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부안군과 한국동시축제위원회가 주최하고 부안군문화재단이 주관한 '제2회 한국동시축제'가 11월 2일과 3일 양일간 석정문학관과 청구원 일원에서 개최되었다. 학술세미나로 문을 연 동시축제는 동시백일장, 가족 창작동시 낭송대회, 동시체험부스, 어린이 동시마켓 등 다양한 동시 관련 프로그램들이 운영되었으며 양일간 1,000여 명의 관람객과 안도현, 송찬호 등 30여 명의 동시인들이 참여해 청구원 일원을 가득 메웠다. 이번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동시백일장에는 '내가 마법사라면', '파도', '모자'의 시제로 308명이 출품했고 박제영(초등부, 하서초 6학년), 조윤서(청소년부, 고창중 2학년), 이하나(성인부, 익산)씨가 각 부문별 장원을 수상했다. 그리고 올해 신설된 2024 한국동시축제 동시신인문학상은 경남 함양의 허정진(66)씨가 '석불' 외 2편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허정진씨는 “아이들 같은 순수한 마음과 성실한 자세를 밑천으로 삼아 열심히 창작활동을 하겠다. 역사와 문화의 고장인 부안에서 주는 권위 있는 상이라 더욱 감사하고, 영광이다”라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부안군은 지난 4일 내츄럴팜의 채명심 대표가 또 한 번 부안군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고 전했다. 채명심 대표는 올해 4월 변산반도국립공원 고사포 야영장에서 운영 중인 무인판매장의 판매 수익으로 200만 원을 기탁한 데 이어, 붉은노을축제 부스 운영 수익금 일부인 120만 원을 추가로 기탁했다. 채명심 대표는 “지난번 기탁했었던 때가 멀지 않게 느껴지는데 또 이런 기회가 생겨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을 지속하고, 부안군의 발전에 함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채명심 대표님의 연이은 기부는 고향사랑기부제의 모범으로 지역사회를 위한 소중한 기여”라며 “기탁해주신 기부금은 상호기부를 통해 우리 지역사회의 문제 해결을 위해 소중히 사용될 예정”이라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 한편 부안군 변산면에 위치한 내츄럴팜은 부안 특산품인 오디를 가공하여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채명심 대표는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꾸준히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부안군농업기술센터는 부안군농산물가공센터에서 가공창업을 희망하는 예비창업농업인을 대상으로 1대 1 맞춤창업코칭 교육(베이커리분야)을 추진하고 있다. 농산물가공센터는 22년 12월에 착공, 24년 9월에 준공을 완료했으며 규모는 651㎡이고, 가공시설은 건식 반찬 베이커리등 3개의 공정라인으로 구축되어 있다. 이번 교육은 3개의 공정라인중 베이커리라인의 가공장비를 활용해 전문강사와 1대 1로 전물기술을 훈련하고 습득해보는 컨설팅 교육형식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오는 19일까지 14회차로 운영하며 5명의 참여농업인이 우리밀통밀빵, 구운설기 등 자신의 제품을 반복생산하고 레시피를 교정, 평가하는등 기술력을 다지며 창업의 꿈을 키워가고 있다. 교육에 참여한 황모씨는 “밀착 컨설팅으로 시행착오로 낭비되는 에너지와 시간, 노력을 아낄 수 있었고 미세하고 섬세한 부분까지 코칭받을 수 있어 더 없이 유익한 시간이었으며 창업에 대한 자신감과 희망이 부풀어 오른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구축장비를 활용한 레시피를 개발하여 창업을 희망하는 농업인에게 기술 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한국자유총연맹 부안군지회는 5일 공동체 행복지킴이 활동으로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을 위한 사랑의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단체 회원들은 행안면에 거주하는 홀몸 어르신 댁을 방문하여 주거 환경정비와 함께 생활필수품을 전달하는 등 다가오는 겨울철을 대비하여 어르신의 편안하고, 건강한 생활을도왔다. 