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여수시는 오는 3일부터 5일까지 열리는 ‘제59회 여수거북선축제’에서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으로 결제 가능한 임시 가맹점 90여 곳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문화누리카드는 문화소외계층의 삶의 질 향상과 문화 격차 해소를 위해 지원하는 바우처 카드로,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에 1인당 연간 14만 원이 지급된다. 본래 문화·예술 분야에서만 사용 가능하나, 축제 기간 임시 가맹점으로 등록된 경우라면 한시적으로 식음료를 비롯해 현장 내 부스에서 사용할 수 있다. 진남상가를 중심으로 프리마켓, 체험부스 등의 다양한 임시 가맹점이 운영되며, 이용자들은 문화누리카드 가맹점 안내문이 부착된 곳에서 사용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방침으로 더 많은 시민이 거북선축제를 풍성하게 즐기길 바란다”며 “문화누리카드 이용률을 높이고 지역 축제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행사와 연계한 문화누리카드 활용처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여수시는 주택 임대차 계약 신고 계도기간이 오는 5월 31일 종료됨에 따라 6월 1일 이후 체결된 계약을 30일 이내에 신고하지 않으면 과태료가 부과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최근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이 개정돼 미신고에 대한 과태료 기준이 기존 4~100만 원에서 2~30만 원으로 대폭 완화됐다. 단, 고의성이 큰 거짓 신고의 경우에는 기존대로 100만 원 과태료 규정이 적용된다. 주택 임대차 계약 신고제는 임대차 시장의 실거래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임대인과 임차인 간 정보 비대칭을 극복하기 위해 지난 2021년 6월 21일부터 의무화된 제도로, 시민 부담과 행정 여건 등을 감안해 지난 4년간 과태료를 부과하지 않는 계도기간을 운영했다. 신고 대상은 2021년 6월 1일 이후 체결된 보증금 6,000만 원 또는 월세 30만 원을 초과하는 주거 목적의 주택 임대차 계약이다. 신고 방법은 거래 당사자가 주택 소재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온라인, 모바일로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에 접속해 본인 인증 후 신고하면 된다. &n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여수시가 지난달 30일 시장실에서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남지역본부, 한국전기안전공사 여수지사와 여수국가산단 안전상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전기사고 예방을 위해 기관별 업무역량을 모으고 전기안전관리자의 직무역량을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둔다. 협약에 따라 여수시는 산단 근로자 전기 특별 안전 교육을 반영하고 홍보 활동을 수행한다.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산단 입주기업 전기안전관리자를 대상으로 사업장 안전컨설팅을 전액 무상으로 제공하고, 전기 계측장비 정밀 교정 및 수리 업무를 지원한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산업단지 국가정책 방향을 안내하고 교육·교정 장소 제공, 안전 장비 무상 대여를 등을 지원한다. 정기명 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여수국가산단 내 근로자들의 전기안전관리 직무역량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며 “안전사고 예방에 대한 실효성을 높일 수 있도록 긴밀히 협조해 빈틈없는 안전 관리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혹서기 감전 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6월 특별교육을 실시하고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산업단지공단과 무상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여수시는 제103회 어린이날을 맞아 오는 5일 진남체육관, 흥국체육관·거북선공원 일원에서 민속놀이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진남체육관에서는 전래전통문화놀이협회(대표 박서영) 주관하에 오전 10시 타징을 시작으로 농악놀이, 탈인형극 등 35종의 전통 놀이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흥국체육관·거북선공원에서는 대한예수교장로회 여수노회(대표 박영호)의 주관하에 오전 10시 30분 모범 어린이 표창과 함께 댄스공연, 재즈공연, 윷놀이, 제기차기, 비석치기, 엿치기, 투호 등 전통 민속놀이가 마련된다. 