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최성훈 기자 | 산림청은 신속한 산불피해 복구, 극한기후 대비 산불대응 역량 강화 등을 위한 2025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이 편성됐다고 18일 밝혔다. 산림분야 추가경정예산안은 총 4,200억 원 규모로 긴급 벌채와 산사태 방지 등 신속한 복구를 위한 ‘산불피해복구’ 예산 1,740억 원과 산불감시·진화 등 핵심적인 산불대응 인력·장비를 확충하는 ‘산불 대응역량 강화’ 예산 2,460억 원으로 구성됐다. 세부내역으로는 무인 CCTV 30대와 AI 감지 플랫폼 1식 확충으로 24시간 자동 산불감시 체계를 강화하고 열화상감지카메라를 부착한 고성능 드론 45대를 추가 도입해 화선(火線) 탐지와 산불예측 정확도를 높인다. 핵심 진화자원인 산불진화헬기는 6대, 다목적 진화차량 48대, 산불재난특수진화대 5개팀 60명을 보강해 산불진화 역량을 제고한다. 나아가 산불대응 인력의 목소리를 반영해 개인 장비 세트와 회복 차량을 확충하고, 산불재난특수진화대의 위험수당도 신설하는 한편, 산불대응 핵심 인프라인 임도도 450km 확충했다. 2025년도 추경안은 국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최성훈 기자 | 국토교통부는 소방청, 한국교통안전공단, 현대차·기아, 비엠더블유코리아와 손잡고 4월 21일부터 ‘전기자동차 배터리 이상 감지 시 화재신고 시범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전기차에서 화재가 의심되는 상황 발생 시 소방청에 신속하게 신고할 수 있는 감지·신고 체계를 구축하여, 전기차 화재에 대한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화재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시범사업은 지난해 8월 인천 청라 전기차 화재 사고를 계기로 마련된 정부의 '전기차 화재 안전관리 대책'(’24.9.6 발표)의 일환으로 현대차·기아, 비엠더블유코리아 등 주요 자동차제작사의 참여로 진행한다. 대상차량은 총 4만 여대로 현대차 1만대(아이오닉5), 기아차 1만대(EV6), BMW/MINI 2만대(BMW iX, iX1, iX2, iX3, i4, i5, i7 등 7차종, 신형 MINI 쿠퍼, 에이스맨 및 컨트리맨 등 3차종) 등이 포함되며, 자동차제작사 및 대상 차종을 지속 확대하여 시범사업에 참여할 계획이다. 신고 체계는 전기차의 운행‧충전‧주차 중 모든 상황에서 자동으로 고전압배터리 상태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최성훈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가 소방용수 확보와 화재 골든타임 사수를 위해 30일 소화전 주변 불법 주·정차 일제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단속은 도내 전역에서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되며, 소방서별 단속반과 의용소방대, 행정시가 협력해 안전표지(적색 연석표시나 적색 복선표시)가 설치된 소화전 주변 5m 이내 주·정차 차량을 집중 단속한다. 소화전 주변 불법 주·정차 시 도로교통법 제32조(정차 및 주차의 금지) 및 같은 법 시행령 제10조의3(소방 관련 시설 주변에서의 정차 및 주차의 금지 등)에 따라 승용차 8만원, 승합차 9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소화전 등 소방용수시설 주변 불법 주·정차는 화재 등 재난 발생 시 원활한 소방용수 공급을 방해해 대형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소방안전본부는 매년 실시하는 이번 단속을 통해 도민들에게 소방시설 주변 주·정차 금지의 중요성을 알리고 경각심을 높여 출동환경을 개선하고 재난현장 골든타임을 확보할 계획이다. 주영국 본부장은 “화재 발생 시 소방용수 확보는 신속한 화재진압을 위해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최성훈 기자 | 충남소방본부는 지난 18일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화재 예방과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전통 사찰 마곡사를 대상으로 현장 안전 점검을 했다. 이번 점검은 대부분의 전통 사찰이 산림 깊숙이 자리하고 목조건축물로 이뤄져 구조적·입지적 특성상 화재 발생 시 확산 우려가 커 문화재 화재 발생을 방지하고 사찰 내 화재 취약 요인을 선제적으로 제거하고자 추진했다. 특히 이번 점검에선 부처님 오신 날(5월 5일)을 전후로 사찰 방문객이 많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연등과 촛불 등 화재 위험 요인을 사전에 차단했으며, 전통 사찰의 안전관리 실태를 확인했다. 마곡사는 국보 제348호 오층석탑을 비롯해 보물, 등록문화재 등 문화재를 다수 보유한 유서 깊은 전통 사찰로, 산림과 인접한 입지와 목조 건축 중심의 구조 특성상 화재에 매우 취약하다. 