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한희 기자 | 청양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의 날을 기념해 지천생태공원에서 오는 11일까지 국화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농업기술센터가 지난봄부터 실습 포장에서 기른 분재국, 다륜대작, 형상국(모양국), 입국, 스프레이 국화(소국) 등 3,000여 점의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군은 군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농업기술센터에서 개최되던 전시회를 지천생태공원(참게공원 청양읍 교월리)으로 변경해 전시한다. 또한 기존 전시회 기간을 3일에서 11일로 연장해 군민과 방문객이 충분히 국화를 감상하고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특히 현애국(굵은 줄기를 아래쪽으로 늘어지게 가꾸어 벼랑에서 자라는 고목과 같이 기른 국화)과 구기자, 호랑이, 대한민국 지도, 하트, 출렁다리 모양을 담은 형상국이 관람객들에게 놀라움과 즐거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 전시회는 학생들에게 국화심기 체험을 무료로 진행하여 청양의 아이들도 국화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도록 준비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폭우와 기나긴 더위에 고생하고 지친 마음의 휴식이 될 수 있고, 이 모든 역경에도 슬기롭고 꿋꿋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진주시가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대만 타이베이 난강전람관에서 개최된 ‘2024 타이베이 국제관광박람회(ITF)'에 참가해 야간관광 특화도시 진주를 알리기 위한 홍보마케팅을 펼쳤다. ITF는 매년 30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대만 최대 규모의 국제 관광 박람회로, 여행업계, 호텔, 항공사 등 다양한 관광업체와 100개 이상의 국가와 지역이 대거 참여한다. 진주시는 방한 잠재력이 높은 대만 관광객들에게 진주시의 다채로운 관광지와 야간관광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대한민국 야간관광 특화도시 9개소와 함께 공동 홍보관을 운영하며 야간관광을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특히 야간관광의 특색을 살린 AI영상 상영존과 LED로 꾸민 홍보관를 조성하여 많은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시는 박람회 기간 동안 대만어로 제작한 홍보물을 배부하며 진주성, 진양호, 김시민호, 유등공원 등 진주의 아름다운 야경명소와 우수한 관광지, 진주남강유등축제 등을 소개하며 진주관광의 인지도를 높이는 데 주력했다. 또한 관광캐릭터 ‘하모’ 굿즈를 활용한 이벤트를 진행하여 외국인 방문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 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창원특례시는 ‘진해해양공원 솔라타워’ 승강기 설치공사를 완료하고 오는 11월 16일 재개장한다고 밝혔다. 2013년 10월 개관된 단일 건물로는 국내 최대 높이와 최대 규모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갖춘 진해해양공원 솔라타워는 고속승강기(2대)의 노후 및 사용 빈도 과다로 인한 잦은 고장으로 이용자 불편 및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상존하여 승강기 정밀안전진단 용역 시행했다. 그 결과 고속승강기 전면 교체공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나 23년 11월 10일 운행을 중단하고 10억 80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10월 22일 준공됐다. 이로써 해양공원에서 방문 인원이 가장 많은 솔라타워 최상층(27, 28층)에 위치한 원형전망대에서 한눈에 인근 진해만 앞바다를 다시 관람할 수 있게 되어 시민들의 관람 욕구를 충족시키고 해양공원의 관람료 수익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오는 11월 10일 오후 1시 해양솔라파크 전시동 4층(로비)에서 ‘재개장 축하 연주회’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음악회는 늘푸른전당의 청소년 관현악 ‘민들레합주단’의 솔라타워 재개장 사전 축하기념 공연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김해시는 화포천습지 ‘아우름길’에 만개한 물억새와 갈대로 가을의 정취를 느끼도록 ‘화포천으로의 가을여행’에 초대 한다고 밝혔다. 물억새는 물터에 사는 억새라는 뜻으로 하천수질을 정화하는 정수식물일 뿐만 아니라 동물들의 번식지와 보금자리로서 소중한 생태관광자원이다. 사계절 특색 있는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화포천 아우름길은 7개의 코스로 구성되어있으며, 이른 새벽에는 자욱하게 깔린 물안개, 청명한 오후나 저녁 노을 질 때에는 은빛으로 반짝이는 물억새를 볼 수 있다. 