행사의 주요 일정은 시 누리집을 확인하거나 여성가족과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아동친화도시인 여수시의 명성에 걸맞게 어린이들의 행복한 하루를 위한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행사장을 찾아 가족과 함께 추억을 쌓는 최고의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여수시의회는 정부가 여수시를 전국 석유화학산단 가운데 최초로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한 것에 대해 적극 환영하며, 이번 결정이 지역 산업의 회복과 재도약을 위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여수를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하고, 향후 2년간 매출이나 영업이익이 감소한 기업에 긴급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하며, 협력업체에는 정책금융 만기 연장과 우대보증을 제공한다. 또한, 친환경·고부가가치 소재 중심의 연구개발(R·D)과 고용 안정 사업 등도 집중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지정은 석유화학산업 분야에서 전국 최초 사례로, 국내 최대 규모의 석유화학단지를 품고 있는 여수시에 큰 의미가 있다. 최근 글로벌 수요 위축과 공급 과잉, 친환경 규제 강화 등의 영향으로 산업 전반에 침체를 겪고 있어, 지역 산업 회복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여수시의회는 “여수국가산단은 대한민국 석유화학산업의 심장이자 지역경제의 중추”라며 “이번 지정이 일시적 처방에 그치지 않고, 친환경 전환과 고부가가치 산업으로의 구조 개편을 촉진하는 계기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나주시가 최근 농산물 최저가격지원에 대한 지원 기준을 확대해 농가 소득안정에 나섰다. 농산물 최저가격지원사업이란 주요 출하 시기에 시장 가격이 최저가격 미만으로 하락했을 때 그 차액의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나주시는 농산물 최저가격 기준을 당초 기준 가격의 80%에서 85%로 상향 조정했으며 지원 한도 역시 크게 늘렸다 품목당 최대 3백만 원, 농가당 최대 5백만 원이었던 한도를 품목당 최대 5백만 원, 농가당 최대 1천만 원으로 확대했다. 연간 총액 상한은 10억 원으로 농업인들이 보다 큰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번 지원 기준과 지원 한도의 확대를 통하여 농산물 가격 불안정 대응과 농가의 안정적 소득 보장 효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지원대상은 나주시에 주소를 두고 관내 농지에서 지원대상 농산물을 직접 생산하는 농업인이다. 농업인들은 계통 및 공동출하조직과 출하계약을 체결하고 계통 및 공동출하 조직은 품목별 주요 출하 시기 이전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시 필요한 서류는 농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익산시는 '익산산림조합'이 녹색정원도시 조성에 동참하고자 성금 3,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푸른익산가꾸기 운동본부에 기탁된 후, 녹색도시 조성을 위한 나무 심기에 활용될 예정이다. 익산산림조합은 2021년부터 불우이웃 돕기, 나눔곳간 기부, 코로나19·수해복구 지원 등 꾸준히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수성 조합장은 "녹색정원도시 익산을 만드는 데 보탬이 되고자 성금 지원을 결정했다"며 "시민이 행복한 품격도시 익산의 푸른익산가꾸기 사업에 도움이 될 수 있어 뿌듯하다"고 밝혔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미세먼지 저감과 쾌적한 생활환경을 위해 녹색정원 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녹색정원도시 조성을 위한 나무 심기 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남원시 사매면 행정복지센터는 어버이날을 맞아 5월 1일부터 8일까지, 관내 국가유공자 및 독거 어르신 가정을 직접 방문해 카네이션과 정성스럽게 준비한 간식 꾸러미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사매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특화사업으로 추진되며, 어르신 한 분 한 분을 찾아뵙고 따뜻한 말벗이 되어드리는 정서적 교류도 함께 이루어진다. 