소방본부은 예방 중심의 대응책을 강화하고 전통 사찰의 안전 점검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며, 다음달 2일부터 7일까지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해 사찰 인근에 소방력을 전진 배치하고 예방 순찰을 강화하는 등 안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n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오는 5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여의도공원 문화의마당에서 ‘2025 서울안전한마당’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서울안전한마당은 2007년부터 매년 개최하여 올해로 19번째를 맞는 국내 최대 규모의 안전문화행사로'안전한 일상, 함께 만드는 서울'이라는 슬로건 아래 63개의 기관․단체가 참여한다. 서울외국인주민센터도 참여하여 행사 기간 중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등 5개 국어 통·번역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기관별로 화재, 재난, 교통, 생활안전 등 6개 분야 총 70개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다양한 안전체험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운영 프로그램으로는 ▴화재안전 10개(완강기 체험, 물소화기 체험 등) ▴재난안전 7개(지진체험, 다중밀집현장 탈출체험 등) ▴생활안전 13개(심폐소생술 체험, 구급차 체험 등) ▴교통안전 9개(항공기 안전체험교실, 급정거․안전벨트 체험 등) ▴몸․마음건강 11개(감염병 예방, 학교폭력 예방 등) ▴어울림 20개(포토존 사진촬영, 소방차 만들기, 퀴즈 등) 등이다. 특히 공동주택 화재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최성훈 기자 | 경상북도 소방본부는 18일, 의성소방서 대회의실에서 ‘소방공무원 인사관리규정 개정’과 관련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소방본부 인사운영 TF팀 주관으로 진행되며, 앞으로 시행될 전보 기준 전면 개편을 앞두고 정책의 당위성과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한 자리다. 설명회에는 소방본부와 도내 22개 소방서, 직속기관, 노동조합 등에서 선발된 소방공무원 140명이 참석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인사관리규정 개정의 취지와 주요 내용을 소개하고, 참석자들과 질의응답 및 건의사항 수렴 등의 소통 시간도 가졌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지역·거리·격무·적극 행정 점수 기반 전보 순위 점수제 도입 ▴근속승진자 전보 원칙 포함 ▴전보 순환 주기 단축(6년→5년) ▴정년퇴직 예정자 전보 유예기간 축소(2년→1년) ▴저출산에 따른 자녀 양육자 배려 강화 등 다양한 개선 과제를 담았다. 특히 ‘더 멀리서, 더 많이 고생한 직원이 인사 우대를 받는다’는 실질적 공정성을 반영한 제도로 주목받고 있다. 박성열 경상북도 소방본부장은 “이번 인사 개정은 단순한 규정 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최성훈 기자 | 최용철 전남소방본부장은 18일 119특수대응단을 방문하여 현장대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최근 경북에서 발생한 대형산불 현장 지원 등 밤낮을 가리지 않고 온 힘을 다해준 직원들에게 격려와 깊은 감사를 전했으며, 현장활동 시 안전이 최우선임을 당부했다. 특히, 전남의 지리 특성상 섬 지역과 산악지형이 많아 안전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며 철저한 소방장비관리로 상시 완벽한 출동 태세를 갖출 것을 지시했다. 또 최 본부장은 직접 유해화학물질 누출 등 대형 재난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화생방제독차, 화생방장비운반차 등 특수장비 확인점검에 나섰다. 119특수대응단장은 “앞으로도 각종 재난 상황 시 신속한 대응으로 도민의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최용철 소방본부장은 “화학사고 뿐만 아니라 각종 재난현장 대응으로 도민의 안전을 책임질 수 있도록 힘써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최성훈 기자 | 전남소방본부는 장흥소방서 대강당에서 ‘제14회 전라남도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는 심정지 환자에 대한 응급처치 중요성을 알리고 심폐소생술 시행률을 높이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전남소방은 도민 대상의 심폐소생술 교육과 체험 행사를 연중 운영하며, 응급처치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각 시ㆍ군 예선을 통해 선발된 22개 팀이 실제 상황을 가정해 심정지 환자에 대한 정확한 가슴압박,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 등 심폐소생술 전 과정을 8분 이내로 경연을 펼쳤다. 