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임실읍이 지난 14일 복지이장의 발굴로 장애인과 거동이 불편한 노인이 함께 거주하는 한 가정을 직접 방문해 맞춤형 복지 상담을 실시했다. 새로 설치된 맞춤형복지팀은 방문 상담 사전 예약을 하고, 전기‧수도 요금 감면 신청, 기초생활보장 급여 연계, 긴급복지지원, 돌봄 서비스 점검 등 필요한 복지제도를 꼼꼼히 안내하고 지원을 연계했다. 이 가구는 거동이 불편한 노인(김00, 67세)과 장애인이 있어 평소 외부 활동이 어려웠다. 복지이장은 평소 마을을 돌며 이들의 어려움을 세심하게 살펴 읍사무소에 알렸고, 이를 토대로 방문 상담을 진행했다. 임실읍은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41명의 복지이장을 두고 있으며, 이들은 평소 지역 주민과 소통하며 복지 사각지대 가구를 발굴하는 핵심 역할을 한다. 발굴한 가구는 생계, 건강, 주거, 돌봄 등 다양한 영역에서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주민 누구나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발견하면 가까운 마을 복지이장이나 읍사무소 맞춤형복지팀에 알려주면 신속한 지원이 가능하다. 또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임실군공동육아나눔터가 임실군에 거주하는 6~7세 유아를 대상으로 놀이로 배우는 상시프로그램‘유아 바둑’참여자를 모집한다. 수업은 전문 유아 바둑 강사의 지도 아래 주 1회 진행되며, 바둑의 기초부터 단계별 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단순한 게임이 아닌 놀이처럼 즐겁게 배우며 두뇌 발달, 집중력 향상, 자기조절능력 향상 등 인지적 측면과 또래 친구와 교감하며 함께 하는 놀이로 사회성 발달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임실군공동육아나눔터는 다양한 상시프로그램과 자녀 돌봄 활동 공간도 제공하고 있다. 참여 신청은 선착순으로 접수되며, 자세한 일정과 장소, 신청 방법은 임실군공동육아나눔터로 문의하면 된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임실군이 2025년 7월 정기분 재산세 11,711건, 14억여 원을 부과‧고지하고 이달 31일까지 납부할 것을 당부했다. 7월 정기분 재산세는 과세기준일인 6월 1일을 기준으로 주택, 건축물, 선박, 항공기를 소유한 경우 납부 대상이다. 주택분은 연세액이 20만원 이하이면 7월에 한 번, 20만원을 초과하면 7월과 9월 2번에 나눠 납부하면 된다. 납부 방법은 금융기관 CD/ATM기, 위택스, 가상계좌, ARS와 모바일 전자 송달 서비스인 카카오페이‧네이버페이‧페이코 앱 등을 통해 납부가 가능하며, 지방 세입 계좌도 이용할 수 있다. 군은 납부 기한 내 납부 홍보를 위하여 읍면에 현수막을 게첨하고 마을 방송 등을 실시해, 바쁜 일상 등으로 납부 기한이 경과 후 납부되지 않도록 홍보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심 민 군수는“재산세는 주민의 복지와 지역 발전을 위하여 사용되는 소중한 재원”이라며“납부 기한 내 납부해 주시길 바라고, 군민들의 납세 편의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이진관 임실 부군수가 최근 폭염으로 인한 물놀이객의 증가와 국지성 집중호우로 인한 물놀이 인명 피해 우려가 커짐에 따라 관내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현장 행정을 펼쳤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점검에서는 덕치면 강변사리캠핑장 인근 하천, 섬안 일대 등 물놀이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물놀이 관리지역 2개소 및 물놀이 위험지역인 월파정, 천담과 장산 사이 테크 일원을 순회하면서 안전시설 등을 점검했다. 군은 7월 14일부터 8월 31일까지 7주간을‘물놀이 안전 특별대책 기간’으로 지정하고, 물놀이 관리 및 위험지역 4곳에 안전관리요원 6명을 배치해 순찰과 계도 등 안전 활동을 집중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또한, 구명조끼‧구명환 등 안전용품을 배치하여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진관 부군수는“본격적인 폭염으로 물가를 찾는 행락객이 많아짐에 따라 안전사고 우려도 증가하고 있다”며“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임실군의 대표관광지 옥정호 출렁다리 및 붕어섬 생태공원이 오는 7월 21일부터 9월 1일까지 40여 일간 임시 휴장에 들어간다. 군은 붕어섬 다목적 광장 기반 조성 사업으로 인한 이용객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부득이하게 휴장을 결정했다. 임시 휴장 기간 시설물에 대한 안전을 점검하고 보수 작업을 병행하여 오는 9월 2일에 새로워진 모습으로 재개장 할 예정이다. 