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김제시가 김제 DMO(단장 최재문)와 함께 지난 15일 김제여자고등학교 정책연구 동아리 '김제 파수꾼' 학생들을 대상으로 '김제 황금 트래블' 자전거 관광상품 개발사업에 관한 특강을 열었다. DMO(Destination Marketing/Management Organization)는 2024년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선정한 김제 ‘지역관광추진조직’으로 지역관광의 통합적 기획·마케팅, 지역자원 활용, 소상공인과의 연계 등을 통해 지역사회의 활력을 불어넣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특강은 올해부터 시와 DMO가 핵심 사업으로 추진하는 '산·들·강·바다 물길따라 자전거여행'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역의 미래 주역인 청소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수렴하고 지역 현안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재문 단장은 강의를 통해 "김제의 만경강과 동진강 등 훌륭한 수계자원을 자전거 도로로 연결하고 새만금까지 잇는 '해양내륙 순환형 코스'를 완성하여, 김제를 전북 서부권의 자전거 여행 허브로 만들겠다"는 비전을 선보였다. 이번 사업은 로컬푸드와 김제의 문화를 직접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김제시(시장 정성주)가 지원하는 전북김제지역자활센터 청년자립도전사업단 '스타트업'에서 2025년도 국가공무원 임용시험 합격자가 나오며, 두 번째 공무원 배출이라는 기쁜 소식을 전했다. 이번 합격의 주인공인 신모(26)씨는 지난 2024년 7월부터 전북김제지역자활센터 청년자립도전사업단 '스타트업'에 참여하게 됐고, '스타트업'과 함께 개인별 자립지원계획을 수립하고, 소양 및 직무교육, 진로교육, 그리고 최적의 공부 환경 (공부방) 제공과 같은 다각적인 지원을 받으며 공무원 시험 준비에 전념할 수 있었다. 그 결과 지난 4월 국가공무원 임용시험에 응시해, 약 1년간의 열정과 노력 끝에 지난 6월 최종 합격이라는 소중한 결실을 맺었다. 청년자립도전 '스타트업'사업단은 저소득 청년들의 자립 경로와 자립지원계획을 수립해 취・창업과 관련한 경로 설정 및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청년 참여자들의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자체 생산 원두 브랜드인 ‘카페보네 로스터리’를 통해 창업에 대한 꿈을 키워나가는 실질적인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신씨는 “김제시 저소득 청년들의 자립을 위해 최적의 환경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완도군은 온실가스 감축 및 쾌적한 대기 환경 조성을 위해 ‘2025년 하반기 전기 자동차·이륜차 보급 사업’을 추진한다. 하반기에는 총 사업비 14억 2천만 원을 투입해 전기 자동차 130대(승용 85대, 화물 45대), 전기 이륜차 27대를 지원할 예정이다. 보조금 지원 금액은 차종별·규모별로 차등 지원하며, 전기 승용차의 경우 1대당 최대 1,030만 원이고 전기 화물차는 최대 2,170만 원, 전기 이륜차는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된다. 지원 대상 차종은 ‘무공해차 통합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 자격은 구매 신청서 접수일 기준 90일 이전부터 연속해 완도군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이륜차는 만 16세 이상) 개인, 법인, 공공기관, 지방 공기업(중앙행정기관은 제외) 등이다. 전기 자동차·이륜차 구매 신청은 구매자가 자동차·이륜차 판매사에서 계약하면 판매사에서 온라인으로 신청을 대행하며, 계약한 차량의 출고·등록순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위남환 환경수질관리과장은 “전기차 지속 보급으로 대기 환경 개선과 탄소중립을 실현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재)완주문화재단은 2025년 장애예술교육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사이:예술학교' 예술가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장애와 예술, 지역과 사람을 예술로 연결하는 새로운 교육 플랫폼으로, 예술가가 교육의 주체로 참여하여 장애예술인과의 소통을 기반으로 한 예술교육을 실천하는 데에 초점을 두고 있다. 모집 대상은 완주에서 활동 중이거나 활동 가능한 모든 예술 분야의 예술인으로, 장애예술교육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모집인원은 약 10명 내외이며, 선정된 예술가는 2025년 7월부터 12월까지 약 6개월간 완주군 전역에서 예술교육 관련 활동을 펼치게 된다. 선정된 예술가들은 '사이:예술학교'의 기초가 되는 연구모임에 참여하고, 해당 모임에서 논의된 내용을 기반으로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실행하게 된다. 