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윤민경 기자 | 전주시와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14일 신산업융복합지식산업센터 대강당에서 진흥원 이영로 원장 및 전북 지역 ICT기업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진흥원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지역 ICT산업 육성을 위한 진흥원의 운영 방향을 소개하고, 디지털 혁신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SW(소프트웨어) 기술개발, XR(확장현실) 관련 콘텐츠 개발 사업, 인력양성사업 등 약 68억 규모의 6개 분야 16개 지원사업을 소개하고 질의 응답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지역 ICT기업의 현황진단과 지속적인 밀착 소통을 통해 지역 주도의, 지역기업의 수요에 최적화된 사업발굴 계획 및 추진 의지를 밝혔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주요사업으로 △디지털미디어테크분야 콘텐츠 제작 및 인력양성 사업 △ICT, SW분야 기술개발 지원사업 △디지털혁신기술 전문인력양성사업과 △창업 지원사업 △마케팅 지원사업 △소상공인디지털 전환 사업 등의 세부 사업내용과 추진 방법을 안내했다.
이영로 진흥원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지역 ICT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 방향을 공유하는 의미있는 자리였다”면서 “지역 ICT산업 분야 종사하고, 미래 디지털 혁신의 시대를 이끌어갈 기업과 인재들이 많이 참석한 만큼 전주시와 함께, 보다 적극적으로 지역 ICT산업 생태계를 만들어 가는데 기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주시 김수미 신성장산업과장은 “디지털 대전환의 핵심 분야인 ICT산업은 전주의 미래를 이끌어갈 신산업의 중점 사업”이라며 “지역 ICT기업의 역량을 집중 강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전주시가 디지털 혁신을 위한 거점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