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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행사

단양군, '바가지요금 NO, 친절서비스 YES, 명품관광 단양 만들 GO' 캠페인 열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명미선 기자 | 충북 단양군이 본격적인 관광철을 맞아 친절서비스 제공을 위해 두 팔 걷고 나섰다.

군은 지난 22일 단양문화예술회관에서 식품접객업 기존영업주 위생교육과 함께 바가지요금 근절 등 우리의 다짐 캠페인을 펼쳤다.

군은 꽃이 피면서 관광객이 많이 몰려오기 시작하고 철쭉제 등 다양한 축제 시즌이 돌아옴에 따라 1,000만 관광객이 방문하는 ‘명품관광 단양’을 만들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

이날 김문근 단양군수와 단양군 외식업지부 소속 회원, 보건소 직원 등 350여 명은 단양구경시장 일대 상인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친절서비스 결의와 바가지요금 근절, 물가 안정 등에 동참해 달라며 가두 행진을 했다.

김문근 군수는 “관내 지역주민뿐만 아니라 전 국민, 외국인 관광객 유치 등 대상을 확대하려면 음식점 업주들의 친절과 위생, 맛깔스러운 음식, 바가지요금 없는 단양으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돼야 한다”며 “불친절, 바가지요금은 단양 경제를 전체적으로 위태롭게 할 수 있어 업주들의 협조와 도움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세계적인 내륙관광 1번지 단양 도약을 위해 꾸준히 청결와 위생, 품질향상을 위해 군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으니 지역 상인들께서도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군과 외식업지부는 주요 관광지의 숙박업소와 음식점들이 안정된 가격과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해 관광객의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꾸준한 홍보활동과 바가지요금, 불친절, 비위생적 상행위 단속을 병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관광객이 기분 좋게 관광을 즐기고 다시 찾고 싶은 단양군이 되도록 주요 관광지내 음식점, 숙박업소의 상거래 질서 문란 행위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