평가는 대학교수 등 전문 심사위원단이 정확성·신속성·팀워크 등 무대표현과 심폐소생술 평가표 중심으로 이뤄졌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목포시 ‘SeaPR’팀은 오는 5월 열리는 소방청 주관 ‘전국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 전남도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최용철 본부장은 “심정지 초기 골든타임 내 시민의 심폐소생술이 생명을 좌우한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도민의 응급처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여수소방서는 4월 18일 오전 9시 41분경 하산하던 중 넘어지면서 허리를 다쳤다는 신고를 받고 119구조대와 구급대가 신속하게 출동해 구조 활동을 펼쳤다. 여수소방서 119구조대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해서 확인한 바, 안심산 등산로상에 구조대상자가 허리를 다쳐서 누워있고 거동이 불가한 상태로, 구조대는 산악용구조들것(UT-2000)을 사용하여 안전 구조 후 신속히 구급대에 인계하여 병원에 이송했다. 여수소방서(구조대장 이치원)는“사고를 예방하려면 단독 산행은 피하고, 체력에 맞는 코스를 선택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출발 전 기상정보확인, 등산화 및 안전장비 착용과 휴대전화, 물, 간단한 비상약품 등을 준비하는 등 철저한 사전 대비가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최성훈 기자 | 서산소방서는 부처님오신날 5월 5일을 앞두고, 18일 관내 전통사찰인 천장사를 방문해 화재안전지도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도는 연등 설치와 행사 준비로 사찰 내 화기 사용이 증가하는 시기를 맞아, 화재 예방과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추진됐다. 특히 연등 설치 상태, 전기설비, 소화기 비치 상태 등을 점검하고, 사찰 관계자를 대상으로 화재 예방 수칙과 초기 대응 요령에 대한 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최장일 서산소방서장은 “부처님오신날을 안전하게 치르기 위해서는 관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전통사찰 특성상 화재에 취약한 만큼 지속적인 예방 활동과 안전 점검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서산소방서는 부처님오신날을 대비하여 관내 전통사찰 대상으로 연등 설치 시 안전조치, 전기시설 관리, 소화기 비치 등 부처님오신날 대비 특별 안전관리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차재만 기자 | 양주소방서가 등산객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안전 조치에 나선다. 양주소방서는 산악사고 다발지역인 불곡산 일대에 산악위험표지판을 설치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양주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양주 관내 불곡산과 북한산에서만 97건의 산악사고가 발생해 3명이 목숨을 잃고 44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양주소방서는 양주시청 산림과와 손잡고 '사고 대응'에서 '사고 예방' 중심으로 안전관리 방식을 바꾸는 첫걸음을 내딛었다. 양주소방서는 소방 최초로 사고 빈도가 높은 실족 구간 등을 중심으로 불곡산 내 위험표지판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구급함 점검과 함께 사고지역 현장조사를 통해 최적의 설치 지점을 선별하고 있다. 불곡산 설치 후에는 국립공원공단과 협력해 많은 등산객이 찾는 북한산으로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 조치는 사후 구조에서 사전 예방으로 안전관리 방식을 전환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권선욱 양주소방서장은 "앞으로도 산악사고 예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산행 시 위험표지판을 주의 깊게 확인하고 안전수칙을 준수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최성훈 기자 | 전남소방은 로프를 활용한 구조활동 역량을 강화하고, 현장에 특화된 로프 기술을 숙달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4월 18일 밝혔다. 전남소방본부 소방교육과는 지난 4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구조대원 29명을 대상으로 “제6기 로프전문(산악) 인명구조과정” 교육을 실시했다. 최근 3년(2022~2024년)간 산악사고 구조건수는 1,343건이며 811명의 실족 등 구조인원이 발생되어 등산 등 산악사고에 대비한 구조대원 현장 대응 역량이 더욱 요구되고 있다. 전남소방은 산악사고, 계곡 고립사고 등 각종 구조현장에 안전하고 전문적으로 대응하고자 구조대원별 로프 전문기술 숙달 능력을 강화하고있다. 