이를 통해 예술교육자로서의 전문성을 키우고, 지역 기반의 예술교육 모델을 함께 만들어가는 데 동참하게 된다. 활동 예술가에게는 연구모임비(총 40만원, 8회 기준)와 함께, 예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고흥군은 7월 15일 공영민 군수가 국정기획위원회와 국회를 방문해 고흥군의 주요 SOC(사회간접자본) 사업 및 지역 현안 사업이 국정과제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건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서는 이재명 대통령의 지역공약과 연계된 주요 사업들을 설명하고, 이를 국정과제에 반영해 줄 것을 요청하는데 주력했다. 공 군수는 국정기획위 SOC 소위원장인 이정헌 의원을 만나 각 사업의 필요성과 지역 발전 효과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이후 국회를 방문하여 국정기획분과장인 박홍근 의원과 지역구 문금주 의원을 면담하고 지역 현안 사업의 추진 당위성과 타당성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고흥군이 이번에 건의한 주요 SOC 사업은 총 5건으로 ▲ 고흥 우주선 철도 건설, ▲ 광주~고흥 고속도로 건설, ▲ 우주발사체 산업 융복합 클러스터 구축, ▲ 국립 다도해 산림치유원 조성, ▲ 도양읍 도시가스 공급 사업 등이 포함된 군의 중점 추진 사업이다. 공영민 군수는 “이번에 건의한 사업들은 고흥군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인구 10만 명 달성을 위한 필수 과제들로, 국정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고창문화원 부설 고창문화유산탐방학교가 6월19일 사전 모임을 시작으로첫걸음을 내디뎠다. 고창문화유산탐방학교는 고창의 문화유산을 찾아 배우고 걸어보고 널리 전하는 문화가족 동호회로 군민 누구나 함께 할 수 있다. 매월 2회 둘째 주, 넷째 주 토요일 9시 고창문화원에서 집결해 사전 통보한 문화유산 유적지로 출발한다. 지난 6월 28일, 첫 번째 탐방은 운곡람사르습지로 시작으로 대장정의 서막을 열었다. 운곡람사르습지 북부 주차장에서 출발해 용계리 청자 가마요지와 운곡습지 식생관찰. 해설이 곁들여진 트래킹. 홍보관까지 고창운곡람사르습지의 천이 과정과 생태적 기능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2차 탐방은 7월 12일 세계문화유산인 고창고인돌유적 일원을 탐방했다. 한반도 거석문화의 중심지의 다양한 형식의 고인돌을 찾아 떠나는 과거로의 시간여행으로 고인돌에 대한 깊이 있는 해설이 탐방의 의미를 더했다. 이현곤 고창문화원장은 “소중한 고창의 문화유산을 찾아 배우고 전하는 의미 있는 모임에 더 많은 고창군민과 문화가족의 동참을 부탁한다”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고창군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축산농가에 종합 솔루션을 제시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6일 고창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최근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의 협조로 젖소농가 20명을 대상으로 젖소 사양관리 분야 ‘전문가 종합컨설팅’이 진행됐다. 컨설팅은 사전 기술 수요 조사를 통해 분야별 최고 전문가로 구성된 팀이 진행했다. 축산농가 컨설팅 사업은 올해로 15년째 이어지고 있다. 또한, 현장기술 지원이 필요한 농가는 추후 현지방문을 통한 전문컨설팅을 통하여 당면한 애로기술을 해결할 계획이다. 컨설팅에 참석한 고창현 농가는 “최근 사료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경영구조개선, 사양 및 질병관리 등 기술적으로 개선할 점에 대하여 컨설팅을 받게 되어 많은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축산원에서 추진하는 권역별 맞춤형 컨설팅은 축산물 수입 증가, 사료비 상승, 수급 불균형으로 인한 축산물 가격 하락 등 어려움을 겪는 축산농가의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 사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성동 고창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젖소 사양관리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고창군은 주택·건축물 등에 대한 2025년 7월 정기분 재산세 28억9700만원을 부과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부과액(28억100만원) 대비 3.4% 증가한 수치다. 정기분 재산세는 매년 7월과 9월 과세기준일(6월 1일)을 기준으로 주택·토지·선박 등 부동산을 소유한 군민에게 부과된다. 7월 재산세는 주택 2분의1, 건축물, 선박에 대해 부과하고 9월에는 나머지 주택 2분의1과 토지에 대해 부과된다. 단, 재산세(주택) 금액이 20만 원 이하인 납세의무자에게는 7월에 전체 세액이 고지된다. 올해도 1가구 1주택자 재산세 부담을 낮추기 위한 특례세율이 적용된다. 