2023년까지 4년간 소프트웨어(SW) 전문강사 348명을 양성하고 3만 9,311명에게 소프트웨어(SW)교육을 무상 지원했다.
올해는 국비 14억 5,000만 원과 시비 8억 원을 투입하여 1만 9,000명을 지원한다.
교육은 울산 소프트웨어(SW)미래채움센터(울산정보산업진흥원)와 북구센터(북구 평생학습관)에서 평일은 오후 2시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토요일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진행된다.
지역 초·중·고 및 아동·청소년 복지시설은 방문 교육도 가능하다.
아동·청소년이 흥미를 느낄 수 있게 그래비트랙스, 네모코딩, 레고위두, 3디(D)펜 등 각종 교육용 기자재를 활용하여 교육을 진행하며, 파이썬, 코스페이시스 등 중급 인공지능(AI)·코딩교육도 운영한다.
5월 교육은 포스터에 첨부된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기타사항은 울산정보산업진흥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산업뿐만 아니라 모든 분야에 디지털 일상화가 가속화되고 있다.”라며 “시대의 구도(패러다임)에 대응하고 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디지털 인재양성은 필수불가결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소프트웨어 미래채움 외에 에이아이(AI)배울랑교, 인공지능대학원, 에이아이(AI) 이노베이션파크 등 구직자, 재직자 대상 디지털 맞춤교육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