간식 꾸러미는 사매면 복합문화공간 매화언덕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김주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부모님 같은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뵙고 마음을 나눌 수 있어 더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 자원을 활용해 소외된 이웃과 정을 나누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김식록 사매면장은 “이번 방문은 단순한 복지 지원을 넘어, 어르신들과 진심을 나누는 따뜻한 시간”이라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정서적 돌봄까지 함께하는 사매면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드론 스포츠 전문기업 디에프엘코퍼레이션(주)는 2025년 5월 1일,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시묘길 43-21 본사에서 DFL 그랜드 오픈식 및 사업설명회, 글로벌 DFL 협의체 구성 · 2027 DFL 월드컵 추진 방향 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DFL 브랜드의 공식 출범을 대내외에 알리고, 글로벌 드론 스포츠 생태계 확산을 출발점으로 삼고자 기획됐으며, 그랜드 오픈식은 오전 11시부터, 세미나는 오후 1시부터 3시 30분까지 진행됐다. 남원시는 드론 레저스포츠 산업의 종주도시로서, 오는 2025 남원국제드론제전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드론레이싱 대회 DFL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국산 기술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 운영체계 구축을 목표로 디에프엘코퍼레이션(주)이 설립됐으며, 이번 오픈식과 세미나는 그 첫 출발을 알리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오픈식에는 최경식 남원시장을 비롯해, 전라북도의회 이정린·임종명 도의원, 김영태 남원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해 축사를 전했으며, 미국 사이클론 드론 레이싱(Cyclone Drone Ra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전북자치도 남원시가 제95회 춘향제를 앞두고, 임시 차박 공간을 운영한다. 최근 94회 춘향제가 역대 가장 많은 117만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가 글로벌 축제로서 성공적으로 입지를 다진 가운데, 매년 부족한 숙박 문제에 대응하는 임시 차박 공간을 운영한다. 차박 공간은 모두 시에서 운영·관리하는 곳으로, 교룡산 국민관광지, 종합스포츠타운, 함파우 소리체험관, 요천생태공원, 금암공원 근처 공터, 유채꽃밭 근처 공터 총 여섯 곳이며 일반 승용차량과 카라반, 캠핑카를 포함해 모두 340대를 수용할 수 있다. 임시 차박공간은 정식 취사 이용시설과 샤워시설을 갖추지 못했지만, 화장실 개방과 필요시 임시 화장실의 편의시설을 추가로 설치하여 이용객의 불편함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올해는 소리를 주제로 한 공연 프로그램과 더본코리아와의 협업을 통한 F·B 운영, 유채꽃밭 신규 조성 등으로 차박을 하며 석양을 바라보며 남원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제공할 예정이다. 남원시 축산과장은 “전국의 많은 캠퍼들이 무료로 참여하여 제95회 춘향제의 밤을 우리 시의 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남원시가 올해로 95회를 맞이한 춘향제에서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착한 먹거리 문화 조성에 나섰다. 시는 지난해 ‘만원 이하 착한 먹거리’를 개발해 운영한 결과, 전년 대비 방문객이 3배 이상 증가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올해도 이를 계승해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합리적인 가격의 먹거리 제공과 함께, 지역 경제 활성화와 상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특히 춘향제 행사장 내 ‘더본 바비큐존’은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호응을 얻고 있는 먹거리존으로, 닭 바비큐, 터널 삼겹살, 뒷다리살 바비큐 등을 현장에서 즉석으로 구워 제공한다. 축제 첫날부터 많은 방문객들이 몰리며 미식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올해 ‘더본 바비큐존’은 지역상생과 축제 참여 확대를 위해 무료 시식 이벤트를 운영한다. 춘향제 행사장 내에서 구매한 영수증 3장을 제시하면 바비큐 한 접시가 무료로 제공되며, 이를 통해 관광객들의 체류 시간 연장과 소비 유도도 기대된다. 시는 축제 운영 중 발생한 위생 관련 우려를 개선하고, 청결 관리와 운영 시스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남원시가 제95회 춘향제를 맞아 국내외 교육기관 인사 및 유학생을 초청하며 '글로벌 교육도시'로서의 비전을 선명히 드러냈다. 