주택가격 3억 원 이하 43%, 3억 원 초과~6억 원 이하 44%, 6억 원 초과 45%의 공정시장가액비율을 과세표준에 적용하고, 주택 공시가격 9억 원 이하인 1주택자에 대해서는 과세구간별 0.05%씩 인하된 특례세율이 적용된다. 납부 기한은 이달 31일까지이며, 납세자는 위택스 모바일 위택스 앱, 가상계좌 이체, 전국 금융기관의 ATM 등을 이용해 납부할 수 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고창군이 농협 농자재판매장 7개소를 고창사랑상품권 가맹점으로 추가 등록하고, 오는 7월18일부터 사용 가능하다고 밝혔다. 앞서 행정안전부 ‘지역사랑상품권 운영 지침 개정안’에선 연 매출 30억원 초과 사업장 중 민간 농자재 판매소가 없는 면 지역의 농협 농자재판매장 등에서도 지역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게 했다. 이에따라 고창군은 고수, 아산, 성송, 심원, 성내, 신림, 부안 등 7개소 농협 농자재판매장을 고창사랑상품권 사용처로 등록 완료했다. 특히, 오는 21일부터 신청·지급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고창사랑상품권으로 지급 신청할 경우, 이번에 추가 등록된 농자재 판매장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고창사랑상품권 가맹점은 현재 약 2900개소에 달하고 있다. 고창군은 고창사랑상품권을 상시 1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며, 1인당 월 구매한도를 70만원으로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20% 특별할인을 시행했으며, 상반기에 총 450억원 규모의 상품권이 발행되어 군민들의 생활경제 부담을 줄이는 한편, 지역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전북 고창군이 ‘고창 고인돌 박물관’의 명칭을 ‘고창 세계유산 고인돌 박물관’으로 변경해 공식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명칭변경은 고창 고인돌 유적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2000년)라는 국제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박물관의 정체성과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고창 고인돌 유적은 강화, 화순과 함께 ‘고창·강화·화순 고인돌 유적(Gochang, Hwasun and Ganghwa Dolmen Sites)’이라는 이름으로 등재된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청동기시대 거석문화의 대표적 유산이자 인류 보편적 문화로 평가받고 있다. 고창군은 그간 2008년 고창 고인돌 박물관이라는 이름으로 개관해 지역민과 관람객에게 친숙하게 다가가며 다양한 전시, 체험·교육 활동을 펼쳐왔다. 이제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이라는 국제적 위상을 명칭에 반영해 국내외 관람객에게 명확한 문화적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최순필 고창군 세계유산과장은 “고창 고인돌 유적이 지닌 세계유산으로서의 역사적·학술적 의미를 더 깊이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고창 세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군산시가 ‘2025년 외국인 우수인력 장기비자 전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숙련기능인력(E-7-4) 및 지역특화 우수 인재(F-2-R) 비자로 전환한 외국인 우수인력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2025년 1월 1일 이후, 숙련기능인력(E-7-4) 및 지역특화 우수 인재(F-2-R) 비자를 신청하고 체류자격을 변경하여 1개월 이상 군산시에 거주한 외국인이다. 숙련기능인력(E-7-4)의 경우는 광역지자체 추천을 받은 자를 우대한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1인당 30만 원 상당의 군산사랑상품권이 1회 지급된다. 시는 이번 지원을 통해 외국인 우수인력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고,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함으로써 지역사회와 외국인 주민의 동반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신청은 대상자 본인 또는 대리인이 군산시청 인구대응담당관 또는 군산외국인주민지원센터에 방문하거나 이메일을 통해 가능하다. 지원금은 신청일 기준 다음 달에 지급되며, 선정 통지를 받으면 신청 시 선택한 장소(군산시청 또는 군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군산시가 ‘제8회 대한민국 귀농귀촌 행복박람회’에 참가, 지역의 차별화된 농업정책과 관광자원 적극 홍보에 나선다. 오는 18일~21일 일산킨텍스에서 열리는 박람회에서 시는 ▲귀농·귀촌 정책 안내 ▲군산시 대표축제 및 관광자원 안내 ▲군산시 대표 농특산물 홍보 등을 집중적으로 할 계획이다. 특히 귀농 활성화를 위한 상담 부스 운영으로 도시민들에게 △군산의 실질적인 정착 지원 정책 △농촌 생활 정보 △창업 및 주택 지원 등 맞춤형 상담을 제공할 예정이다. 