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파주시 운정3동 행정복지센터 주최, 운정3동 주민자치회가 주관하는 ‘제4회 주민총회와 제6회 자원순환 대축제‘가 오는 31일 오전 10시부터 운정건강공원 일원에서 동시에 개최된다. 총 3부로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1부 개회식 및 탄소중립 협약식, 2부 주민총회, 3부 거리공연으로 이어진다. 1부 개회식에서는 파주시 지속가능 발전협의회, 운정3동 주민자치회, 운정3동 통장협의회 그린스마일 추진단 간의 탄소중립 실천 업무협약식을 개최한다. 이번 업무협약은 운정3동이 자원순환 및 탄소중립의 가치를 공유하고 실천하는 친환경 동네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축제와 같이 열리는 운정3동 주민총회에서는 주민자치회 감사보고, 현황보고 및 2025년 마을자치계획 설명 및 결정이 있을 예정이다. 이번 주민총회에 상정된 2025년 자치계획형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는 ▲돗자리 깔고 영화 보기 ▲소외계층 창업교육 ▲모두가 작가되기 프로젝트 ▲폐건전지, 우유팩 자원순환 지원 ▲운정 장마대비 주민공유 우산 대여 ▲운정3동 마을신문 만들기 ▲운정3동 건강지킴이 등이 있으며, 운정3동 주민들의 온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파주 한울도서관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9월 9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최하늘 작가와 함께하는 특별 강연을 개최한다. 강연에서는 반려동물과의 이별과 그로 인한 슬픔, 이른바 '반려동물 상실 증후군(펫로스)‘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가 다뤄질 예정이다. 최하늘 작가는 반려동물과 반려인 간의 특별한 유대 관계, 그리고 이별 후에도 계속되는 그 관계의 의미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작가는 심리상담가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사랑하는 존재를 잃었을 때 겪는 슬픔과 애도 과정, 그리고 그것을 이겨내는 방법에 대해 참가자들과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또한, 슬픔과 고통을 두려워하는 사회 속에서 어떻게 애도할 수 있는지, 애도와 치유의 환경을 만드는 것이 왜 중요한지에 대한 담론의 시간도 가질 계획이다. 강연 모집 대상은 파주시민 30명으로, 8월 19일부터 한울도서관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교하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강연이 ‘반려동물 상실 증후군’을 경험한 이들에게 큰 위로가 되고, 반려동물을 기르는 분들에게 이별을 대처할 수 있는 지침이 될 것으로 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재)파주시행복장학회는 지난 24일 파주스타디움에서 2024년도 하반기 ‘희망장학금’ 장학증서 수여식과 장학생 간담회를 개최했다. 장학증서 수여식에는 김영숙 이사장을 비롯하여 장학회 관계자들과 학생, 학부모 등이 참석했다. 수여식 후 마련된 장학생 간담회에선 장학생 간 진로와 학업에 대한 고민을 공유하는 장이 마련됐다. 이번 장학기금은 후원자가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파주시행복장학회 앞으로 지정 기탁함으로써 마련됐다. 이렇게 조성된 ‘희망장학금’은 학업 의지가 있고 타의 모범이 되나 경제적으로 힘든 환경에 있는 학생을 후원하고자 두 기관이 협력해 발굴한 장학사업으로 올해 신설됐다. 장학생 간담회에 참석한 한 학생은 “대학 진학과 진로 선택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평소 묻기 조심스러웠던 질문을 편하게 할 수 있었고 학비 마련과 학점 관리 등 현실적인 고민에 대한 정보도 얻게 되어 좋았다”라고 말했다. 김영숙 이사장은 “학생들이 파주시행복장학회 장학생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학업에 정진해 지역의 미래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라며 “장학 사업과 지역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파주시는 지난 22일, 금촌어울림센터에서 주민이 주체가 되는 도시재생사업 추진의 일환으로 ‘2024 도시재생 네트워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사업별 도시재생주민협의체와 마을협의체 간 네트워크를 통해 주민참여를 활성화하고, 파주시 도시재생 발전 제고를 위한 관계망 형성을 유도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도시재생사업 및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금촌동 도시재생주민협의체 ▲문산읍 도시재생주민협의체 ▲법원읍 도시재생예비사업 추진위원회 ▲연풍다움사회적협동조합 ▲문산읍 마정2리 ▲교하 연다산동 ▲법원읍 금곡2리마을회, ▲조리읍 봉사리송암마을특공대 ▲적성면 평화마을짓자 ▲파주시 도시재생 마을해설사가 참석해 마을사업과 주민참여 활동 공유했다. 