지난 5월 1일, 최재원 부산대학교 총장을 비롯한 부총장, 처장 등 주요 보직자 19명이 남원을 찾았다. 춘향제를 대학-지역 간 상생 협력의 현장으로 삼고자 하는 부산대의 의지와 교육도시로 도약하고자 하는 남원시의 비전이 맞닿은 의미 있는 방문이다. 부산대 방문단은 남원시장과 만나 대학 내 유학생 문화교류 행사의 지속적 추진 등 지역과 대학 간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김병종 미술관, 달빛정원, 광한루원 등 남원의 대표 문화예술 공간을 두루 둘러보며 지역 문화를 체험했다. 특히, 광한루 일원에서 열린 춘향제 개막 행사에 참석해 지역과 대학 간의 연대를 더욱 공고히 했다. 또한, 외국인 유학생들은 한복을 입고 축제장을 거닐며 한국 문화를 체험했다. 이번 교류는 지역과 대학, 유학생이 함께하는 자연스러운 문화 소통의 계기가 됐다. 남원시는 앞으로도 국내외 교육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더욱 공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연안 위험구역의 사고 예방과 안전관리를 위해 연안안전지킴이 6명을 선발, 지난 1일부터 본격적인 안전관리 업무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연안안전지킴이란 바닷가와 항포구 등 연안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위험요소를 점검하며 필요 시 초동조치까지 수행하는 지역 밀착형 인력으로, 완도해경은 지난 3월 공개모집을 통해 지역 사정에 밝은 6명을 선발했다. 이들은 최근 수상레저 인구의 증가와 여행객들의 급증으로 인해 안전관리가 필요한 완도항. 마량항, 땅끝항 등 3개소에 2인 1조로 편성되어 오는 10월까지 약 6개월간 활동하게 된다. 주요 업무로는 △ 사고다발지역 및 출입통제장소 순찰 △ 연안 및 해안가 활동객 안전계도 △ 사고 발견 시 초동조치 및 구조기관 전파 △ 안전시설물 점검 △ 구명조끼 착용 홍보 등으로, 완도해경과 함께 연안 안전 사각지대를 최소화 한다. 완도해경관계자는 “지역 사정을 잘 아는 연안안전지킴이들의 활약이 해양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도 지역민들과 협업을 통해 안전한 해양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전주시는 2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일하는 청년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청년내일저축계좌’의 신규 가입자를 모집한다. 청년내일저축계좌 사업은 통장 가입 기간 3년 동안 가입자가 근로활동을 지속해 매월 10만 원 이상 저축하면, 매월 정부지원금 10만 원에서 30만 원을 추가로 적립해 만기에 돌려주는 사업이다. 청년내일저축계좌 사업은 가구소득에 따라 ‘차상위 이하’와 ‘차상위 초과’로 구분되며, 신청 이후 소득 및 재산 조사를 거쳐 세부 기준에 따라 대상자를 선정한 후 오는 8월 중 안내될 예정이다. 차상위 이하 유형의 선정 기준은 가구의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인 만 15세 이상~만 39세 이하 청년으로, 월 근로·사업 소득이 10만 원 이상이어야 한다. 해당 유형으로 선정되면 3년간 정부지원금 월 30만 원이 지원된다. 또한 차상위 초과 유형의 선정 기준은 가구의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50% 초과~100% 이하인 만 19세 이상~만 34세 이하 청년으로, 근로·사업소득이 월 50만 원 초과 250만 원 이하여야 신청할 수 있다. 해당 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대한민국 최초의 트윈세대(12~16세) 전용공간인 전주시립도서관 꽃심 ‘우주로1216’이 이용자들의 안락한 아지트이자 지상낙원으로 자리매김한 것으로 분석됐다. 전주시립도서관 꽃심은 트윈세대(12~16세) 전용공간인 ‘우주로1216’ 운영 5년 차를 맞아 ‘도서문화재단 씨앗’과 협업해 지난해 5월부터 약 7개월간 영향연구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우주로1216’ 이용자와 부모, 전주시립도서관 꽃심 이용자 등을 대상으로 공간을 통한 삶의 변화를 체감하는 정도를 측정하고, 프로젝트의 사회적 성과를 화폐 가치로 환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조사에는 총 252명이 참여했다. 조사 결과, 트윈세대가 ‘우주로1216’ 공간과 프로그램 등을 이용함으로써 얻은 혜택은 약 12억 4000만 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이용자가 ‘우주로1216’에서 보낸 시간을 기준으로, 코인노래방과 PC방, 미술학원 등 또래들이 자주 찾는 유사 공간 이용 시 발생했을 비용을 분석해 산출한 결과물이다. 또한 공간 비이용자 대상 설문을 통해 도출한 ‘비이용 가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