교육은 ▲경사면 하강구조 ▲낮은방향 수직(인양) 구조 기술 숙달 ▲자연, 구조물, 인공 확보 지점 인명구조 등 로프를 활용한 인명구조에 대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또 지상 5층 규모의 호남119특수구조대 로프 종합훈련장에서 15일부터 2일간 진행된 교육에서는 로프를 활용한 등하강 능력 강화와 로프에 매달린 구조대상자 접근 기술 및 전문 구조 훈련 등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성혜 기자 | 계양소방서는 지난 17일 민들레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 교육장에서 장애인 자립생활주택 거주민과 활동지원사를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 및 후원물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봄철 화재예방대책의 일환으로, 장애인복지시설이 아닌 자립생활주택의 관리 실태가 미흡하고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어려워 인명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맞춤형 화재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추진됐다. 이날 교육에서는 각 가구에 설치된 스프레이형 소화기의 사용법과 응급상황 발생 시 대응할 수 있는 심폐소생술(CPR) 및 하임리히법을 포함한 실생활 밀착형 소방안전교육이 이뤄졌다. 교육 이후에는 소방안전문화추진협의회가 장애인 자립생활 지원을 위한 후원물품을 전달하며 장애인의 자립생활 여건 개선과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에 기여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장애인 자립생활주택의 경우 화재 시 신속한 대피와 대응이 어렵기 때문에 맞춤형 안전교육과 지원이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재난약자의 화재안전을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최성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캠핑 수요가 증가하는 봄철을 맞아 18일 진안군 주천면 운일암반일암 국민여가캠핑장에서 화재 예방을 위한 현장방문행정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방문행정은 야외활동이 활발해지는 계절적 특성을 고려해, 관계인의 자율적인 안전관리 역량을 제고하고 캠핑장 내 화재 위험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추진됐다. 현장에서는 캠핑장 운영 실태를 세심하게 점검하고, 관계자와의 소통을 통해 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면밀히 확인하는 등 실질적인 예방 활동이 이루어졌다. 주요 지도 내용은 ▲텐트 내 화기류 사용 자제 ▲난방기기 주변 가연물 방치 금지 ▲충분한 환기 및 일산화탄소 경보기 설치 권고 ▲가스레인지 사용 시 화구보다 작은 조리기구 활용 ▲소화기 분산 배치 등 기본적인 화재 예방 수칙 이행 여부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소방본부는 봄철 안전한 캠핑 문화 정착을 위해 도내 글램핑장·오토캠핑장 등 총 171개소를 대상으로 3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현장방문 화재안전지도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김현철 예방안전과장은 “즐거운 캠핑이 한순간의 부주의로 인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황준형 기자 |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는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18일 남양주시 별내동에 위치한 대한불교조계종 불암사를 방문해 현장안전지도를 실시했다. 이번 현장안전지도는 봉축 행사를 앞두고 연등 설치 및 촛불, 전기 사용 증가 등으로 화재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사찰 내·외부와 주변 산림의 화재위험요인을 사전에 점검하고 재난 발생 시 초기대응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점검에는 강대훈 북부소방재난본부장과 남양주소방서장을 비롯 소방관계자 8명과 불암사 주지스님 등 관계인들이 참석해, 주요 시설물 안전상태와 초기대응 방안을 확인하고 관계자 격려와 현안 청취 등을 진행했다. 불암사는 보물인 ‘목조관음보살좌상’과 경기도 유형문화유산 8점의 문화유산을 보관하고 있어, 더욱 철저한 화재예방 관리가 요구된다. 강대훈 북부소방재난본부장은 “문화유산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부처님 오신 날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사찰 화재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