화포천습지는 황새, 노랑부리저어새 등 멸종위기 야생생물 24종을 포함한 812종의 다양한 생물종이 서식하고 있어 2017년 환경부에서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했다. 늦가을인 11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노랑부리저어새, 큰고니, 큰기러기, 독수리 등 겨울 철새들이 월동을 위해 화포천을 찾아와 조류를 관찰하며 산책하기 더할나위 없이 좋다. 이용규 김해시 환경정책과장은 “화포천습지가 시민들에게 여유와 활력을 불어넣는 산책코스로 사랑받길 기대한다”면서 “물억새가 지기 전에 자연경관이 아름다운 화포천습지를 방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밀양시는 아름다운 자연과 요가 도시로 도약하는 밀양을 알리기 위해 지난 2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매주 토요일 밀양아리랑 오토캠핑장에서‘캠핑과 함께 밀양요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역 내 요가 강사를 초청해 총 6회 열리는 이번 행사는 행사 기간 내 토요일 오후 3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되며, 주요 프로그램은 밀양요가를 포함한 리듬 워킹 요가, 커플 요가, 가족 캠프 요가, 명상 등이다. 밀양아리랑 오토캠핑장을 이용하는 캠핑객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지난 2일 열린 첫 행사에 100여 명의 캠핑여행객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다른 지역에서 밀양을 찾은 캠핑객들은 밀양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가족들과 함께 요가를 즐길 수 있어 너무 좋았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준승 미래전략과장은“밀양은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힐링하기 좋은 곳이며, 요가라는 좋은 콘텐츠를 발굴해 요가 도시로서의 명성을 쌓아가고 있다”며“12월 초까지 밀양아리랑 오토캠핑장에서 이어지는‘캠핑과 함께 밀양요가’에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오셔서 힐링과 여유를 만끽하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끝날 것 같지 않던 더위도 슬그머니 사라지고, 가을의 여운이 짙어지는 가운데 진안군의 대표 가을 명소가 가을빛으로 곱게 물들었다. 짧은 가을, 이대로 보내기 아쉽다면 총천연색으로 물든 진안으로 떠나 가을에 풍덩 빠져보자. △주천생태공원(진안군 주천면 신양리 705-2) 가을철 사진 명소로 유명하다. 가을의 색을 담기 위해 사진작가들이 새벽부터 모여 줄을 지어 촬영을 이어가는 곳이다. 옥빛의 호수와 주변을 둘러싼 가을옷을 입은 나무들이 어우러져 장관을 연출한다. 운해가 끼는 이른 아침과 잔잔한 호수에 비친 나무 반영이 인기 촬영 포인트다. △구봉산(진안군 주천면 정주천로 521-143) 아홉 개의 봉우리가 뚜렷해 이름 붙여진 구봉산(1,002m)은 우리나라 명산 중 하나로 주봉인 장군봉에서 여덟 봉우리가 줄줄이 늘어선 모습이 장관이다. 지난 2015년에는 4봉과 5봉 사이에 100m 구름다리가 놓여 이 곳에서 가을을 느끼기 위해 찾는 등산객들이 많다. 구름다리까지는 1시간여면 갈 수 있어 더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운장산(진안군 정천면) 운장산(1,133m)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중희 기자 | 통일부 및 강원특별자치도는 강원도민을 대상으로 통일 공감대 확산과 무료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원권 통일플러스센터는 10월 25일 개관을 기념하는 통일문화행사를 시작으로 도민과 함께하는 무료 참여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한다. 이번 도민 참여 프로그램은 크게 5가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도민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통일 감수성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 춘천, 원주, 강릉에서 출발하는 DMZ 로컬투어는 하루 일정으로 철원, 화천, 고성 등 통일 및 안보 관광지를 방문하며, 관광지 입장료, 여행자 보험, 식사 등이 전부 무료로 제공된다. 2025년에는 도내 전 지역에서 출발할 수 있도록 확대 운영하여 도내 통일 안보 여행 활성화 및 통일 인식 제고에 힘쓸 예정이다. 통일 브런치 콘서트는 강원특별자치도 공무원교육원 우수강사로 선정된바 있는 노성호 연구위원을 모시고 ‘분단 강원의 재발견’에 대해 이야기를 듣는 프로그램이다. 점심시간에 센터 북카페에서 브런치를 즐기며 강원의 분단 역사에 대해 부담 없이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한희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깊어가는 가을을 맞아 울긋불긋 물든 단풍이 장관을 이루는 전북의 대표적인 단풍 명소들을 소개했다. 