한편, 옥정호 출렁다리는 올해 3월 1일 재개장한 이후 6월 말까지 25만여 명의 유료 입장객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247,564명을 넘은 통계이자, 2022년 10월 임시 개통 이후 2023년 같은 기간 175,243명을 크게 뛰어넘어 개통 후 가장 많은 입장객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 3월에는 한 달간 무료 개장했던 것과는 달리 올해는 3월부터 유료 개장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실질적 방문객은 더욱 증가, 올해는 전년도 총방문객 수인 46만여 명의 수치를 경신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 같은 인기는 옥정호 붕어섬 생태공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정읍시정신건강복지센터가 북한이탈주민의 정서적 어려움을 살피고 실질적인 심리지원을 펼쳐온 공로로 ‘2025년 북한이탈주민의 날’ 기념행사에서 감사패를 수상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4일 전주YMCA와 전북하나센터 공동 주관으로, 북한이탈주민의 지역사회 안정적 정착과 도민의 이해 확산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전북특별자치도 내 정착한 북한이탈주민의 용기와 자긍심을 응원하고, 이들과 지역사회의 유대를 강화하기 위한 뜻깊은 자리였다. 정읍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역 내 북한이탈주민을 대상으로 심리·정서적 위기 대응에 선도적으로 나서고 있다. 특히 금융사기와 대포통장 피해를 입은 A씨에게 경찰서 동행 등 행정적 절차를 신속히 지원하고, 자살사고와 관련한 심리 충격 회복을 위한 지속적인 상담을 제공했다. 경제적·정신적 어려움을 겪던 B씨에게는 행정복지센터를 통한 긴급 생계지원을 연계하고, 정신건강의학과 치료 및 치료비 지원 등 다층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이 같은 사례는 북한이탈주민의 위기 상황에 실질적으로 대응한 모범적 사례로 평가받았다. 정읍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정읍의 청년들이 고향을 위한 마음을 기부금으로 전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울림을 전했다. 지난 14일, 한국청년회의소 전북지구(회장 김정환), 정읍청년회의소(회장 김동완), 신태인청년회의소(회장 문진숙)가 정읍시에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청년단체가 지역 발전을 위해 뜻을 모은 상징적인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한국청년회의소는 다음 세대를 위한 책임과 헌신을 실천하는 민간 청년단체로,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과 인류 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정읍지역 청년회의소 회원들도 이 같은 취지에 공감하며, 자발적으로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했다. 이날 기탁식에 참석한 김동완 회장과 문진숙 회장은 “정읍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으로서 고향을 위한 일에 작게나마 보탬이 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청년회의소가 함께 노력하겠다”고 뜻을 밝혔다. 이학수 시장은 “고향을 향한 진심 어린 응원의 마음을 기부로 전해주신 청년회의소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기부금은 정읍의 발전과 시민 복리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정읍시는 지난 11일 제2청사에서 2025년도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사업 선정자 46명을 대상으로 영농 정착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선정된 청년농업인들이 농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경영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교육에서는 청년농업인의 의무사항과 지원금 사용 지침, 정책자금 융자 실행 절차 등 사업 운영 전반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다. 특히 정읍에 먼저 정착해 농업 기반을 마련한 선배 청년농업인과의 만남을 통해 실질적인 조언과 현장 경험도 공유돼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사업은 영농 초기 소득이 불안정한 청년들을 돕고, 고령화된 농업 인력 구조를 개선하기 위한 정부 지원사업이다. 선정된 청년농업인에게는 독립경영 연차별로 3년간 매월 지원금이 차등 지급된다. 1년 차는 월 110만원, 2년 차 100만원, 3년 차 90만원씩 총 3600만 원의 정착지원금이 지급된다. 