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윤민경 기자 | 인천 동구는 ‘2024학년도 동구 창의논리 교실’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동구 초등 창의논리 교실은 전국 유일의 초등 저학년 영재교육기관인 재능대학교 영재교육원과 함께 추진하는 협력사업이다. 이 프로그램은 영재 판별검사 및 예비 교육 등을 거친 후 선발된 동구 거주 초등학교 2~3학년 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구와 재능대는 오는 11월까지 9개월간 월 2회 주말에 운영하며, 초등학생의 잠재된 영재성이 최대한 발휘될 수 있도록 과학적·수학적·창의논리적 사고력 증진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동구 창의논리 교실에서 일정 기간 이상 교육을 받은 수료자는 인천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의 초등심화 과정에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추천해준다. 또 교육을 완료한 학생들의 생활기록부에도 영재 교육에 관한 사항이 기재된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동구 창의논리 영재교실이 학생 각자의 재능을 발전시키는 훌륭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미래를 이끌어갈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사고를 가진 우수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