전북의 산과 사찰은 다채로운 가을 색채로 물들어 관광객들에게 자연이 선사하는 힐링과 여유를 선사하고 있다. 전북의 산행 명소로 손꼽히는 덕유산국립공원은 구천동에서 백련사까지 이어지는 단풍길이 일품이다. 가을 햇살 아래 황금빛으로 물든 단풍은 방문객들에게 자연의 웅장함과 감동을 전하며, 계곡을 따라 이어진 산책로는 여유롭게 가을 경관을 감상하기에 안성맞춤이다. 내장산국립공원은 탐방로와 전망대가 잘 조성되어 있어 누구나 쉽게 가을의 아름다움을 누릴 수 있는 명소로 꼽힌다. 특히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전북의 가을 풍경은 산과 들이 황금빛으로 물들어 장관을 연출한다. 지리산 뱀사골은 편안한 무장애 탐방로를 갖추고 있어 임산부와 노약자도 부담 없이 산행을 즐길 수 있다. 뱀사골 계곡을 따라 흐르는 붉은 단풍과 물소리는 마치 단풍 계곡을 걷는 듯한 여유와 낭만을 선사하며, 고즈넉한 산 속에서 가을의 정취를 깊이 느낄 수 있다. 또한, 전북의 사찰들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동해시는 관내 우수한 자연‧관광 자원을 널리 알리고 체류형 관광 확산을 위해 ‘묵호감성마을 동해愛 한달 살기’를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33.4㎡규모의 공가(논골길 36-1)를 지난 3월부터 8월까지 상수도와 전기 등 기반시설 공사와 리모델링 공사를 추진했고 9월부터 10월까지는 테크 등 시설물 설치, 집기 구입, 바닥 전기판넬 설치 등을 진행하여 거주 여건을 개선, 한달 살기를 위한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시는 공간 조성 완료 후, 동해에서 특별한 시간을 보내고 싶은 사람, 동해에서 새로운 일상을 꿈꾸는 사람 등 동해시에 관심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묵호감성마을 동해愛 한달 살기’를 모집하여 최종 심사 끝에 한 명을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사람은 지난 10월 25일부터 오는 11월 25일까지 한달간 묵호감성마을에서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고 아름다운 자연과 다양한지역 명소를 즐기며 기존와 색다른 새로운 일상을 만들어 나간다. 또한, 시는 참가자에게 삼화사 템플스테이와 묵호태 덕장 마을 체험 프로그램을 비롯해 관광 홍보물과 기념품도 함께 제공한다. 전춘미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강진군 다산박물관(다산청렴연수원)이 지난 2일, 제5기 다산가족캠프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다산가족캠프는 초등학생 자녀가 있는 가족을 대상으로 1박 2일로 진행됐다. 인천, 경기, 세종, 경남 등 전국 10개 시도에서 강진을 찾은 19가족 60명이 강진의 유적지와 지역문화축제를 체험할 수 있도록 특별한 기회를 제공했다. 캠프 가족들은 다산 정약용 선생의 발자취를 따라 청렴 현장을 체험하고, 고려청자박물관 및 디지털박물관을 관람하고 청자 조각 체험을 했다. 또한 강진음식문화 체험으로 강진 한정식과 강진 한우 불고기를 맛보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으로 제9회 강진만 춤추는 갈대 축제에 참여해 강진만 생태 체험과 다양한 축제 프로그램 체험 후 캠프 일정이 마무리됐다. 이번 다산가족캠프는 남부지방 우천 예보에도 불구하고 많은 가족이 참여해 강진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보였으며, 참여 가족의 절반이 넘는 10가족, 35명이 추가로 숙박하며 강진 여행을 이어갔다. 박정식 다산박물관장은 “다산가족캠프는 다산청렴교육 과정 중 유일하게 공무원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강진군이 ‘제9회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 기간 동안 경기· 경상도 지역의 학부모 및 학생, 그리고 외국인을 대상으로 푸소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해, 푸소 대상자의 확대에 나섰다. 군은 이번 갈대축제 기간동안, 인근 지역 학교의 학생들과 푸소체험을 진행하면서 경기· 경상도의 학생 학부모 100여 명과 외국인 대학생 80여 명 등이 축제와 푸소 체험 프로그램을 함께 즐기도록 해, 축제 관광객 견인에도 힘을 보탰다. 경기도 및 경상도 지역민들의 푸소 체험과 외국인 대학생들의 푸소 체험은 앞으로 푸소체험 운영 기반 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푸소는 처음 2015년 체류형 농촌 관광을 표방한 청소년 학생푸소 체험 활동으로 시작한 이후 꾸준히 대상과 지역 확대를 위해 노력한 결과, 최근에는 광주 · 전남 지역을 벗어나 전국으로 규모를 키워가며, 전국구에서 푸소를 체험하러 오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군 관계자는 “강진 푸소 운영 10년차를 맞이하면서 새롭게 푸소 운영 농가를 유치하고 다양한 홍보를 통해 푸소 체험자들을 확대시켜 나가며 푸소 발전의 새로운 10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영월군은 11월 6일, 7일 양일간에 걸쳐 상동 수피움 일원에서 자연인캠프 시범사업, 일명 “자연인 캠프 인(in) 영월”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자연인 캠프 시범사업은 어린이를 동반한 캠핑을 즐기는 가족 단위를 대상으로 세 가족을 모집했으며, 주요 시범사업으로는 다슬기 잡기 체험, 느타리버섯 채취 체험, 토끼 먹이 주기 체험, 장 만들기 체험, 자연식 요리 교실 등 수피움 주변의 계곡과 유휴 공간에서 아이들과 학업에서 벗어나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체험 거리를 풍성하게 준비했다. 