황현대 회장은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복지사각지대 어르신은 물론 소외된 이웃들을 위하여변함없는 관심과 노력으로 따뜻한 봉사활동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으며, 이날 단체의보살핌을 받으신 어르신은 “날씨가 갑작스럽게 추워져 걱정이 많았는데, 이렇게 집안 곳곳을살펴주셔서 정말 감사드리고, 그동안 생활하면서 필요했던 생필품을 받게 되어 참 좋다”며,봉사활동에 참여한 회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공동체 행복지킴이는 국민행복과 국가발전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는 지역사회 행복 파수꾼으로서 한국자유총연맹 부안군지회는 2018년부터 현재까지 매월 관내 취약계층을 방문하여 따뜻한 봉사의 손길을 펼치고 있으며,한국자유총연맹 부안군지회는 자유민주주의의 항구적 옹호·발전과 자유민주적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재)고창식품산업연구원이 5일 고창식품산업연구원에서 ‘취석정 치유문화 관광활성화 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는 고창읍 화산리에 있는 조선초기 정자인 취석정의 정비와 활성화를 통해 치유문화 관광자원화 방안을 마련하고, 치유문화도시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여 문화적 치유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됐다. 연구원은 ▲취석정 치유문화 관광자원화 여건 분석 ▲유사 사례의 보존·활용 관련 분석 ▲취석정 치유문화 관광자원화를 위한 기본구상 및 전략 수립 ▲취석정 치유문화 관광자원화 방안 구상 및 콘텐츠 마련 방안 등을 도출했다. 이번 연구를 통해 ‘문화재 정비 및 치유자원화’와 ‘치유문화 관광자원화’ 등을 위한 단계별 구상 및 전략을 수립하고, 취석정의 가치를 활용해 국가지정 문화유산 승격을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취석정의 역사문화적 스토리를 바탕으로 주제별 프로그램 개발, 취석정 문화 축제와 역사·문화 세미나 개최 등을 제안하고, 주변 생태·역사·문화 거점지(고창읍성·노동저수지·자연마당 등)와 연계한 콘텐츠도 함께 마련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익산시 유천도서관은 미술 특화 프로그램으로 박혜성 작가 초청 강연 '어쨌든 미술은 재밌다'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박혜성 작가는 '어쨌든 미술은 재밌다'와 '루이 비뱅, 화가가 된 파리의 우체부' 등의 저자로 쉽고 재밌는 미술 이야기를 통해 그림과 친해지는 계기를 제공할 예정이다. 강연은 성인 30명을 대상으로 유천도서관 4층 다목적실에서 오는 21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된다. 참여 신청은 6일 오전 10시부터 익산시 통합도서관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올해 미술과 생태를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독서·예술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익산시가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 환경 조성을 위해 지역 곳곳의 마을안길을 정비했다. 익산시는 33억 9,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마을안길 총 188개소의 포장·정비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마을안길 정비사업은 농촌지역 시골길과 도심지역 골목길 등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통행로를 정비하는 사업이다. 안전한 통행권 확보를 위해 도로 파손 복구, 확·포장 등을 진행한다. 마을안길은 정비가 필요한 구간이 많고 주민들의 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 이에 익산시는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정비 필요 지역을 파악하고, 사업 추진 시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생활편의 증진에 힘쓰고 있다. 시 관계자는 "주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올해 사업 대상지에 대해서는 다음달까지 마무리할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사업을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익산시가 취약계층의 체육활동 참여 기회 확대와 건강 증진을 위해 '스포츠강좌이용권 지원사업'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스포츠강좌이용권 지원사업'은 유·청소년과 장애인에게 스포츠강좌 수강료를 지원해 건전한 여가활동을 통한 삶의 질 향상과 사회통합 기여를 목적으로 한다. 신청대상은 5~18세 유·청소년 중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에 따른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수급가구와 차상위계층이다. 