또한,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주민 참여를 주제로 발제가 진행됐다. 장희진 마을로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이 발제의 진행을 맡아 도시재생사업의 주체별 역할 찾기를 통해 중앙정부와 지자체, 주민, 중간지원조직(도시재생지원센터), 지역경제조직이 해야 할 역할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황인배 균형개발과장은 “지역별 네트워크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파주시가 신규 의료급여 수급자 등 265명에 대하여 직접 가정 방문을 통해 연초부터 진행한 ‘의료급여 바로알기 대면교육’을 모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의료급여 바로알기 대면교육’은 23년 11월~24년 4월까지 의료급여 수급권을 처음 취득한 후 1개월 이내인 대상자 또는 재취득한 시민 등 취약계층 26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교육은 간호사로 구성된 파주시 의료급여관리사가 대상자의 자택을 방문해 대상자의 성별, 연령별, 질환별 등 눈높이를 고려한 맞춤형 설명 및 질의응답과 상담 방식으로 진행됐다. 교육의 주요 내용은 ▲의료급여 제도 및 도입 배경 ▲새롭게 실시되는 의료급여 제도 안내 ▲합리적인 의료기관 이용 방법 ▲복약지도 및 건강정보제공 등이다. 교육에 참여한 문산읍의 한 주민은 “지난 4월 의료급여 수급자가 됐는데 나라에서 도움을 받는 것으로만 알았지, 내가 부담하는 비용이 있다는 것을 처음 알게 됐다”라며 “공무원이 먼 곳까지 와서 이용 절차 같은 걸 직접 설명도 해주니 이해가 잘되고 기뻤다”라고 전했다. 권예자 복지지원과장은 “가정 방문을 통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파주시는 건설기계 조종사면허 적성검사 미이수자가 11월 6일까지 면허취소처분 의견서를 제출해야 과태료를 감면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건설기계조종사 면허소지자는 '건설기계관리법' 제29조에 따라 해당 면허를 받은 날의 다음 날부터 10년(65세 이상인 사람은 5년)이 되는 날이 속하는 해의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정기 적성검사를 받아야 한다. 이번 면허취소대상자는 면허 유효기간이 2022년까지인 대상자들로, '건설기계관리법' 제28조 제8항에 따라 정기적성검사를 받지 아니하고 1년이 지난 대상자들이다. 해당 기한 내에 의견서를 제출하지 않거나 청문에 출석하지 않는 경우 '건설기계관리법' 시행령 제19조에 따라 면허 취소와 최대 2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다만, 청문 기한 전 적성검사 수검자에 한해 과태료 50%를 감경한다. 단, 2019~2021년까지가 만료인 대상자들은 2022년 8월 4일 개정 이전 법률이 적용되어 면허 취소 또는 최대 50만 원의 과태료가 적용되기 때문에 과태료 감경이 적용되지 않는다. 청문 안내문은 8월 26일부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파주시는 정보무늬(QR코드)를 악용한 사기가 늘고 있으니 정보무늬(QR코드) 스캔 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최근 공동주택에서 사용하는 주차위반 스티커와 비슷하게 가짜 불법주차 안내문을 만들어 붙이는 신종 사기 수법인 ‘큐싱(Qshing)’ 피해가 증가하고 있다. ‘큐싱’은 큐알(QR)코드와 피싱(Phishing·사기)의 합성어로, 주차위반 스티커의 경우 똑같이 생긴 스티커에 요금을 납부하라며 정보무늬(QR코드)를 그려 놓고, 정보무늬(QR코드)를 찍으면 악성 코드가 들어 있는 앱을 설치하도록 유도해 개인정보 등을 빼가는 사기 수법이 퍼지고 있다. 파주시의 주차위반 스티커에는 정보무늬(QR코드)가 포함되어 있지 않으며, 정보무늬(QR코드)를 이용해 과태료 납부가 가능한 주정차위반 고지서의 경우 앱 설치를 유도하지 않는다. 정영옥 주차관리과장은 “가짜 불법주차 안내문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라고 당부하며, “시에서도 적극적인 안내 및 홍보로 관련 사기 피해 예방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파주시는 8월 23일부터 25일까지 이어진 ‘일본 자매도시 하다노시와의 유소년 축구 교류’가 성공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파주-하다노 유소년 축구 교류’는 스포츠 교류를 통한 우정과 친목 도모, 국제화에 기여를 목적으로 2007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3회를 맞이했다. 축구 교류는 격년 주기로 두 도시를 번갈아가며 열리며, 올해는 파주시에서 경기가 진행됐다. 하다노시 소년축구협회 마스야마 타쿠 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20명의 유소년 선수들은 2박 3일의 일정으로 파주시를 내방해 파주시 유소년 선수들과 친선경기를 치르고, 파주시 축구협회가 주최하는 친선교류회에 참석하는 등 우의를 다지는 시간을 보냈다. 