이번 시범사업은 지난 코로나로 인하여 운영이 중단된 수피움 시설을 정상화하기 위하여 2025년 국토부 공모사업인 민관상생 투자협약 사업 공모 등을 위해 추진하고 있으며, 시범사업을 토대로 향후 공모 선정 시 이용객들이 더 알차고 즐거운 체험이 되도록 지역주민과 점검을 같이 한다. 정대권 문화관광과장은 “지역주민이 직접 참여함으로써 수피움 시설과 캠핑장 시설에 대한 재단장 시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사업을 추진할 것이며, 수피움 운영의 정상화뿐만 아니라 영월 동부권 관광 활성화와 주민 소득 증대에 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창원특례시는 10월 26일부터 11월 3일까지 9일간 마산 도심을 국화로 물들인 제24회 마산가고파국화축제가 약 75만 6천 명의 역대급 관람객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시는 축제 종료 후에도 더 많은 시민들이 국화의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도록 11월 4일부터 11월 10일까지 자율관람 기간을 운영한다. 축제 종료 후에도 국화가 만개 상태를 유지하고 있어 자율관람 기간 동안에도 많은 방문이 예상된다. 자율관람 기간 중 공연 및 체험 프로그램은 운영되지 않지만, 안전 관리는 지속된다. 올해 마산가고파국화축제는 ‘바다가 부르는 국화연가’라는 주제로, 다양한 국화 전시와 프로그램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야간 개장을 통해 일상 속 휴식의 시간을 제공하며 많은 관람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축제장은 3.15해양누리공원부터 합포수변공원까지 2km에 달하는 공간으로 확장됐으며, 축제장을 연결하는 국화빛 소망길이 조성되어 야간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황룡게이트와 힐링의 숲 대형 트리 등 230여 점(1억 2천 송이)의 국화 작품이 전시됐으며, 특히 1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한희 기자 | 옛 대통령별장 청남대의 가을축제가 물들어 가는 단풍잎의 수만큼 전국에서 찾아온 관람객의 물결로 성황을 이루고 있다. 청남대관리사업소(소장 김병태)는 4일 지난달 26일부터 오는 10일까지 16일간 청남대 일원에서 개최되는 청남대 가을축제가 반환점을 돈 가운데 축제 기간 총관람객 7만 2천여 명이 다녀갔다고 밝혔다. 이 같은 수치는 지난봄에 개최한 영춘제 기간 다녀간 총관람객 수(81,216명)에 근접한 것으로 하루 평균 8,000여 명, 단일 최고 관람객 수는 12,496명을 기록하는 등 청남대에는 연일 나들이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지역을 대표하는 가을 축제로서 그 인기를 실감케 했다. 청남대는 가을 축제 기간 헬기장을 가득 채운 형행색색의 국화를 비롯한 풍성한 꽃과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마련해 관람객의 오감을 만족시키고 있다. 이와 함께 청남대 어울림마당에서는 영춘제 기간 중 시니어모델 페스티벌, 한복쇼, 밴드, 보컬, 연주, 오페라 등 매일 다양한 문화 공연을 펼쳐지며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고 흥을 돋우고 있다. 올해는 특히 ‘물멍 이벤트’를 개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합천군은 3일 부산‧울산‧경남 통합 팸투어 일정의 일환으로 싱가포르 여행 관계자 28명이 합천군을 방문해 합천영상테마파크와 해인사를 관람했다고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11월 2일부터 11월 9일까지 8일간 부산, 울산, 경남의 주요 관광 인프라를 답사하는 일정으로, 싱가포르 여행업계 관계자 19명, 5개 언론사 6명, 한국관광공사 3명 등으로 구성된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이번 투어는 경남․부산․울산 지역을 연계한 싱가포르 관광객 맞춤형 방한 관광상품 개발을 위해 (재)경상남도 관광재단이 주관하여 진행됐다. 싱가포르 여행 관계자 팸투어는 부산, 울산, 경남 지역의 관광자원 홍보와 해외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추진된 것으로, 경남 지역 주요 관광지 답사에 합천, 산청, 하동이 포함되었으며 이후 울산, 부산, 김해에서도 주요 관광지 답사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합천군 관광진흥과는 합천의 대표 관광명소인 전국 최대 규모의 시대물 오픈 세트장인 합천영상테마파크와 천년 고찰 해인사의 관람을 위해 문화관광해설사의 영어 해설을 지원했으며, 방문객들에게 팔만대장경 인경본 등을 전달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