장애인은 5~69세 법정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다. 신청 기간은 오는 8일부터 29일까지로 스포츠강좌이용권 누리집 또는 장애인스포츠강좌이용권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경우 체육진흥과 또는 행정복지센터 방문 신청도 가능하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유·청소년은 월 10만 5000원, 장애인은 월 11만 원 내에서 사업연도 동안 스포츠 강좌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스포츠강좌이용권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스포츠강좌이용권 지원규모가 확대된 만큼 꼭 기간 내에 신청하시길 바란다"며 "체력 향상과 건강 증진 등 체육복지를 누릴 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익산시가 신청사 이전과 함께 고품질의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한 정보통신 체계 운영에 힘쓴다. 시는 신청사로 서버 123대, 보안·네트워크 199대 등 총 582대의 장비와 43개 행정업무 시스템을 이전하고, 한 달여간 모니터링한 결과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익산시는 정보통신 기반 환경 구축과 이전에 따른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정보통신시설 구축, 이전 작업 등을 철저하게 준비했다. 먼저 정보통신시설은 이중화된 전기·공조시설과 보안관제를 비롯해 소방, 누수, 항온, 항습 관리 체계를 갖춰 운영에 최적화된 환경이 조성했다. 또한 이전 작업을 위해서 사전에 모의훈련과 도상훈련을 진행하고 정보보안에 역점을 두고 두 차례에 걸쳐 작업을 추진했다. 80여 명의 전문인력이 투입돼 9월 1차 작업으로 통신실 정보통신망 이전을 완료하고 2차 작업으로 지난달 전산실 정보시스템 이전 설치를 완료했다. 특히 외부충격에 민감한 정보시스템을 보호하기 위해 무진동 차량을 이용하고, 장애 발생에 대비한 비상대책과 대체장비, 부품수급 계획을 마련해 안전성과 보안성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녹색정원도시 익산시가 취약계층을 위한 산림복지 공간을 확대한다. 익산시는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주관하는 '녹색자금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3억 원을 확보하고, 중증장애인 거주시설인 작은자매의 집에 산림복지 나눔숲을 조성한다고 5일 밝혔다. 산림복지 나눔숲 조성사업은 산림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의 복지 불평등을 해소하고, 녹색 공간 조성을 통한 보편적 복지 실현으로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은 '복권 및 복권기금법'에 따라 복권수익금으로 추진한다. 익산시는 내년 준공을 목표로 작은자매의 집에 자연친화적인 숲과 산책로, 쉼터를 조성한다. 시설 이용자를 비롯해 고령자, 보행약자 등 지역 주민이 자연에서 안전하게 휴식을 취하고 정서적 안정을 도모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장애인을 위한 야외활동 공간이 마련되고 누구나 차별 없이 자연을 누릴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건강과 행복을 위한 녹색정원도시 조성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총 11억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최성훈 기자 | 지난 10월 25일부터 30일까지 경상남도 일원에서 개최된 '제44회 전국 장애인 체육대회'에서 진안군 전민재 선수가 금메달 3개, 최은지 선수가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차지했다. 전민재 선수는 여자육상 100m, 200m, 400m에 출전하여 모든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또한, 최은지 선수도 여자 접영 50m와 평영 100m에서 은메달 2개, 배영 100m에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더운 날씨가 이어지며 고된 훈련이 힘들었을 텐데 좋은 결과로 전북특별자치도와 진안군을 빛내주어 모든 진안군민을 대표하여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원을 통해 우리 선수들이 운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진안군마을만들기지원센터는 5일 마을만들기지원센터에서 군민들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경제와 공동체가 직면한 문제를 진단하고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 날 진행된 토론회는 진안사회적경제위원회와 진안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해 ‘지속 가능한 농촌을 위한 사회적경제 방안’을 주제로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각 주제에 맞는 지역 활동가들의 사례를 듣고 주민들은 실질적인 해결책보다 함께 고민을 확산시켰다. 