또한 박물관 등 관내 견학을 하며 자매도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김진기 파주시 부시장은 “이번 친선경기는 승패를 떠나 시의 대표선수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이웃 나라의 친구들과 교류한 것에 의미가 있다”라며, “축구를 통해 만난 우정이 서로 도시를 이해하고 이어주는 다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하다노시는 일본 가나가와현에 위치한 인구 16만의 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파주시는 지난 23일 운정3동 행정복지센터 다목적회의실에서 운정 라피아노 4개 단지 입주민들을 대상으로 ‘제102회 이동시장실’을 개최했다. 이번 이동시장실은 운정 라피아노의 장기민원 외에도 다양한 의견들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김경일 시장과 라피아노 단지 주민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주민들은 ▲건축물대장 전환 후 등기촉탁 요청 ▲택시 이용 불편 해소와 버스노선 신설 요청 ▲라피아노 3단지 후문 주변 제초작업 및 가로등 설치 요청 ▲고등학교 신설 요청 ▲운정건강공원 반려견 배변 수거함 설치 및 보도블록 정비 요청 등의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운정 라피아노는 2020년 단독주택으로 준공되어, 2개 가구로 분리되어 있음에도 공유지분으로 소유할 수 밖에 없어 담보 설정 등의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파주시는 조례 변경, 운정 지구단위계획 변경 등 규제 완화를 통하여 공동주택으로 용도변경해 구분소유가 가능하게 했으며, 현재 용도변경을 신청한 건축물은 전부 공동주택으로 변경됐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동시장실을 통해 시민 여러분과 적극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파주시는 반성매매 시민활동단 클리어링과 지난 23일 저녁 금릉역 중앙광장에서 성매매 없는 파주시를 만들기 위한 ‘성매매 근절 및 예방 캠페인’을 개최했다. 반성매매 시민활동단 클리어링은 성매매 근절, 성매매피해자 인권 회복, 아이들의 교육권과 주거권 보장을 위해 파주시 연풍리에 소재한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지지하며 2024년 4월 발대식을 통해 공식적으로 출범한 조직으로, 성매매 근절 및 예방 캠페인은 지난 7월 야당역에 이어 두 번째이다. ‘클리어링’ 40여 명이 참여한 이번 캠페인에서는 성매매 근절 의지를 시민의 목소리로 직접 알리는 '나도 한마디'를 시작으로 성매매집결지 폐쇄로 여성 인권 회복과 건강한 파주시를 염원하는 '나무야, 소원을 들어줘', 성매매는 우리 주변에서 당연히 사라져야 함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촬영 구역(포토존) '찰칵, 한 컷', 젠더폭력 예방 홍보 물품 뽑기 행사 '잇템이 한가득' 등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문화를 형성하기 위한 경기북부청소년성문화센터의 ‘큰키나무’ 성교육 차량도 함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안산시 여자단기청소년쉼터는 지난 23일 중앙동 일대에서 청소년 관계기관과 협업해 ‘여름방학 맞이 거리상담(아웃리치)’를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찾아가는 거리상담은 가정·학교 등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다. 이들을 청소년에게 관내 청소년복지시설 등 관계기관을 안내하고 홍보해 어려움에서 빠져나올 수 있도록 돕는 활동이다. 이날 안산시여자단기청소년쉼터 주관으로 진행된 아웃리치는 ▲단원·상록경찰서 ▲안산시청소년재단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남자단기청소년쉼터 ▲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경기도청소년성문화센터 ▲경기탁틴내일 등 관내 14개 청소년 관계기관이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참여 기관에서는 ▲위기 청소년 발굴 및 찾아가는 거리상담 ▲청소년 사이버도박 및 중독예방 퀴즈 ▲목공체험, 향수만들기 등 체험부스 운영 ▲청소년 유관기관 홍보 등을 진행하며 청소년들을 응원했다. 윤석신 안산시여자단기청소년쉼터소장은 “아웃리치를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이 안전하게 도움받을 수 있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청소년 관계기관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안산시는 지난 23일 유아기(4세~6세) 아동과 양육자 48명을 대상으로 ‘함께하는 유아 나들이’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평소 문화 체험 활동의 기회가 적은 유아와 양육자들에게 뮤지컬 공연 관람과 미디어파크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참여자들은 인기리에 공연 중인 뮤지컬 ‘수박수영장’을 관람에 이어 체험형 미디어파크인 원더파크에서 