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윤민경 기자 | 안성시농업기술센터는 쌀 당화액 시럽박 단백질 소재화를 위해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과 안성시 보개면에 위치한 농업회사법인 주주바팜(주), 안성엄마손영농조합법인, 이천시 풍원팜 등 농가 3개소와 연구협약 계약을 체결하고 12월 26일 안성시 보개변 구송동길 9 주주바팜(주)에서 현장실증과제 평가회를 개최해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 자리에는 현장실증에 참여한 농업인 3명과 농촌진흥청 국립과학원 박수선 기술지원과장, 김경미 연구관외 3명, 경기도농업기술원 이영수 농촌자원과장, 담당자 이승훈, 이천시농업기술센터 김동호 농산가공팀장, 안성시농업기술센터 농촌자원팀 2명이 참석해 현장실증에 대한 현장평가와 주요 성과에 대한 정보를 주고받았다.
이번 현장 실증과제는 ‘쌀 당화액 시럽박의 푸드업사이클링을 통한 단백질 소재화 현장 실증연구’의 현장 적용성을 검증하고 개선 방안을 도출해 가공부산물의 활용가치를 높이고 새로운 용도로 개발해 농가의 신 소득원을 창출하는 과제이다.
주요 연구성과로는 ▲쌀 당화액 시럽박의 효율적 분리방법 선정 및 미생물 안전성 검증 ▲쌀 당화액 시럽박 단백질 소재화 전처리 및 건조조건 확립 ▲쌀 당화액 시럽박 단백질 소재 활용 다양한 제품 적용 등이다.
이날 시제품으로 선보인 엿강정, 오란다, 라이스칩, 음료를 준비해 질의 응답 및 현장의견을 수렴해 푸드 업사이클링 사업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현장평가에서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박수선 기술지원과장은 “농촌진흥청에서 소규모 창업으로 한과나 조청을 만드는 사업장들이 전국에 많이 포진되어 있는데 시럽박을 가지고 다시 응용해서 사업장을 활성화시킬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데 굉장히 의미를 두고 있고 현장실증이 잘 안착되어 기쁘다고 전했으며 보완할 점은 보완해서 사업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