참가자들은 “지역발전을 위한 고민을 함께 공유하고 확산시키는 계기가 됐다. 진안에서도 마을만들기뿐만 아니라 문화, 예술, 경제, 환경, 교육, 관광 등 여러 분야에서 함께 고민하고 토론하는 작은 담론이 지속해서 마련되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앞서 진안군은 9월에 진행된 첫 번째 토론회에서 ‘읍면동 운영의 주민 참여와 주민자치, 그리고 읍면동장 직선제’에 대한 논의를 나눴으며, 10월에는 ‘마을자치연금의 이해와 사례’를 다루며 군민 간 다양한 토론을 갖는 시간을 가졌다. 군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앞으로 지역의 마을만들기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진안군은 5일 진안고원 치유숲에서 생물테러(의심) 사건 발생 시 신속·정확한 대응과 초동대응요원의 역량 강화를 위해 ‘2024년 생물테러 대응 소규모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생물테러는 인명 살상이나 사회적 혼란을 목적으로 바이러스, 세균, 곰팡이, 독소 등을 사용해 특정 대상 및 불특정 다수에게 인명 피해를 발생시킬 수 있으며, 최근에는 국제 우편물 테러 의심 사건, 북한 오물 풍선 살포 등이 발생함에 따라 생물테러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경찰, 소방, 보건소, 7733부대 등 유관기관 관계자 60여 명이 참여해 기관별 역할을 숙지하고 생물테러 대비‧대응 및 초동조치에 대한 이론 교육과 개인보호복(Level A, C) 착‧탈의, 다중탐지키트 활용법 훈련, 검체이송 훈련 등 현장 대응에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실습형 훈련을 병행해 진행했다. 이번 훈련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북한 오물 풍선 살포 상황을 설정해 진행됐다. 또한 지난해 해외 배송 생물테러 의심 우편물 대응 사례를 통해 도출된 문제점에 대한 의견 공유, 효과적 대응방법 논의, 기관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끝날 것 같지 않던 더위도 슬그머니 사라지고, 가을의 여운이 짙어지는 가운데 진안군의 대표 가을 명소가 가을빛으로 곱게 물들었다. 짧은 가을, 이대로 보내기 아쉽다면 총천연색으로 물든 진안으로 떠나 가을에 풍덩 빠져보자. △주천생태공원(진안군 주천면 신양리 705-2) 가을철 사진 명소로 유명하다. 가을의 색을 담기 위해 사진작가들이 새벽부터 모여 줄을 지어 촬영을 이어가는 곳이다. 옥빛의 호수와 주변을 둘러싼 가을옷을 입은 나무들이 어우러져 장관을 연출한다. 운해가 끼는 이른 아침과 잔잔한 호수에 비친 나무 반영이 인기 촬영 포인트다. △구봉산(진안군 주천면 정주천로 521-143) 아홉 개의 봉우리가 뚜렷해 이름 붙여진 구봉산(1,002m)은 우리나라 명산 중 하나로 주봉인 장군봉에서 여덟 봉우리가 줄줄이 늘어선 모습이 장관이다. 지난 2015년에는 4봉과 5봉 사이에 100m 구름다리가 놓여 이 곳에서 가을을 느끼기 위해 찾는 등산객들이 많다. 구름다리까지는 1시간여면 갈 수 있어 더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운장산(진안군 정천면) 운장산(1,133m)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남원시는 11월 4일 명예도로명 송흥록길을 부여하기 위하여 2024년 제3회 남원시 주소정보위원회를 개최했다. 송흥록은 남원 운봉 비전마을 출신으로, 성량이 풍부하고 기량이 뛰어나 판소리계의 최고의 호칭인 가왕으로 불렸던 조선 후기 판소리 명창이다. 현재까지 가장 한국적인 문화로 평가받고 있는 동편제 판소리의 창시자로 그의 가문에서는 송광록, 송우룡, 송만갑 등 쟁쟁한 명창이 잇따라 배출되어 남원을 국악의 성지로 탄생시킨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 인물이다. 명예도로명은 실제 주소로 사용되지는 않지만, 지역사회와 관련된 인물의 사회 공헌도와 공익성, 상징성 등을 고려해 지방자치단체장이 5년간 지정할 수 있다. ‘송흥록길’ 명예도로명 부여 구간은 전촌마을, 비전마을, 국악의 성지, 군화동마을로 연결되어 약 2.2km에 이른다. 특히 송흥록생가와 인접한 이 구간은 소리꾼으로서의 삶과 예술적 배경을 재조명할 수 있는 상징적 장소로 의미가 크다. 2024년 10월 7일부터 10월 21일까지 명예도로명 부여에 대한 주민 의견을 수렴하여, 이날 위원회에서 남원시 첫 명예도로명인