40여 개 테마의 콘텐츠로 구성된 체험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유아 나들이에 참여한 한 참석자는 “평소 자녀와 함께 공연을 관람하거나 체험 활동을 할 기회가 많지 않았는데 이번 나들이로 자녀와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고태균 아동권리과장은 “이번 유아 나들이를 통해 부모와 아이들에게 즐거운 추억이 됐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드림스타트 아동과 가족들에게 필요한 프로그램 개발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돕기 위해 2009년부터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 및 가족을 대상으로 통합사례관리 및 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안산시 단원보건소 원곡보건지소는 지난 23일 다문화가정 어린이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건강강좌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강좌는 최근 코로나19, 백일해 등 호흡기 감염병의 유행에 따라 어린이들의 올바른 위생 관리를 돕고자 실시됐다. 단원보건소 감염병관리팀과 연계해 실시된 이번 강좌에서는 손 씻기 교육과 함께 사회적기업 자연미감의 한봉숙 대표가 진행하는 천연비누와 입욕제 만들기 프로그램 체험이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손에 있는 세균을 직접 화면으로 체험하며 손 씻기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라며 “아이가 직접 만든 수제 비누로 손 씻기를 즐겁게 할 수 있을 것 같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정영란 단원보건소장은 “손 씻기만으로도 다양한 감염병을 예방할 수 있기 때문에 올바른 손 씻기 방법을 배우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외국인 등 건강 취약계층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안산시 중앙도서관은 안산다문화작은도서관이 ‘경기도 작은도서관 협력지원 특화문화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도작은도서관협의회가 주관한다. 경기도 내 등록된 작은도서관이 지역에 맞는 특화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도록 사업비를 지원해 주는 내용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경기도 내 작은도서관 25개 관이 선정됐으며, 안산시에서는 공립인 다문화작은도서관과 사립인 어울림작은도서관이 선정됐다. 안산다문화작은도서관은 오는 9월부터 ‘드라마를 통해 읽는 한국, 드라마를 통해 만나는 도서관’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안산에 거주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국 드라마 대본 읽기와 토론 등을 통해 한국어 실력 향상과 함께 한국 사회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한다. 토론 내용은 대화집을 발간하는 데 쓰이며 사업에 참여한 외국인과 한국인들이 함께하는 극 공연도 진행될 예정이다. 김미정 중앙도서관장은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작은도서관 활성화 방안을 추진해 지역 문화를 발전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안산시는 지난 24일 농아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2024년 하계수어캠프’를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사)한국농아인협회 경기도협회안산시지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수어교실 수강생들의 수어 능력을 향상하고 농아인과 비장애인들이 소통하며 서로 이해하는 시간을 갖고자 개최됐다. 농아인 20명과 비장애인 10명 등 총 30명이 참여한 행사에서는 ▲몸으로 말해요▲고요 속 입모양 ▲보물찾기 등 서로 협력하며 해결할 수 있는 게임과 활동이 진행됐다. 특히 캠프에 참여한 비장애인들은 수어만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수어 능력을 단기간에 끌어올릴 수 있도록 구성했다. 김문정 (사)한국농아인협회 안산시지회장은 “올해 처음 진행된 수어캠프를 통해 서로 이해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수어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데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안옥희 장애인정책과장은 “이번 기회로 상호 간의 장기적인 교류가 이루어졌으면 하는 바람”이라며“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화합하는 안산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