이와 함께 세대당 최대 5억원의 청년후계농업경영인 정책자금(융자)도 지원받을 수 있어, 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정읍시가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산하고 실천적 돌봄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치매파트너 플러스’ 교육을 실시했다. 시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11일 대한적십자봉사회 정읍지구 봉사원을 대상으로 ‘치매파트너 플러스’ 교육을 운영하고, 동시에 치매 인식개선 캠페인도 함께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치매파트너 플러스’는 치매환자와 가족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치매파트너’ 중, 치매 교육을 이수하고 2시간 이상의 자원봉사 활동을 수행한 봉사자에게 부여되는 명칭이다. 보다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치매 친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심적 역할을 하는 이들이다. 이날 교육에는 정읍지구 소속 적십자 봉사원 40여 명이 참여했다. 교육은 ▲치매파트너 및 치매파트너 플러스의 개념 ▲치매의 주요 증상과 예방 방법 ▲치매환자에 대한 바람직한 대응 방법 ▲치매 관련 자원봉사 활동 안내 등으로 구성돼, 참여자들의 높은 관심과 공감을 이끌어냈다. 시는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올해 치매 인식개선 활동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치매극복선도단체 지정, 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정읍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여성 구직자의 사회복지 분야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운영한 실무자 양성과정이 수료생 19명을 배출하며 마무리됐다. 정읍새일센터는 지난 14일 여성문화관 3층 교육장에서 ‘사회복지현장실무자 양성과정’ 수료식을 열고, 지난 4월부터 진행된 실전 중심 교육과정의 성과를 함께 나눴다. 이번 과정은 여성가족부 국비 지원사업으로 44일간 182시간의 교육을 통해 사회복지 자격증은 보유하고 있으나 실무 경험이 부족한 여성 구직자들에게 실질적인 취업 역량을 길러주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복지행정 실무 ▲프로그램 기획 ▲장기요양시스템 이해 ▲컴퓨터 활용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실무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정읍시사회복지협의회와의 협약을 통해 현장 전문가를 강사진으로 초빙하고, 노인복지기관 현장실습을 병행함으로써 교육생들이 실질적인 직무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했다. 수료식에 참석한 교육생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고, 현장 실습을 통해 진로 방향이 더욱 명확해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실무와 연결된 커리큘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정읍시농업기술센터가 전국 토양검정 숙련도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받아 과학영농의 기반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시는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2025년 토양검정 숙련도 평가에서 pH, 전기전도도(EC), 유기물, 유효인산 등 8개 토양 화학성분 전 항목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9개 도 농업기술원과 159개 농업기술센터가 참여해 국립농업과학원이 제공한 미지 시료를 분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모든 참여기관은 농촌진흥청 고시 분석법에 따라 동일한 항목을 시험하고, 결과값의 정확도를 기준으로 등급이 매겨졌다. 이 평가는 매년 실시되며, 토양검정의 신뢰성과 기술력 향상을 위한 핵심 기준으로 활용된다. 정읍시농업기술센터 토양검정실은 매년 4500건 이상의 토양 시료를 분석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농가별 맞춤형 비료처방서를 제공하고 있다. 이는 불필요한 비료 사용을 줄이고, 적정 양분을 공급함으로써 농업경영비 절감과 토양환경 보전에 기여하고 있다. 나아가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도 핵심적인 역할을 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정읍시가 제18회 구절초 꽃축제를 앞두고 지역 대표 먹거리와 특산물을 선별하기 위한 품평회를 개최하며 축제 준비에 본격 돌입했다. 