그간 시는 최근 수도권 등 대도시에서 열리는 귀농귀촌 박람회에 적극적으로 참가하며, 지역 농특산물의 우수성과 관광자원을 함께 홍보해 높은 평가를 받아왔다. 실제로 2023년에 열린 박람회에서는 귀농인들이 직접 생산한 농특산물과 농촌 정착 경험을 공유해, 귀농귀촌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아울러 고군산군도, 근대 역사·문화 탐방지 등 지역 관광자원도 함께 소개해 당시 큰 호응을 얻었다. 군산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가 귀농귀촌을 꿈꾸는 도시민들에게 군산의 실질적인 정착 지원 정책과 농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여수소방서(서장 서승호)는 여수 소노캄호텔 일원에서 소방청 주관, 전남소방본부 및 여수소방서 주최로 국가단위 긴급구조종합훈련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지진으로 인한 건물 붕괴와 해상 케이블카 고립 등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하여 국가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목표로 진행된다. 앞서 7월 15일에는 훈련 준비를 위한 사전 회의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소방청 대응총괄과장과 전남소방본부 박보영 구조구급과장, 서승호 여수소방서장이 참석해 훈련 흐름도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현장을 직접 확인하며 실전 같은 훈련 준비를 본격화했다. 이번 훈련은 단순한 시뮬레이션을 넘어 실제 재난 발생 시 필요한 현장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현실성 높은 복합재난 상황 설정을 통해 유관기관 간 공조 체계와 초동대응 능력을 점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승호 여수소방서장은 “이번 훈련은 단순한 연습이 아니라 실제 재난 상황에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실질적 준비”라며 “철저한 사전 점검과 실전 같은 대응 훈련으로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소방서가 되겠다”고 강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김제시 농업기술센터는 15일, 농업기술센터 전직원을 대상으로 업무연찬 및 청렴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본격적인 하반기 업무 추진을 앞두고 진행됐으며, 농정분야의 업무 방향을 공유하고 공직자 청렴의식을 강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전직원이 참여해 농업분야 업무추진 개선 방향에 대한 업무연찬과 보조금 및 각종 지원사업의 투명한 집행을 강조하는 청렴 실천 서약서 낭독 및 실천 다짐 결의대회로 진행됐다. 특히 청렴 실천 서약서 대표 낭독을 맡은 신규 공무원은 “청렴의 가치를 조직 전체가 함께 다짐하는 모습에 큰 감동을 받았고, 앞으로도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정직하고 책임 있는 농업 행정을 실천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기수 농기센터소장은 “이번 계기를 통해 공직자로서의 마음가짐을 다시금 다잡는 자리였으며, 특히 보조금과 각종 지원사업이 공정하고 투명하게 집행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감독하여 시민들로부터 신뢰받는 농정 행정을 실현해 나가는 것이 우리의 책무”라며 “앞으로도 청렴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 추진을 위해 직원들과 꾸준히 소통하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여수시의회는 지난 14일 오후 2시 여수기독교회관에서 ‘여수시 대안교육기관 생태계 구축을 위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박성미 의원과 전남대안교육기관연합회가 공동 주최하고, 대안학교 운영자 및 교사, 시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축사에 나선 정훈 여천교회 목사는 “우리의 목표는 단순히 좋은 학교를 만드는 것을 넘어선다”며, “세상의 지식보다 하나님의 지혜를, 성공보다 거룩한 성품을, 경쟁보다 사랑의 섬김을 먼저 배우는 차세대 지도자를 길러내는 것이 교회의 사명”이라고 강조했다. 첫 번째 발제자인 차영희 한국대안교육기관연합회 사무국장은 “한국 교육은 여전히 물질적 성과 중심에 머물고 있으며, 교육의 다양성이 제대로 보장되지 않고 있다”며, “국가가 유럽처럼 다양한 형태의 학교 설립과 운영을 인정하고 제도적으로 뒷받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장한섭 이야기학교 교장은 서울시의 사례를 소개하며 “조례 제정을 통해 교사 인건비, 교육활동비, 임대료 등을 종합 지원한 결과, 전국에서 가장 안정적인 대안교육 지원체계를 갖췄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