시는 지난 10일과 11일 양일간 산내면종합체육센터에서 구절초 꽃축제 판매장 참가 신청자를 대상으로 음식·푸드트럭·특산물 판매장 등 3개 부문에 걸쳐 품평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축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믿고 즐길 수 있는 정읍만의 음식과 제품을 선보이기 위한 사전 절차로 마련됐다. 이번 품평회에는 지역 내 마을, 단체, 업체 등 총 82개소가 참여해 지역의 맛과 개성이 담긴 음식과 특산물을 전시하고, 각자의 경쟁력을 겨뤘다. 참여자들은 트렌드와 정보를 공유하며 축제 참여 의식을 높이는 계기도 마련했다. 심사에는 전북과학대학교 최호중 교수, 전북조리사협회 김학근 지부장, (사)자연식생활문화원 김현희 이사장 등 음식 전문가 4명과 축제추진위원 3명이 참여해 음식의 맛, 재료, 가격, 서비스 마인드, 차별성 등을 꼼꼼히 평가했다. 이틀간의 품평회 현장에는 구절초 두부전골, 한우고기, 산채비빔밥, 다슬기 수제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정읍시가 물가 상승과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오는 21일부터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을 시작한다. 시는 6월 18일 기준 정읍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시민 10만 571명을 대상으로 총 228억원 규모의 민생지원금을 지급한다. 이번 지원 대상에는 결혼이민자와 영주권자도 포함된다. 소비쿠폰 지급 금액은 가구 유형에 따라 다르게 적용된다. 일반 시민은 1인당 20만원, 차상위계층·한부모 가정은 35만원, 기초생활수급자는 45만원을 각각 지급받는다. 이번 정책은 시민들의 가계 부담을 덜고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매출 증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정읍시는 기대하고 있다. 신청은 7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 가능하다. 기준일 이후부터 신청일까지 계속 정읍시에 거주한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사망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해 접수한다. 온라인은 카드사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콜센터, ARS, 간편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정읍시가 ‘여행자·현지인 추천 여행자원’ 1위로 선정된 재래시장 분야에서 전국 12위를 기록하며, 기초지방자치단체 중 도내에서 유일하게 상위 20위권에 진입하는 성과를 거뒀다. 여행 리서치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가 4만 879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 여행자·현지인의 국내여행지 평가 및 추천 조사’에 따르면, 58개 여행자원 중 ‘재래시장’이 추천율 39.1%로 1위를 차지했다. 그중 정읍시는 전국 기초지자체 중 12위에 올라, 재래시장 분야에서 주목할 만한 경쟁력을 보여줬다. 이번 결과는 정읍시가 2019년 대비 87계단이나 순위를 끌어올린 수치로, 전국에서 가장 큰 상승 폭 중 하나다. 이는 지역 내 전통시장 전반의 체계적인 육성과 더불어 대표 시장인 샘고을시장의 변화를 중심으로 한 관광자원화 성과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시는 2022년 국토교통부 상권활성화사업 공모에 선정돼 샘고을시장과 중앙로, 새암길, 우암로 일대를 활성화 구역으로 정해 시설 현대화와 온라인 홍보, 지역 상권 연계 전략을 추진해 왔다. 특히 샘고을시장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이학수 정읍시장이 14일 영상 간부회의에서 폭염 속 근로자 보호를 최우선에 두고 공공현장의 실질적인 대응을 강하게 주문했다. 이 시장은 폭염으로 작업이 어려운 경우 공사 중지와 계약기간 조정 등 가능한 행정조치를 적극 검토할 것을 지시하며, 각 부서에 현장점검 강화를 당부했다. 시는 체감온도 31도 이상일 경우 작업 중 충분한 휴식을 보장하고, 33도 이상일 경우 매 2시간 이내 최소 20분 이상 휴식을 반드시 부여하도록 기준을 정해 운영하고 있다. 작업장 인근에는 시원하고 깨끗한 음용수, 이동식 에어컨과 산업용 선풍기 등 냉방·통풍 장치, 그늘막과 쉼터, 냉각 의류 등 보냉장구를 비치하고 있으며, 폭염 집중 시간대에는 작업시간을 조정해 근로자 부담을 줄이고 있다. 또한 온열질환 의심자 발생 시에는 의식이 없을 경우 즉시 119에 신고하고, 의식이 있는 경우에는 응급조치 후 증상 개선이 없을 시 의료기관으로 즉시 이송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공사 운영 측면에서도, 폭염으로 작업이 현저히 곤란한 경우 발주기관은 ‘공사계약 일반조건’에 따라 공사를 일시정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